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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우크라이나 천연가스 싸움 - 책임소재 놓고 논쟁 치열 (영문기사 첨부)


새해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별로 기쁜 해가 되지못할 지도 모릅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국영 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은, 가격인상을 위한 우크라니아와의 협상에서 타협에 실패하자, 가스 공급 중단을 지시했습니다.

러시아는, 이제 우크라이나는 시장경제 체제를 갖고있기 때문에 시장가를 지불해야한다며, 가스가격을 네 배 인상하길 바라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가격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어려운 경제에 충격을 주지않기위해 점차적으로 가격인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크라이나는 가스공급 중단이 장기간 계속되면 산업계가 영향을 받겠지만, 겨울을 지낼 수 있을 만큼 가스 보유고가 충분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즈프롬’ 의 세르게이 쿠프리아노프 대변인은,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우크라이나 정부들의 책임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측의 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받게될 것이고, 그 영향은 형제와 다름없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도 미치게될 것이라고, 쿠프리아노프 대변인은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유럽으로 가는 가스관이 우크라이나 영토를 지나가는데 대한 대가로, 우크라이나가 가스 천 평방미터 당 50 달러를 지불하는 바터제, 즉 구상무역제를 오랫동안 유지해왔습니다. 러시아는 인상된 가스 가격은 천 평방미터 당 2백30 달러가 될 것이며, 이같은 가격인상은 단순히 경제적 이유에서 나온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그러나, 러시아의 이같은 조치는 친 서방적인 성향의 빅토르 유시첸코 씨가 1년전 대통령에 당선된데 따른 보복조치라고 반박하고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서방국들로부터 독재국이란 비난을 받고있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에 계속 충성하는 인근 벨라루스 공화국에 대해서는 러시아가 가스가격을 인상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합니다.

벨라루스 공화국은 서방국들로부터 독재국가로서 천대를 받고있습니다.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31일밤, 우크라이나가 4월이후 가격을 올리는데 동의한다면, 4월까지 현재의 낮은 가격을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에 대해, 공정하고 장기적인 가격을 결정하기위한 논의가 계속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서유럽으로 수출하는 가스의 대부분이 우크라이나의 가스관을 거쳐갑니다. 앞서 ‘가즈프롬’ 관계자들은 서유럽에 대한 가스 공급은 영향을 받지않을 것이라고 말했었으나, 오스트리아, 헝가리, 폴란드 등 유럽국가들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가스공급을 중단한 1일부터, 가스공급이 줄어들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우크라이나가 2천5백만 달러상당의 가스를 빼돌리고 있다면서, 증거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이같은 혐의를 부인하면서, 현재 투르크메니스탄에서 수입해오는 가스와 보유가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문)

TEXT: The new year may not be a very happy one for people in Ukraine as Russia is cutting off their natural gas supply. Russia's state-run gas company Gazprom ordered the move after talks aimed at finding a compromise over a price increase failed. Russia wants to quadruple the price of the gas, arguing that Ukraine is now a market economy and must pay market rates.

Ukrainian officials say they are willing to pay a higher price, but the change must be adopted gradually in order to avoid a huge shock to its struggling economy. They say there is enough gas in reserve to last through the winter, although industries might be affected if the cut off lasts a long time. Gazprom spokesman Sergei Kuprianov says the authorities in Ukraine have only themselves to blame for that.

/// KUPRIANOV ACT, IN RUSSIAN, EST AND FADE /// Their refusal to meet our proposals for resolving the problem will have catastrophic consequences for the Ukrainian economy, and unfortunately for the brotherly Ukrainian people as well, he says.

The two countries have long had a barter arrangement in which Ukraine pays 50 dollars per one-thousand cubic meters in exchange for the use of its territory for gas pipelines to Europe. Russia says the new price will be 230 dollars, and insists the change is purely for economic reasons.

Ukraine counters that the tough stand by the Kremlin is punishment for the election of pro-Western President Viktor Yushchenko a year ago. They point out that Russia is not raising prices for nearby Belarus, which has remained loyal to Moscow despite its pariah status in the West as a dictatorship. Late on Saturday President Vladimir Putin offered to maintain the lower price until April if Kiev agreed to pay the higher one after that. Ukrainian officials responded that talks to set a fair long-term price must continue.

Much of western Europe's gas supply passes through pipelines in Ukraine, but Gazprom officials say this will not be affected. But analysts say Ukraine could siphon off some gas bound for Europe.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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