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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 라이츠 워치, 수감된 테러 용의자들에 미국정부의 학대정책 강력 비난 (영문기사 첨부)


주요인권감시단체인 [휴먼 라이츠 워치]는 수용소에 수감돼 있는 테러 용의자들에 대한 계획적인 학대정책과 관련해 미국 정부를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이같은 인권침해에 대해 일부 하급 병사들에게만 그 책임을 물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에 본부를 둔 [휴먼 라이츠 워치]는 18일 발표한 세계 인권침해에 관한 연례보고서에서 미국의 부쉬 행정부가 테러와의 전쟁을 하면서 행한 고문과 다른 인권침해의 제재가 세계 인권의 대의를 해치고, 미국의 신뢰성에 손상을 입혔다고 지적했습니다.

스코트 매크레런 백악관 대변인은 이같은 보고서의 결론을 일축하고, 그것이 사실보다는 정치적인 어젠다에 더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자유를 신장시키고 인권을 증진시키는데 있어 다른 어떤 나라들 보다도 노력하고 있다고 매크레런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부쉬 대통령에게 수감자를 심문하는 동안 저질러진 인권침해에 대해 조사할 특별검사를 임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영문)

A major international human rights watchdog has strongly condemned the U.S. government for what it calls a "deliberate" policy of mistreating terror suspects, and it says the abuse cannot be blamed on a few low-ranking soldiers.

New York-based Human Rights Watch today (Wednesday) released its annual report on global human rights abuses. The report says the sanctioning of torture and other abuses by the Bush administration in its war on terrorism has hurt the cause of human rights around the world and has damaged U.S. credibility.

A White House spokesman (Scott McClellan) rejected the report's conclusions, saying they appear to be based more on a political agenda than facts. He said the United States does more than any other country to advance freedom and promote human rights.

Human Rights Watch called on President Bush to appoint a special prosecutor to examine the abuses of detainees during interrog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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