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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4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한국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스캔들, 밀고자들에게도 상당한 타격


[워싱톤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부쉬 행정부가 13일 허리케인 카트리나 재난에 대한 늑장 대응등 실책들을 인정하고 국토 안보 부처들을 재조직하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약속함으로써, 하원 조사 위원들의 신랄한 비판과 전 연방 비상 관리청장의 비난 증언으로 입은 손상을 수습하는데 발빠르게 나섰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백악관이 체이니 부통령에게 이 오발 사고 내역을 지방 당국과 국민에게 언제 어떻게 밝힐 것인지를 다음 날 아침까지 결정하도록 허용함으로써 지금까지의 정책을 깨고 이 사고 소식을 14시간동안이나 밝히지 않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아이티 대통령 선거 결과에 아이티인들이 분노하고 있다는 소식과 토리노 동계올림픽에서의 미국 선수들의 활약상도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에 새로이 들어설 하마스 정부를 동요시켜, 국정에 실패하게 만듬으로써 선거가 다시 실시되도록해 하마스를 축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과 서방 외교관들의 말을 빌어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논의의 의도는 팔레스타인 자치 정부를 “돈과 국제적인 연줄”로부터 고사시켜 앞으로 몇 달 내 마흐무드 압바스 자치 정부 수반이 새 선거를 요청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자는 것으로서, 팔레스타인인들이 하마스 치하에서의 생활에 너무도 불만을 느껴, 앞으로 개혁되고 단련될 파타 운동을 다시 권좌에 복귀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는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 같은 접근 책이 미국 국무부와 이스라엘 정부의 고위급 선에서 논의되고 있다고 이스라엘 관리들과 서방 외교관들이 말한 것으로 밝히고, 이들은 또한 이번 팔레스타인 총선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하마스는 종전에 이해됐던 것보다 더 작은 위임을 받은 것으로 주장하고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에 “한국의 배아줄기세포 연구 스캔달이 밀고자들에게도 상당한 타격을 가하다”라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세계란에 실린 이 서울발의 기사는 다른 많은 스캔달과 마찬가지로, 황우석 스캔달도 익명의 제보와 첩보영화를 방불케 하는 한밤중의 회동으로부터 시작됐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에 따르면 내부 밀고자는 바로 “Mr.K”로 알려진 30대 초반의 한국인 의사였다는 것입니다. Mr.K는 지난 해 여름 자신의 전 상관이 인간배아복제 결과를 조작했다고 불만을 털어놓는 “E-메일”을 한 텔레비전 방송 추적 프로그램 담당자에게 보냈으며, 그후 몇차례의 협상 끝에 그는 이 프로그램 제작자와 자신의 병원에서 만났는데, 병원의 빈 사무실을 찾아 문을 걸어 잠그고 목소리를 최대한 낯춰 밀담했다는 것입니다.

이 밀담의 결과는 바로 밀고였으며 이에 따라 드러난 스캔달로, Mr.K의 전 상관인 영웅으로 칭송됐던 과학자 황우석씨는 망신거리가 되고, 서울대학교 교수직에서 직위해제됐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그러나, 이 스캔달을 폭로한 자들의 삶도 그렇게 장엄한 것은 아니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Mr.K는 그의 용기에 대한 찬사를 받는 대신에 병원 의사직을 사임하지 않으면 안됐으며, 현재 실업자 신세에 있고, 이 스캔달을 폭로 방영한 MBC 텔레비전 방송국도 한때 곤욕을 치렀다고 이 기사는 그간의 경위를 자세하게 보도하고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

경제지, 월스트리트 저널 정치 경제난에 “은행들이 북한과의 거래를 끊다”라는 기사가 보도되고 있습니다.

서울발의 이 기사는 북한의 돈 세탁과 위조 달라화의 유통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마카오 은행에 대한 미국의 제재 위협이 다른 금융 기관들로하여금 공산 북한과의 거래를 단절하도록 설득해 내고 있어, 북한의 금융 체제와 경제에 중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고 외교관들과 은행가들이 말하고 있다고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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