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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065883>[심층보도]</strong></font> 중국의 원자재 수요증가로 필리핀 광업에 활기 - 환경파괴 사회적 영향등으로 논란 가열 (영문기사 첨부)


확장 일로에 있는 중국경제의 원자재 수요급증으로 인해 금은등의 금속가격이 세계적으로 급등하면서, 필리핀에서 광업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필리핀에서의 이 같은 사태발전은 채광활동으로 인한 환경상의 영향과 사회적 영향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촉발하고 있습니다.

광업계에서는 금과 은, 동 그리고 그 밖의 다른 귀중한 광물이 필리핀인들의 빈곤을 줄이고 생활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주장하는 반면, 환경보호 운동가를 비롯한 일부에서는 광업이 부유층의 사욕을 채우고, 가난한 사람들을 착취하며 환경을 훼손할 뿐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마닐라 특파원이 이 같은 논쟁을 좀더 자세히 전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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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은 지질학자들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광물 매장량이 풍부한 태평양 분지의 화산대에 위치해 있습니다. 필리핀 광업 당국자들에 따르면, 평방 킬로미터당 동과 니켈, 금의 매장량이 세계 5위안에 든다는 것입니다.

필리핀 당국자들은 자국 내 이들 광물 자원의 추정 가치가 현재 최소한 90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광업 당국자들은 기존의 광산지대들이 갈수록 더 많이 개발되고 있는 중이며, 이전에 광물이 발견되지 않았던 지역들에 대한 새로운 탐사 활동도 확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광업 활동을 이처럼 활발하게 만들고 있는 요인은 자체 경제 성장을 가속화시키기 위해 동과 니켈 같은 광물질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중국입니다.

필리핀 광업 회의소의 벤자민 필립 로무알데즈 회장은 빈곤한 이 나라가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부터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고 지적합니다.

“필리핀 광업은, 일차적으로 가장 빈곤한 시골 지역들에서 필리핀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는 촉매제를 제공하게 될 것입니다. 필리핀은 성장을 위한 추진력인 촉매제를 필요로 하고 있으며, 광업이 그 주요 부분이 되고 있습니다. 그 까닭은, 한마디로 필리핀의 광물 자원들이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축에 들기 때문입니다.”

로무알데즈 회장은, 광업 자체가 직접 창출하는 모든 일자리 하나당, 건설과 자재 공급, 용역등의 관련 산업이 창출하는 일자리는 네개 내지 10개에 이른다고 지적합니다. 더구나 회사들은 또한 광산에 이르는 도로들을 건설하고 그밖의 다른 하부 구조를 구축합니다. 이는, 고립된 지역 사회들에 혜택이 되고도 있습니다.

그러나, 광산들이 주위의 빈곤한 지역 사회들에 이득이 되기 보다는 더 많은 피해를 끼치고 있다는 반박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습니다. 이들 비판자들은 광산이 공해를 유발하고, 삼림의 황폐화와 홍수 같은 문제들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달, 호주 광업 회사인 “라파이에트”사가 일부 소유하고있는 “라푸 라푸” 사업체가 채광에 사용되는 화학 물질, 시안화물의 유출과 관련해 약 20만 달라의 벌금을 물었습니다.

그리고 1990년대 중반에는 마린두케 섬에 있는 폐광으로 변한 구리 광산에서 광산 폐기물이 흘러나와 토지를 황폐화시키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환경 보호론자들은 대규모 채광 활동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그러한 채광 활동의 증가가 환경을 훼손할 위험 이외에도 광산의 수익이 부근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배분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합니다.

퀘손 시티에 소재한 “환경을 위한 계몽과 교육 센터”의 주카 홀로파이넨 소장은, 필리핀에서의 채광 활동은 미국의 통치를 받았던 20세기 초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설명합니다.

“필리핀에서는 실제로, 미국이 통치하던 시대로부터 지금까지100년 동안 채광 활동이 벌어져 왔습니다. 따라서 광산이 있었던 지역들을 모두 살펴보면 이들 지역에서 살았던 사람의 대부분이 아직도 절대적인 가난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아주 단순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문제가, 필리핀에서 막강한 가톨릭 교회가 거론하고 나선 열띤 주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필리핀 가톨릭 주교 회의는 광산업이 생명을 파괴하고 해로운 영향을 주고 있다며 규탄했습니다. 대 광산이 있는 곳 인근, 소르소곤 교구의 아르투로 바스테스 교구장의 말입니다.

“광산업은 죽음을 가져옵니다. 그것은 생명을 빼앗아갑니다. 우리에게서 자원을 박탈하고 우리의 강과 바다를 오염시킵니다. 우리가 몇 푼 되지 않는 달러를 얻을지는 몰라도, 그것으로 우리 국민들의 고통을 보상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광산업으로 이득을 보는 자는 누굽니까? 우리 국민들이 아니라 몇 명 되지 않는 일부 부자들입니다.”

이들 필리핀 가톨릭교 주교들은 정부에게 광산업과 관련된 양보 조치들을 취소하고 모든 신청을 거부하라고 요청했습니다.

이 같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광업 회사들과 후원자들은 훌륭한 사업 운영이 빈곤한 지역 사회를 돕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캐나다 광업 회사인 TVI Pacific 사는, 화전민들이 한때 농사를 지었던 필리핀 남부의 오지, 카나투안에서 약 650명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고문인 존 리드셀씨는 TVI 퍼시픽사가 그 지역을 위해 많은 일을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학교들을 세우는데 돕고 있고, 교사들을 채용하고 있으며 의료 시설을 갖추고 의사들을 데려오고 있습니다. 우리는 또 생계를 위한 훈련을 시키고 있고, 권리 면에서 여성의 의식을 고취하고 있는 한 여성 단체의 설립을 위한 촉매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글로리아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의 대변인은 정부가 광산업에 대한 양보 조치들을 폐기하거나 광산법을 개정하려는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아로요 대통령도, 광산업이 시골 지방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킬수있는 잠재력이 있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일부 야당 정치인들이 광산 정책을 재고하기 원한다고 시사하고있긴 하지만, 정부는 광업을 계속 진흥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Mining activity is picking up in the Philippines as global metal prices soar, driven by demand for raw materials from the expanding Chinese economy. The development has revived the debate over the environmental and social impact of mining.

Industry officials say gold, silver, copper and other valuable metals can help reduce poverty and improve people's lives. But environmentalists and others argue that mining only lines the pockets of the wealthy, exploits the poor and damages the environment.

The Philippines is located in what geologists call the "Ring of Fire" - the volcanic belt of the Pacific basin that is rich in mineral deposits. Philippine mining authorities say the country is ranked in the top five worldwide in copper, nickel, and gold resources per square kilometer. They estimate that existing mining projects in the island nation are worth at least $90 billion.

Mining officials say existing mine properties are increasingly being tapped in the Philippines, and new exploration is expanding in areas where no minerals were previously found.

Driving this is China, which is soaking up minerals such as copper and nickel to fuel its economic growth.

The Chamber of Mines of the Philippines says the impoverished country is in a good position to profit from China's growth.

"The Philippine mining industry will provide a catalyst for growth for the Philippine economy primarily in rural areas of the Philippines where poverty is at its height," said Benjamin Philip Romualdez, who heads the chamber. "The Philippines needs drivers for growth, catalysts for growth, and the mining industry being a principle part of that, simply because the mining resources of the Philippines are one of the richest in the world."

For years, big foreign companies were reluctant to open new mines in the Philippines, because of a legal challenge to a 1995 law that allowed them to own mines. In 2004, the Supreme Court threw out the challenge, making companies more confident about investing.

Romualdez says that for every one job created directly by mines, between four and 10 jobs are created in related industries such as construction, materials, supplies, and services. Companies also build roads and other infrastructure to reach mines, which often benefit isolated communities.

Many people think the country desperately needs more mining operations. Despite having vast natural resources and a highly literate population, the Philippines is one of the poorest countries in Asia. It has an unemployment rate of over 11 percent, and about eight million Filipinos have gone overseas to find jobs.

But others say mines do more damage than good for the poor communities surrounding them. Mines, critics say, cause pollution and can contribute to problems such as deforestation and floods.

Last month, the Rapu-Rapu project, partly owned by the Australian mining company Lafayette, was fined about 200 thousand dollars for leaks of cyanide, a chemical used in mining. In the mid-1990s there was a devastating spill of mine waste at an unused copper mine on Marinduque island.

In addition, there has been extensive small-scale mining by thousands of individual prospectors over the decades. Industry officials and environmentalists say such operations are prone to abuses and employ dangerous and wasteful methods.

Environmentalists are wary about the growth of big mining operations. Aside from the risk of environmental damage, they say the profits earned from mines do not get to the people living near them.

Jukka Holopainen, the president of the Center for Environmental Awareness and Education in Quezon City, says mining operations date back to the early 20th century, when the United States ruled the country.

"We've already been mined for 100 years, since the time of the Americans actually. And, it's very simple, if you look at all the project sites where there has been mining, most of the people who have lived in these mining sites are still [in] fourth class provinces, are still desperately poor," said Holopainen.

The matter has become such a hot topic that the Catholic Church, a powerful institution in the Philippines, has entered the debate. The Catholic Bishops Conference in January condemned mining, saying it destroys life and has damaging effects.

"Mining gives death. It removes life, deprives us of our resources, polluting our rivers, polluting our sea," said Bishop Arturo Bastes, who is based in Sorsogon, near a major mining project. "We might have some few dollars, but those dollars cannot compensate for the suffering of our people. And who benefits from mining? Not our people but some few rich men."

The bishops asked the government to cancel mining concessions and deny all applications. They also want Manila to repeal the law that allows foreign companies to own mines.

Despite the controversy, mining companies and their backers say well-run projects help poor communities.

Canadian mining company TVI Pacific employs about 650 people in Canatuan, a remote area in the southern Philippines, where slash-and-burn farmers once operated. John Ridsel, TVI corporate affairs adviser, says the company has done much for the area.

"We've helped in the construction of schools, we employed teachers, we put up a clinic, we bring doctors in, we're giving training in livelihood, we've been a catalyst for the establishment of a women's group, which is spectacularly raising consciousness of women on the empowerment side," he said.

Ridsel says TVI planted 50,000 trees last year near the project to reforest areas cleared by slash-and-burn farming, prevent erosion around roads and other areas, and to repair damage done by the small, independent miners who worked the area previously. In addition, his company pays one percent of its gross revenue to the community.

A spokesman for President Gloria Arroyo said the government has no plans to revoke concessions or move to change the mining law. The president has said mining has the potential to improve lives in the rural Philippines. Although some opposition politicians have indicated they want the mining policy reconsid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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