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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7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2007 회계 연도 미국 세출안 내용


[워싱톤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부쉬 대통령이 연방정부 부처 3분의 2로부터 세출을 삭감하고 대대적인 군사력 증강을 계속하며, 연방 예산 적자가 종전의 기록을 훨씬 능가하는 4천 2백 30억 달라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예산안을 내놓았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워싱턴포스트는 곤잘레스 법무 장관이 6일 논란의 국내 도청에 회의적인 의원들과 입씨름을 벌이고 이 도청 계획의 합법성을 옹호하는데 6시간이나 보냈으나, 이 도청 계획의 운영이나 부쉬 대통령이 그밖의 다른 영장없는 수색이나 감시 활동을 재가했는지의 여부에 관한 수십가지 질문에 대해선 답변하길거부했다는 내용으로 곤잘레스 장관이 청문회장으로 들어가고 있는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이곳 워싱턴 디시 정부가 노후한 시 정부 건물들을 개발업자들이 재개발하도록하는 대가로 그들에게 학교와 도서관들을 새로 건설해내도록하는 방안을 검토하고있다는 소식을 두번째 주요 일면 기사로 보도하고있으며, 캐나다에 신설되는 엄청난 규모의 국립 공원은 타헙의 산물이라는 내용, 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미망인 장례식 소식등도 일면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조지 부쉬 대통령이 6일 군사 및 국내 안보 분야의 지출 증대와 교육, 농업보조, 국립공원 등 여러가지 상이한 국내 계획사업비의 삭감을 골자로 한 2조 7천 7백억 달라 세출안을 제출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 예산안이 국가 안보에 최우선 순위를 두고 근년 들어 국회에서 통과된 세금 감축을 항구적인 것으로 만든다는 부쉬 대통령의 정책상의 특징들을 담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그러나 올해의 중대한 중간 선거를 앞두고 국회 의원들 특히 공화당의원들에게는 연방정부의 은퇴자 의료 보험인 메디케어의 지출 증가를 제한해 향후 5년에 걸쳐 360억 달라를 절약하도록 한다는 부쉬대통령의 새로운 방안등 국내 지출 삭감 확대가 얼마나 구미에 당길지 불분명하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면 주요기사로 뉴욕타임스는 부쉬 대통령이, 9.11 테러 사태 이후 국가 안보국이 순수한 국내 전화 통화와 E-메일 메시지를 도청하도록 허용해 이것이 알려질 경우 철저한 반대에 봉착하게 될것이라는 관계관들의 건의에 따라, 이를 허용하지않기로 결정했다고 알베르토 곤잘레스 법무 장관이 청문회에서 증언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내 도청 문제에 관한 국회 청문회에서 두가지 상반되는 관련 법과 이들 법을 둘러싼 해석이 크게 부각되고있다는 내용도 아울러 게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에는 또, 회교 창시자인 마호메트에 대한 정치 풍자 만화에 항의하는 이란인들이 테헤란 주재 덴마크 대사관에 화염병을 투석하고 습격하고있는 사진과 지난 해 미국의 수면제 처방 건수가 4200만건으로, 2000년이래 근 60%가 늘어나자, 일부 전문가들이 부작용과 장기적인 합병 증세등이 충분히 알려지지않은 채 과도하게 처방되고 있다고 경고하고 나선 소식, 그리고 세계 최초로 안면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언론의 카메라 앞에 모습을 드러낸 프랑스 여인의 사진이 각각 보도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앤젤레스타임스는 메디케어와 그 밖의 다른 인기있는 국내 계획 사업들의 지출을 억제한다는 대담한 노력을 담고있는 부쉬 대통령의 긴축 연방 예산안이 공화당 국회 의원들에게는 이례적이며 위험 잠재성을 갖고있는 선거의 해 전략을 노정하고있는 것이라는 해설성 기사를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곤잘레스 법무 장관이 이 국내 도청 문제를 “제한적이고 합법적인 것”으로 옹호했다는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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