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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 “이라크 총선 투표 결과는 99퍼세트 합법적” (영문기사 첨부)


지난 해 12월 15일에 실시된 이라크 총선거의 투표에 대해 일부 정치단체들은 유권자 과반수의 최다 지지를 획득한 시아파 통합 이라크연맹이 부정선거를 자행했다고 이의를 제기했으나 이라크 선거관리위원회는 투표의 99퍼센트가 적법하다고 확인했습니다.

일부 정치단체들은 이라크연맹이 수니파와 그 밖의 세속 정치단체들을 소외시키고 많은 표를 가로챘다고 주장했으나 선관위는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입니다.

선관위는 아직 최종 공식개표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있으나 이번 총선거 결과는 변함이 없을 것으로 확실시되는 가운데 새로운 정부구성에 있어서 권력배분을 위한 협상이 여러 정치단체들 사이에 전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라크 새 정부의 권력배분 협상이 어떻게 전개되고 있는지 바그다드 주재 VOA 특파원 보도로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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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거를 치르느라 동결상태에 있는 이라크 정치과정이 풀리기를 많은 이라크인들이 조바심속에 고대하는 가운데 이라크 총선거 결과에 대한 국제 참관단의 적법판정이 나오는대로 새 정부가 출범할 채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지난 주13일, 바그다드 시내 하데메야흐 회교사원에서도 이라크 정치과정에 대한 대중의 조바심이 그대로 나타났습니다. 이 사원의 시아파 회교 성직자 이맘 하잠 알 아라지는 미군과 이라크의 안보결여에 대한 불만을 이렇게 털어놨습니다.

그는 지금 이라크 사회가 중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다면서 구 바트당원들과 사담 추종자들 그리고 자르카위 저항분자들까지 나서고 있는 마당에 회교 지도자들은 아무런 움직임도 신호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데 아무런 움직임도 없다는 것입니다.

알 아라지의 이 같은 지적은 시아파 회교의 가장 존경받는 최고 성직자인 대 아야톨라 알리 알 시스타니의 침묵을 가리키는 것입니다. 알 시스타니는 시아파 회교도들에 대한 폭력사태가 계속되는데도 수니파 회교도들에게 보복하지 말라는 당부만 하고 있는 것에 불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라크 총선거의 최종 공식결과는 이달 말쯤 발표될 예정으로 있는 가운데 새 정부의 요직들을 놓고 이미 막후 정치협상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시아파 정치분석가 알리 알 알 다바흐씨는 말합니다. “우리는 지금 이라크의 장래를 위한 대단히 중대한 과정을 지나고 있습니다. 새로운 영구적인 정부를 구성하는 일이 그것입니다. ”

4년 동안 이라크를 이끌어갈 새로운 정부는 이라크의 다양한 사회를 통합시킬 수 있을 것인가 아니면 더욱 분열시켜 내전을 초래케 하느냐 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출범한다고 알 다바흐씨는 지적합니다. 총선거 결과 시아파 회교계의 16개 정당들로 구성된 통합이라크연맹, UIA의 의회의석은 과반수에 조금 못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 정부의 총리와 각료직은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을 받아야 임명되기 때문에 UIA는 수니파 정당들과 협상을 벌여야만 합니다. 수니파는 북부의 쿠르드족 정당들과 함께 각각 유권자 20퍼센트의 지지를 획득한 두 번째 다수 정당이기 때문입니다.

쿠르드족 출신인 잘랄 탈라바니 현직 대통령은 유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지금까지 대체로 상징적인 대통령으로서가 아니라 보다 확대된 권한을 갖는다는 조건이 달려있습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강력한 권한을 갖는 국회의장직과 총리직은 현재 수니파와 시아파가 각각 나누어 차지하고 있습니다.

새 정부의 총리직을 놓고 UIA 소속인 이브라힘 자파리 현 총리와 압델 압델 메흐디 부통령이 경합하고 있습니다. 누가 총리직을 차지하건 첫 번째 중요한 선택은 통합이라크연맹이 수니파와 쿠르드족 정당 가운데 어느 정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느냐입니다.

또한 시아파 정치분석가 알 다바흐씨는 말합니다. “ 압델 압델 메흐디 부통령은 연정 상대로 쿠르드족 정당을 마음에 두고 있는 한편 자파리 총리는 수니파를 끌어안으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누가 총리로 선출되느냐에 따라 새 정부의 판도와 방향이 결정될 것입니다. ”

각 정당들이 그 다음으로 노리는 주요 각료직은 내무를 비롯해 국방, 재무, 석유부 장관직입니다. UIA내 최대정당으로 가장 강력한 정치세력인 이라크회교혁명위원회, 약칭 SCIRI의 레드하 타키 정치국장은 SCIRI로선 일부 각료직을 수니파 정당에게 배정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말합니다.

“ 수니파가 국방과 내무, 두 안보각료직 가운데 하나를 원한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수니파는 부통령직과 부총리, 국회의장, 그리고 재무 같은 주요 각료직 하나, 둘을 갖게 된다고 해도 상관이 없다고 봅니다. ”

그런데 문제가 되는 것은 사담 후세인 정권당시의 구 바트당 당원들입니다. 이라크회교혁명최고위원회의 압델 아지즈 하킴 위원장은 바트당 해체는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분명히 못박고 있습니다. 그러나 수니파가 다수인 바트당원들을

배제하면 수니파를 정치과정에 통합시켜 저항세력으로부터 떼어놓기 위한 미국과 이라크 정부의 계획이 위태롭게 될 수도 있습니다.

SCIRI측은 또 이라크 새 헌법의 수정을 위한 어떤 협상에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수니파는 지난 번 의회선거후 시아파와 쿠르드족이 다수 의석을 차지한 가운데 이라크 남부지역에 쿠르드족의 북부지역과 마찬가지로 준자치 소국가 형태를 허용토록 하는 헌법이 만들어지는 것을 지켜보다가 안되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이번 총선거에 참여한 것입니다. 타키 위원장은 SCIRI측의 이전의 협상합의에도 불구하고 강경입장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SCIRI측의 이 같은 강경입장에 대해 수니파 지도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수니파 정당인 이라크화합전선, IAF 소속 타리크 알 하셰미 의원은 알 하킴 위원장이 위험한 불장난을 하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타키 SCIRI 정치국장은 이 같은 강경입장 표명에도 불구하고 통합이라크연맹은 타협할 용의를 갖고 있고 SCIRI측도 새로운 이라크 정치과정에 모든 이라크인들이 포용되는 것을 원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 앞으로 몇 달 동안에 펼쳐지는 협상에서 어떤 판가름이 날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영문)

With the Iraqi Electoral Commission announcement Monday that 99 percent of the ballots in the December 15 national election are valid, it appears the results will remain basically unchanged. The Commission's verdict on the election came after several groups protested that the biggest winner in the vote, the Shiite Islamist United Iraqi Alliance, had rigged many votes at the expense of Sunni Arab and secular parties. Although the official election results have not yet been announced, the bargaining for power in the new government has already begun among the various coalitions.

Many Iraqis are impatient at the all-but-paralyzed political process, as the newly elected government waits in the wings for an international election inspection team to validate the December 15 election results.

The impatience was evident at the Khademeyah shrine in Baghdad last Friday, where Shiite Imam Hazzam Al Araji railed against American Forces and the lack of security in Iraq.

"Now the Iraqi society lives in a critical time," he said. "Now you can see Baathists, Saddamists, Zarqawists, they're represented in this time. Now from our religious scholar we didn't see any movement, any signal. We need movement. There is no movement."

Al Araji was referring to the silence of Iraq's most respected Shiite cleric, Grand Ayatolla Ali Al Sistani, and his continued urging that Shiites not retaliate against Sunni Arabs in the face of attacks on the Shiite population.

An official announcement of the election results is expected later this month. But the results are not expected to diverge wildly from the preliminary results, and the back-room horse-trading has already begun for positions in the new government.

"Now we are passing a very important time for Iraq, as we are working toward forming the permanent government," said Shiite Political Analyst and former politician Ali al Dabagh.

He says the new, four-year government will have the ability to either unify Iraq's diverse communities or lead them to more division and civil war. The government will be the first permanent elected body to rule the country since the American led invasion in 2003.

The Shiite coalition of 16 parties, known as the UIA, won a little less than half the seats in an assembly where the new government's prime minister and other positions will need a two thirds majority to be approved. This means the UIA will have to bargain with the Sunni Arab parties, which won around 20 percent of the vote, and the Kurdish bloc, which won the other 20 percent.

The current president, Jalal Talabani, a Kurd, is expected to remain in his position, but under condition that he gets more power in the largely symbolic position. The other two most powerful positions in the government are the Speaker of Parliament, currently a Sunni, and the Prime Minister, a Shiite. Two Shiite UIA members are jockeying for prime minster, the current Prime Minister, Ibrahim Jaafari, and Vice President Adel Abdel Mehdi. Dabagh says whoever is selected could determine which group - Sunni or Kurd - the UIA forms a coalition with in the next government.

"Adel Abdel Mehdi thinks that his alliance, his coalition is the Kurd, while Dr. Jaffari thinks his coalition is the Arab Sunnis," he added. "The compass may go in a different way, in a different direction. It depends on who is going to be selected."

The parties are jockeying for four powerful cabinet positions: the ministers of interior, defense, finance and oil. Redha Taki, head of the political bureau at the powerful Supreme Council for the Islamic Revolution in Iraq (SCIRI), the largest party within the UIA, listed some posts his party is willing to give Sunnis Arabs.

"If they want one of two ministry of security, I mean Defense or Interior, it is okay to go for Sunni group," he explained. "They have got vice presidents, deputy prime minster, speaker, and one or two important ministers like finance, it is no problem."

But Taki and his party do have a problem with members of Saddam Hussein's former Baath party, and this was made clear in a speech by SCIRI head Abdel Aziz Al Hakim last week. He said de-Baathification would be non-negotiable. This position could endanger attempts by the United States and Iraqi government to enlist Sunnis in the political process and draw them away from the insurgency.

SCIRI has also opposed any new negotiations on the constitution. Sunnis took part in December's election after watching the previous Shiite and Kurdish dominated parliament pass a document that allowed for a semi-autonomous mini state in the south, like that of the Kurdish provinces in the north. It is a process known here as federalization, and Taki defended SCIRI's hard-line public position on it, even though his party agreed to negotiate previously.

"We don't know why they accept federalization for Kurdish people, but don't accept same law and the same idea to other Iraqi people, especially in the south and middle of Iraq," said Mr. Taki.

This position has brought an outcry from Sunni leaders like Tariq Al Hashemi, a senior official in the Sunni Accordance Front and a member of the new parliament, who say SCIRI's Leader, Hakim, is playing with fire. "He raised this issue in this very, very critical time in fact, and make this political chaos and tried to increase the political tension for all Iraqis," he noted.

Taki says that despite the appearance of being hard line, the Shiite UIA is willing to compromise and that his party is looking to include all Iraqis in the political process. The ability of all of Iraq's politicians to compromise will be known in the next few months, as the government forms and they debate the constitution, federalism, the distribution of natural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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