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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국회의원 선거 임박 - 수니파 참여로 투표율 높을 듯 (영문+오디오 첨부)


이라크는 오는 15일에 의회 총선거 투표를 실시합니다. 이번 이라크 선거에서는 1천5백만 명의 유권자가 등록한 가운데 지난 1월 과도 정부구성을 위한 선거에 불참했던 수니파 회교도들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라크 총선투표를 앞두고 이라크 고위 관계관들의 전망과 미국 정치인의 반응 등을 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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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의 수니파 회교도 비율은 총인구의 40퍼센트이지만 전 독재자 사담 후세인의 통치하에서 정치권력의 다수를 차지했었습니다. 수니파 회교도들은 사담 후세인 축출과 함께 정치권좌에서 밀려났고 이라크내 폭력저항의 대부분이 수니파의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잘마이 칼리자드 이라크 주재 미국 대사는 이라크가 현재 종파와 여러 파벌로 크게 분열돼 있기는 하지만 이번 선거에서 많은 수니파 회교도들이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합니다.

“ 수니파들은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국회에서 대표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구성되는 새 국회는 6개월 안에 헌법 수정안을 포함해 여러 가지 중요한 의제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수정 헌법안에는 수니파 이라크인들에게 보다 광범위하게 받아들여 질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될 것입니다. 수정 헌법안에는 또는 군사 및 경찰 체제 개혁도 포함될 것입니다. ”

잘마이 칼리자드 대사는 또 이번 선거에서 이라크 인구의 60퍼센트를 차지하는 다수인 시아파 회교도들과 소수인 수니파 회교도들간의 내부 이견들이 수니파의 정치과정 참여로 평화롭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합니다.

“ 수니파 회교도들의 참여는 이라크의 정치과정에 대한 신뢰를 그리고 그 신뢰가 증대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일른지도 모릅니다. 시아파등 다른 파벌들과의 여러 가지 문제들이 정치적으로 처리될 수 있다는 신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이 우리가 바라는 바이고 그렇게 된다면 그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칼리자드 대사는 한편, 선거가 완료된 뒤에는 이라크 주둔 미군 병력이 상당수 감축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감축규모는 미군 지휘관들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이라크 주둔 미군의 신속한 철수는 이라크를 파멸상태에 빠뜨리게 될 수도 있다고 이라크 지도자들은 경고합니다. 쿠르드애국동맹,PUK 소속인 쿠바드 탈라바니 대통령 고문의 말입니다.

“ 이라크 자체의 보안군에게 필요한 능력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미군이 조기에 철수한다면 이라크는 내전에 빠져, 사태가 더욱 악화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

탈라바니 고문은 미국 CNN 텔레비전 방송에서 이같이 우려를 표명하고 수니파 회교도들이 지난 1월의 과도정부 선거때 불참한 것을 후회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총선거에 참여함으로써 중요한 정치적 결정 과정에서 보다 큰 역할을 하려고 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한편, 미국 연방의회 상원의 민주당 소속, 조셉 바이든 의원은 이번 총선거에서 높은 투표율이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이라크의 정치적 장래에 있어서 단지 첫 걸음일 뿐이라고 지적합니다.

“ 실질적인 문제는 헌법입니다. 이번 의회선거에 뒤이어, 넉 달이나 여섯 달 뒤에는 헌법안에 대한 투표가 실시될예정입니다. 바로 그 헌법안이 이라크의 국가 분열이냐 통합이냐를 가름하게 될 것입니다. ”

바이든 의원은 이번 이라크 총선거의 공식 미국 참관단의 일원으로 이라크를 방문하게 됩니다.

(영문)

The U.S. Ambassador to Iraq says he is optimistic a large number of Iraq's 15 million registered voters will cast ballots in this Thursday's parliamentary election. The turnout is expected to include the Sunnis, who had boycotted elections in January.

Although Sunni Muslims make up only about 40 percent of Iraq's population, they dominated the country under Saddam Hussein. They lost power when he was deposed and Sunni-backed forces now make up a large portion of Iraq's violent insurgency.

U.S. Ambassador to Iraq Zalmay Khalilzad says he believes that although Iraq is currently polarized along sectarian lines, he expects Sunnis to participate in the parliamentary elections in large numbers. He spoke on the ABC television program This Week.

"They will be represented in the assembly in the way they have not been before," said Mr. Khalilzad. "And, this assembly, the coming assembly, will deal with many key issues, including amending the constitution within the first six months, which could make the constitution more broadly acceptable to the Sunnis, as well as dealing with some of the other issues that you raised, reforming the military institutions, the police institutions."

Shia Muslims make up more than 60 percent of Iraq's population. Ambassador Khalilzad said he hopes Sunni participation in the Iraqi political process means that internal Sunni-Shia differences can be resolved peacefully.

"And, the fact that the Sunnis are participating indicates confidence, perhaps growing confidence, that the problems they have with each other, with the Shias, can be dealt with politically," he added. "And that is what we are hoping for. That is what we are counting on. And that will be very important if it happens."

Ambassador Khalilzad said he believes U.S. troops can be reduced "significantly" following the election, but he said U.S. military commanders will determine specific numbers.

Iraqi presidential adviser Qubad Talabani, of the Patriotic Union of Kurdistan, said a speedy pullout of U.S. troops could be devastating for his country.

"I think if there is a premature withdrawal of U.S. forces from Iraq, without building up the necessary capabilities of the Iraqi security forces, we could be facing a civil war and a deterioration of the situation in Iraq," he said.

Mr. Talabani, who spoke on CNN's Late Edition, said he believes more Sunnis will participate in the electoral process because they regret boycotting the January elections and want a greater role in helping shape key political decisions.

Meanwhile, Senator Joseph Biden said even if there is a large turnout, the election will be just the first step in Iraq's political future.

"The real deal here is the constitution," he said. "Four to six months later, there is going to be a vote on the constitution. That is either going to be a document of division or a document of unity."

Senator Biden will be among several U.S. lawmakers who will be in Iraq as official election observ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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