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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스펠드, 이라크 주둔 미군 성급한 철수 경고 (영문기사 첨부)


미국의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테러분자들이 이라크를 접수하게 될것이라면서 미군의 성급한 철수를 경고했습니다.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19일자 워싱턴 포스트 신문 견해란에서 미군이 이라크를 떠날 경우 그 공백을 사담 충성파와 테러 분자들이 차지하게될것으로 믿을만한 이유가 충분히 있다고 지적하고, 미군의 성급한 철수는 나치에게 독일을 넘겨준 것과 같은 꼴이 될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 주도의 이라크 침공 3주년을 맞아 여러 나라에서 반전 시위가 벌어지고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한편, 이라크의 이야드 알라위 전 총리는 영국 텔레비전 방송과의 회견에서 이라크가 내전 상태에 처해있으며, 이같은 상황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종파 폭력의 우려속에 수십만명의 시아파 회교도 순례자들이 종교 행사를 위해 성시, 카발라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이라크 당국은, 예언자, 마호메트의 손자, 이맘 훗세인이 서기 680년에 살해된 기일을 기념하는 40일간의 추모 기간을 끝내는 행사를 위해 20일까지 최대 2백만명의 순례자들이 모여들것으로 예상되는 이 시에 8천명의 치안 요원들을 배치했습니다.

다른 사태 발전으로, 이라크 경찰은 미군이 19일 바그다드 북쪽 야 90킬로미터의 수니파 소도시, 둘루이야에서 공격을 받은 뒤 적어도 7명을 사살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라크전 3주년에 즈음한 반전 데모는 서울과 도꾜등 아시아의 여러 도시에서도 벌어졌습니다. 서울과 도꾜에선 19일 수백명의 반전 시위자들이 이라크에 파견된 한국군 및 일본 자위대 병력을 철수시키라고 요구하며 평화적인 시위 행진을 벌였습니다.

콸라룸푸르에선 약 600명의 말레이시아 반전 운동가들이 미국 대사관 밖에서 평화적인 집회를 가지고, 전쟁 중지와 미군 주도 연합군의 즉각적인 이라크 철수를 요구했습니다.

(영문)

U.S. Defense Secretary Donald Rumsfeld has warned against a quick U.S. pullout from Iraq, saying terrorists will take over the country.

In an opinion piece in "The Washington Post" newspaper (Sunday), Rumsfeld insisted such a withdrawal would be the modern equivalent of handing Germany back to the Nazis. He says there is every reason to believe Saddam loyalists and terrorists will fill the vacuum if U.S. forces leave Iraq.

Rumsfeld's comments came as anti-war protesters in several countries held demonstrations to mark the third annivesary of the U.S-led invasion of Iraq.

Hundreds of thousands of Shi'ite pilgrims are gathering in the Iraqi city of Karbala for a religious commemoration, as fears of sectarian violence remain three years after the U.S.-led invasion of Iraq.

Iraqi authorities deployed 8,000 security personnel around the holy city, where as many as two million pilgrims are expected by Monday. They are marking the end of the 40-day mourning period for Prophet Mohammed's grandson, Imam Hussein, killed in 680.

In other violence, Iraqi police say U.S. troops killed eight civilians south of Samarra. And in Baghdad, three bodies were found blindfolded and shot.

The latest violence comes as former Iraqi Prime Minister Iyad Allawi told British television his country is already in civil war.

Hundreds of anti-war protesters have rallied for a second day in several Asian cities to mark the third anniversary of the U.S.-led invasion of Iraq.

Around 600 Malaysian activists took part in a peaceful rally today (Sunday) outside the U.S. Embassy in Kuala Lumpur. They chanted "Stop the War" and demanded U.S.-led forces immediately withdraw from Iraq.

Hundreds of anti-war protesters also marched in Seoul and Tokyo to call for the pullout of South Korean and Japanese troops in Ir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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