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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 065883>[심층분석]</strong></font> 샤론총리의 업적과 이스라엘의 정치적 미래


이스라엘의 아리엘 샤론 총리가 심한 뇌졸중으로 위독한 상태에 놓여 나라가 충격에 빠지고 정치적 미래가 불확실해진 가운데, 이스라엘의 차기 지도자가 누가 될것인가, 그리고 샤론총리의 업적이 이스라엘의 장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것인가를 둘러싸고 검토 분석작업이 한창입니다. 이에 관한 배경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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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중동 문제 전문가들은 아리엘 샤론 총리가 뇌졸중과 뇌출혈을 일으킨 현재 다시는 권좌에 복귀하지 못할 것이며 이로 인해 유대 국가 이스라엘의 지도부에 즉각 예기치 않은 정치적 공백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가자 지구 전체와 요르단강 서안의 일부에서 유대인 정착민들을 철수시키고 “카디마”당이란 새로운 정당을 창당함으로써, 샤론 총리는 누구도 부인할수없는 이스라엘 지도자가 됐습니다.

이스라엘의 여야 양측 모두로부터 정치인들이 이 신당으로 모여 들었고, 여론 조사 결과는 이 신당이 오는 3월말로 예정된 총선에서 그 어느 정파보다도 더 많은 의석을 획득하게 될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샤론씨에 관한 책을 집필하고, 지난 20년간 그의 경력을 예의 추적해온 야론 데켈 이스라엘 방송위원회 워싱턴 지부장은 유대인 정착민과 이스라엘군을 팔레스타인 땅에서 철수시킨다는 정치적 금기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 샤론 총리의 제 1가는 유산이라고 지적합니다.

“샤론 총리의 유산은 주로 결코 어느 한 정착촌도 철거할 수 없으리라는 어려운 심리적 장벽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봅니다. 일단 이러한 장벽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되면 앞으로 팔레스타인측과의 합의에 의해서든 일방적으로든 팔레스타인 땅에서 더 많은 정착촌을 철거하는 것이 잠재적으로 가능하게 될것으로 저는 생각합니다.”

분석가들은, 샤론 총리가 이스라엘의 우익 리쿠드당을 포기한 이유는 유대인 정착민들의 당내 비중때문에 이스라엘의 장래에 관한 핵심적인 결정들을 내리지 못하는 상황에 처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고 풀이합니다.

이들 분석가는 또 샤론 총리가, 팔레스타인인들이 곧 평화의 동반자가 될것으로는 믿지 않으며 오히려 팔레스타인인들과 분리돼야할 때가 온 것으로 생각하는 대다수 이스라엘인들의 견해를 반영했다고 지적합니다.

허드손 중동 정책 연구소의 메이라브 움서 소장은 샤론 총리의 비범한 면은 이스라엘의 우익 정치 풍토를 중도로 전환시킨 정치적 수완이었다고 말합니다.

“샤론 총리는 심지어 어떤 발전적인 정치현안을 설정하지 않고도, 중도주의자임을 주장하는 것 만으로 대중의 폭넓은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었습니다. 이미 드러난대로, 이스라엘인들은 이전의 유산들에 식상했습니다. 이스라엘인들이 원한 것은 실질적인 해결책을 아는 경륜있는 정치인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유권자들이 샤론 총리에게 매료된 것은 경험있는 정치적 현실주의자로서의 이미지였습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정치풍토가 예사로 재빨리 변하고 때로는 예측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긴 하지만, 에후드 올머트 현 총리 대행이 샤론 총리의 뒤를 잇게될 초기의 선두 주자로 보고 있습니다.

예루살렘 시장을 역임한 올머트 총리 대행은 카디마당에 입당했으며, 샤론 총리의 팔레스타인 이탈 분리 정책을 위한 척후병이 돼왔습니다.

하아레츠 이스라엘 신문의 미국 지사 수석 특파원인 쉬무엘 로스너씨는, 올머트씨가 샤론 총리의 경우와 같은 폭넓은 군사적 경험이나 역사적인 배경이 없기 때문에 나라를 다스리는데 더욱 큰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으로 예측합니다.

“올머트씨는 샤론 총리처럼 여론을 조종하는 능력이 별로 많지 않기 때문에 다른 종류의 지도자가 되리라는 것은 확실합니다. 올머트씨는 샤론 총리처럼 인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건국의 아버지가 될만한 후광도 없어서 샤론 총리가 행했던 방식으로 정책을 집행할 수도 없습니다.”

샤론 총리는 미국의 긴밀한 동맹세력이며 부쉬 행정부의 강력한 지지를 누려왔습니다. 분석가들은 이스라엘의 이같은 정치적 지진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대 미 전략 관계에는 어떠한 중대한 변화도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영문)

INTRO: Israeli Prime Minister Ariel Sharon remains in critical condition after suffering a massive stroke, a development that has shocked the country and left it with an uncertain political future. Analysts are now looking ahead to who might emerge as Israel's next leader, and the impact Mr. Sharon's legacy will have on Israel's future. VOA Correspondent Meredith Buel has more in this background report from Washington.

TEXT: Most medical experts predict that Ariel Sharon's stroke and cerebral hemorrhage will prohibit him from returning to Israeli politics, which creates an unexpected and immediate vacuum in the leadership of the Jewish state.

In withdrawing Jewish settlers from Gaza as well as a small part of the West Bank, and creating the new Kadima political party, Mr. Sharon became Israel's undisputed leader.

Israeli politicians from both sides of the political spectrum flocked to the new party, and opinion polls showed it would win more seats than any other faction in elections scheduled for late March.

Israeli Broadcasting Authority Washington bureau chief Yaron Deckel has written about Mr. Sharon and followed his career closely for 20 years.

He says the prime minister's primary legacy is ending the political taboo of moving Jewish settlers and Israeli troops from the Palestinian territories.

/// DECKEL ACT ///

"I think Prime Minister Sharon's legacy is mainly breaking the huge psychological barrier in Israel that you can never evacuate a settlement. I think that once this barrier no longer exists, there will be a potential for more evacuations of settlements in the territories in the future, either by an agreement with the Palestinians or by unilateral action."

/// END ACT ///

Analysts say Mr. Sharon abandoned Israel's right-wing Likud party because its base of Jewish settlers would likely block him from making key decisions about Israel's future.

They say he reflected the views of most Israelis who do not believe the Palestinians will soon be partners in peace, but do think the time has come to separate from them.

The director of the Hudson Institute Center for Middle East Policy, Meyrav Wurmser, says Mr. Sharon's genius was his ability to move from the right-wing of Israeli politics to the center.

/// WURMSER ACT ///

"Even without setting a developed political agenda, Sharon was able to attract wide public support by claiming to be a centrist. Israelis, it turned out, were tired of legacies. All they wanted was an experienced politician with practical solutions. His appeal to the Israeli voter was his image as an experienced political realist."

/// END ACT ///

Analysts say acting Israeli Prime Minister Ehud Olmert is the early frontrunner to replace Mr. Sharon, although the Israeli political scene frequently changes quickly and has, at times, been difficult to predict.

Mr. Olmert, a former mayor of Jerusalem, joined the Kadima party and has been a point-man for Mr. Sharon's disengagement and separation policies from the Palestinians.

The chief U.S. correspondent for Israel's Haaretz newspaper, Shmuel Rosner, predicts Mr. Olmert will have a more difficult time governing the country because he does not have the extensive military experience or historical background of Mr. Sharon.

/// ROSNER ACT ///

"He will have to be a different kind of leader because of his limited capacity to maneuver public opinion in the way Sharon did. Olmert is not as popular as Sharon was, and still is. He does not have the same aura of being a founding father and there is no way for him to be executing his policy the same way Sharon did."

/// END ACT ///

Prime Minister Sharon is a close ally of the United States and has enjoyed the strong support of the Bush administration.

Analysts say despite the political earthquake in Israel, there should be no major changes in the country's strategic relationship with the United States.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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