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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세인 출정하지 않은 채 속개된 재판,  몇시간 만에 다시 휴정 (영문기사 첨부)


이라크의 전 독재자 사담 후세인에 대한 재판은 1일, 사담 이 출정하지 않은 채 재판이 속개돼 증인들의 증언을 들었지만, 몇시간만에 2일까지 휴정에 들어갔습니다. 1일에 열린 재판에서는 사담의 7명의 공동 피고들 가운데 4명도 출정을 거부했습니다.

이날 법정에서 한 여자 증인은 1982년 사담에 대한 암살미수사건 후 벌어진 대대적인 검거선풍 속에서 이라크 보안군에 체포되어 고문을 당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 여자 증인은 이라크 보안군이 사담의 이복동생으로 전 이라크의 정보총책이었던 바르잔 이브라힘 공동피고의 명령에 따라 행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증인은 또한 그의 가족 여러 명이 체포되어 살해됐다고 말했습니다.

사담과 그의 공동 피고들은 1982년 암살미수사건 후 두자일 마을에서 140여명의 시아파 회교도들을 살해한 혐의로 현재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영문)

The latest session of the trial of former Iraqi leader Saddam Hussein has adjourned until Thursday -- just hours after it had resumed with Saddam missing.

Also absent from today's (Wednesday's) proceedings were four of Saddam's seven co-defendants, who refused to attend.

One witness told the court today she was arrested and tortured by Iraqi security forces in a crackdown following a 1982 assassination attempt against Saddam.

She alleged the forces acted under the orders of co-defendant Barzan Ibrahim, who is Saddam's half-brother and former Iraqi intelligence chief. She said several members of her family were detained and killed.

Saddam and his co-defendants are on trial for the killing of more than 140 Shiites (in the village of Dujail) following the 1982 assassination attem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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