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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보기관들의 최대 우려사안은 알카에다 테러, 이란, 북한 핵' - 존 네그로폰테 미국 국가정보국장 (영문+오디오 첨부)


존 네그로폰테 미국 국가정보국장은 정보기관들의 최대 우려사안은 알카에다 테러조직이며 그 다음은 이란과 북한의 핵 활동이라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상원 정보위원회에 이례적으로 출석한 자리에서 전세계 테러에 맞서 싸우는데 진전이 있었다면서 지난해 미국이 주도하는 반테러 노력으로 알카에다의 활동을 분쇄하고 그 지도자들을 제거했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알카에다의 핵심 요소들은 파키스탄과 아프가니스탄 국경지역의 기지들에서 여전히 미국 본토와 다른 목표물들을 겨냥한 테러공격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알카에다는 미국을 상대로 사용하기 위해 화생방 및 핵무기를 획득하려 계속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지난해 4월 인준청문회 이래 처음 출석한 이날 상원 회의에서 정보당국은 이란에 대해서도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이란은 현재 핵무기를 갖고 있지 않으며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물질도 생산 혹은 획득하지 못한 것으로 보이지만 핵무기를 보유하게 될 위험성과 이를 이미 보유한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능력 때문에 즉각적인 우려의 대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국제원자력기구가 핵 계획과 관련해 이란을 유엔 안보리에 회부할지 여부를 논의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이란은 자신들의 핵 활동은 평화적 목적이라면서도 이를 안보리에 회부할 경우 우라늄 농축활동을 전면 재개하고 국제원자력기구와의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이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는 북한의 주장은 아마도 사실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북한은 핵무기를 화력이 우세한 미군과 한국군을 저지하고 체제의 안전을 보장하며, 또한 경제적 이익과 국제위상을 확보할수 있는 최선책으로 보고 있다면서 북한을 전세계 핵확산금지 노력의 주된 걸림돌로 꼽았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미국은 북한의 정치 및 군부 지배층사이에 김정일 정권에 대한 조직화된 반대가 있다는 증거를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이라크의 경우 새 정부에 대한 회교 수니파의 불만이 저항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라면서 각 정파를 포괄하는 새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저항세력을 잠재우려면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는 또 저항분자들에 의한 도로변 폭탄 공격이 연합군에게 중대한 위협일 뿐아니라 정보당국에 어려운 도전이 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최근 팔레스타인 선거결과 하마스의 압승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평화 노력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중단되었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사우디아라비아와 파키스탄을 테러전쟁의 핵심 우방으로 들면서도 사우디 민간인들이 테러단체와 연계된 자선단체들에 계속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페르베스 무샤라프 파키스탄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민주화와 관련해 제한된 수준의 진전만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테러전쟁의 또다른 우방인 러시아에 대해서도 경고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권력집중과 민간부문 통제, 전략 경제부문에 대한 통제 강화 및 계속되는 광범위한 부패는 러시아의 진로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면서 러시아는 앞으로 몇 년 간 미국에게는 좀더 내부지향적이고 어려운 상대가 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중앙아시아지역은 정치적 침체와 억압, 만연한 부패, 광범위한 가난과 심화되는 사회경제적 불균형 및 다른 문제들이 극단적인 정서와 테러의 요인이 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최악의 경우 중앙아시아 국가 하나 혹은 그 이상이 경쟁 부족에 의해 쫒겨나면서 소말리아나 탈레반 치하 아프가니스탄에서와 같은 테러 및 범죄 활동 확장의 길을 열 수 있다면서 이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중국이 국내의 반대파를 억압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중국은 재산을 박탈당한 농민들과 종교단체들의 도전을 억압하고 있어 국내적으로는 심각한 불안정, 그리고 대외적으로는 비효율적인 정책을 초래한다고 말했습니다. 네그로폰테 국장은 나이지리아의 경우 오루세군 오바산조 대통령이 자신의 3선 연임을 위해 헌법을 개정하려 하고 있어 주요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석유공급망이 교란되고 지역정부의 분리운동이 일어나면서 난민이 발생해 결국 아프리카 다른 지역의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우고 차베스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쿠바의 피델 카스트로 대통령과 관계를 강화하는 한편 이란 및 북한과 경제, 군사 및 외교 관계를 돈독히 하려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습니다.

(영문)


The U.S. National Director of Intelligence says the al-Qaida terrorist network remains the top concern of the intelligence community, followed closely by the nuclear activities of Iran and North Korea.

In a rare public session of the Senate Intelligence Committee, National Intelligence Director John Negroponte said there has been much progress in fighting global terrorism.

He said U.S.-led counterterrorism efforts last year continued to disrupt al-Qaida's operations and take out its leaders. But he says the terrorist network remains the top threat of the United States.

"The organization's core elements still plot and make preparations for terrorist strikes against the homeland and other targets from bases in Pakistan-Afghanistan border areas," he said.

Negroponte said al-Qaida would continue to seek to acquire chemical, biological and nuclear weapons to use against the United States.

In his first public testimony before Congress since his confirmation hearings last April, Negroponte said the intelligence community is also concerned about Iran.

"We judge that Tehran probably does not have a nuclear weapon and probably has not yet produced or acquired the necessary fissile material," he added. "Nevertheless, the danger that it will acquire a nuclear weapon and the ability to integrate it with ballistic missiles that Iran already possesses is reason for immediate concern."

Negroponte's comments come as the International Atomic Energy Agency (IAEA) is considering whether to report Iran to the U.N. Security Council over its nuclear program. Tehran says its nuclear activities are for peaceful purposes, but has threatened to begin full-scale nuclear enrichment activities and halt cooperation with the IAEA if it is reported to the council.

On North Korea, Negroponte told the Senate committee that Pyongyang's claims that it has nuclear weapons is "probably true."

"Pyongyang sees nuclear weapons as the best way to deter superior United States and South Korean forces, to ensure regime security, as a lever for economic gain and as a source of prestige," he explained.

As envoys from six nations work to restart talks aimed at ending North Korea's nuclear program, Negroponte said the country remains a major challenge to global nonproliferation efforts.

He said the United States sees no evidence of organized opposition among North Korea's political or military elite to the regime of Kim Jong Il.

The National Intelligence Director also spoke about Iraq, saying Sunni disaffection with the emerging government is what he called the "primary enabler" of the insurgency there. He cautioned that even if a broad inclusive national government emerges, there likely will be a lag time before there is a dampening effect on the insurgency. He added that insurgents' use of improvised explosive devices remains a significant threat to coalition forces and a complex challenge to the intelligence community.

Responding to the recent Palestinian elections, Negroponte said Hamas' victory does not necessarily mean the search for peace between Israel and the Palestinians is halted irrevocably.

Negroponte praised Saudi Arabia and Pakistan as key allies in the war on terrorism.

But he expressed concern that private Saudi citizens continue to contribute money to charities linked to terrorist groups. And he said Pakistan's President, General Pervez Musharraf, has made only limited progress moving his country to democracy.

Negroponte offered a warning about another U.S. ally in the fight against terrorism, Russia.

"President Putin's drive to centralize power and assert control over civil society, growing state control over strategic sectors of the economy and the persistence of widespread corruption raise questions about the country's direction," he said. "Russia could become a more inward-looking and difficult interlocutor for the United States over the next several years."

The intelligence official said Central Asia remains plagued by political stagnation and repression, rampant corruption and widespread poverty and widening socio-economic equalities and other problems that nurture nascent radical sentiment and terrorism.

"In the worst, but not implausible case, central authority in one or more of these states could evaporate as rival clans or regions vie for power, opening the door to an expansion of terrorist and criminal activity on the model of failed states like Somalia, and when it was under Taleban rule, Afghanistan," he explained.

Negroponte expressed concern about China's repression of domestic opposition.

"Beijings determination to repress real or perceived challenges from dispossessed peasants to religious organizations could lead to serious instability at home and less effective policies abroad," he said.

Negroponte also said an effort by Nigeria's President Olusegun Obasanjo to change the constitution and seek a third term could unleash major turmoil and conflict, leading to a disruption of the country's oil supply, secessionist moves by regional governments, major refugee flows and instability elsewhere in Africa.

He also said he expects Venezuela's President Hugo Chavez to deepen his ties with Cuban leader Fidel Castro, and seek closer economic, military and diplomatic ties with Iran and North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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