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에서 가장 웅장한 시아파 회교사원들가운데 하나인 아스카리야 사원의 황금돔을 폭파한 폭탄 공격으로 전국적인 시위 촉발과 종파간 분열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당국은 경찰복장을 한 남성들이 사마라 아스카리야 사원 경비들을 묶은뒤, 폭발물질을 설치하고 100년된 황금돔을 폭파시켰다고 말했습니다. 사마라 와 바그다드등 여러 지역에서 시위대들이 거리에 나섰고 여러 수니파 사원들이 공격을 당했습니다.
나자프에서 이라크 최고 시아파 성직자, 아야톨라 알리 알 시스타니는 7일간의 애도기간을 선포하고, 평화적시위를 촉구하는 한편, 시위자들에게 사마라로 여행하지 말것을 호소했습니다. 이브라힘 알 자파리 이라크 총리는 이번 공격을 파괴행위라고 비난하고 회교도의 단결을 촉구한 것으로 언론에 인용됐습니다.
수니파 지도자들도 황금돔 사원을 훼손시킨 이번 공격을 비난했습니다. 미군 대변인은 피해가 재앙에 이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당국은 한 저항 단체가 이라크 시아파들의 중요한 순례지인 사원을 지키는 경비들을 무장 해제한후 사원을 공격해 폭발 물을 설치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A bomb attack has blown the huge dome off one of Iraq's most sacred Shi'ite shrines, sparking demonstrations across the country and fears of sectarian reprisals. Authorities say men dressed as police tied up guards at the Askariya shrine in Samarra before setting off explosive charges and destroying its 100 year old golden dome.
Shi'ite Muslims took to the streets of Samarra, Baghdad and other towns to protest the attack, and several Sunni mosques were attacked. Iraq's top Shi'ite cleric, Grand Ayatollah Ali al-Sistani, declared seven days of mourning and urged protesters to refrain from violence. The country's leading Sunni Arab religious body also condemned the attack.
Iraq's Prime Minister Ibrahim al-Jaafari and President Jalal Talabani called for calm and Muslim unity as Iraq's Shi'ites, Sunnis and Kurds try to agree on a new government. Authorities say no one was killed in the blast. They say several suspects are in custody. Insurgents have attacked Shi'ite targets in iraq for three straight days. At least 32 people were killed in separate attacks in predominantly Shi'ite areas of Baghdad on Monday and Tues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