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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촉구하는 인권위 견해 지지한다”- 아난 유엔사무총장 (영문기사 첨부)


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쿠바 관타나모 미 해군 기지에 있는 테러 용의자 수용소를 즉각 폐쇄하라고 미국정부에 촉구한 유엔 인권 조사관들의 견해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아난 총장은 또한 인권 조사관들의 보고서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도 함께 표명했습니다. 뉴욕의 유엔 본부에서 VOA 미국의 소리 특파원이 보내온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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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피 아난 유엔 사무총장은 16일, 유엔 전문가들의 결론에 전부 동의하는 것은 아니라고 밝히면서,그러나 그들의 핵심적인 보고 내용은 지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엔 인권 전문가 5명으로 구성된 조사 위원회는 16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일부의 경우에 관타나모 테러 용의자 수용소의 가혹한 여건들은 고문에 해당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수감자들은 다음과 같은 여건들을 기대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어떤 개인을 영원히 구금할 수는 없다는 점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한 사람을 기소한 후 재판에 회부해 스스로에 대해 설명할 기회를 준 후, 처벌을 하든지 석방을 하든지 해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그것은 어떤 법률 체제에서도 보편적인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관타나모 수용소는 조만간 폐쇄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가능한 한 빠른 시일 안에 그같은 조치를 취하는 것은 미국 정부에 좌우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아난 총장은 이번 보고서는 유엔의 공식 보고서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이번에 보고서를 작성한 사람들은 독자적인 평가를 내리도록 유엔 인권위원회가 임명한 개인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난 총장은 이번 보고서는 사무총장이나 유엔의 보고서가 아니라고 강조하면서, 그런 점에서 보고서를 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스위스 제네바에 본부를 둔 유엔 인권 위원회가 공개한 54쪽의 이번 보고서는 미국에게 관타나모 수용소를 즉각 폐쇄하라고 촉구하고, 모든 수감자들을 재판에 회부하든지 아니면 석방하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유엔 보고서 내용 대부분을 일축하면서,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대체로 가치가 없고 사실에 기반을 두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백악관의 스캇 맥클레란 대변인도 유엔 보고서를 일축하면서, 일부 수감자 변호인들의 주장을 다시 나열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맥클레란 대변인은 알-카에다와 관련이 있는 수감자들이 허위 주장을 유포하는 훈련이 받았다는 증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맥클레란 대변인은 유엔은 전 세계에서 진지한 조사를 벌여야만 한다고 말하면서, 유엔이 인권과 관련해 그렇게 한 많은 경우들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이번 유엔 보고서는 그 가운데 하나가 아니라고 맥클레란 대변인은 지적하면서, 이번의 경우처럼 사실 조차 확인하지 않고 서둘러 보고서를 발표하는 것은 유엔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맥클레란 대변인은 유엔 전문가들이 한 일이라고는 단지 그동안의 의혹을 살펴본 것 뿐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맥클레란 대변인은 국제 적십자 위원회가 관타나모 수용소에 대한 완전한 접근권을 가졌었음을 지적하면서, 그러나 유엔 보고서 작성자들은 관타나모 방문 요청을 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보고서 공동 작성자 가운데 한 사람인 폴 헌트 씨는 미국의 소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방문 초청을 거부한 것은 수감자들에 대한 전면적인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헌트 씨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의 관타나모 방문은 불충분한 것이라면서, 그 이유는 보고서가 비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헌트 씨는 국제 적십자 위원회는 진정으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국제 적십자의 보고서들은 일반에 공개되지 않는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관타나모 보고서는 유엔 인권위원회가 발표하는 마지막 보고서 가운데 하나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아난 총장은 지난 해, 53개 회원국의 유엔 인권위가 폐지되고 회원국 가입 기준이 보다 엄격한 새로운 기구에 의해 대체돼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미국은 유엔 인권위 폐지 움직임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의 한 당국자는 유엔 인권위원회는 쿠바,짐바브웨, 수단 같은 세계 최악의 인권 침해 국가들의 안전한 은신처가 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영문)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has again called on North Korea to return to the six-party talks on its nuclear program without conditions. She told a Congressional committee Thursday the United States will not yield to demands from Pyongyang that it drop unrelated economic sanctions. VOA's David Gollust reports from the State Department.

The Secretary of State has renewed her call on Pyongyang to return to the nuclear talks, while saying the Bush administration will not relent in what she terms defensive measures to deal with illicit North Korean activity including alleged counterfeiting of U.S. currency.

North Korea has refused to attend the Chinese-sponsored six-party negotiations since November, citing a U.S. move to sanction eight North Korean firms and a Macau-based bank alleged to be a front for money-laundering and counterfeiting by Pyongyang.

North Korea denies the charges and says the sanctions breached the spirit of the six-party talks.

In testimony to the House International Relations Committee, Secretary Rice said the United States is pressing diplomatically for a resumption of the talks though host China, and the other parties including South Korea, Russia and Japan.

She said the talks should resume without conditions and that North Korea's stated reason for boycotting the talks has not swayed the other participants:


The United States has been pursuing defensive measures to deal with illicit North Korean activities, for instance counterfeiting of our money, which we are going to have to pursue whether we are in six-party talks or not. It is simply the responsibility of the United States government to pursue these measures if someone is trying to counterfeit our currency. And I think actually the North Koreans are getting very little traction with the other states with the argument that that's the reason they won't go back to the six-party talks.

The six-party talks produced a statement of principles in September under which North Korean would give up nuclear weapons in return for aid and security guarantees.

China brokered a meeting in Beijing last month between the lead U.S. nuclear negotiator, Assistant Secretary of State Christopher Hill, and his North Korean counterpart Kim Gye Gwan.

But there was no apparent breakthrough toward reviving the six-party talks, which began in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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