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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2월 12일] 이라크 감옥에서 새로운 학대 사례 -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신문과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미군과 이라크군이 지난 8일 바그다드에 있는 이라크 내무부의 특공대 관할 포로 수용소를 기습 점검한 결과 한 비좁은 공간에 600명이상이 수감돼 있고, 이들 중 13명이 너무도 심한 학대로 인해 병원으로 후송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미군과 이라크 고위 관계관들이 밝힌 것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습 점검은 한달새 두번째로, 바그다드를 관할하에 두고있는 미군은 지난 달 15일에도 바그다드 중심부에 있는 내무부 벙커를 기습 점검한 결과 대부분이 수니파 아랍인들인 포로중 169명이 영양 실조에 걸려있고, 이들중 일부는 고문을 당한 것으로 밝혀냈다고 이들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석유 저장고가 대규모 폭발로 불이나 시커먼 연기가 하늘로 치솟고 있는 사진과 함께, 미국 남부 걸프만 연안 지역 주민들이 연방 정부 당국의 도시 지역 구획 변경에 맞서 싸우고있다는 소식, 바그다드 칼레지의 세 동문이 이라크 총리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내용, 프랑스 파리 근교의 회색 지대에서 이민자들의 꿈이 분노와 혼합되고있다는 소식등을 일면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수도 워싱턴권의 고속 도로들에 유료 도로가 신속히 형태를 갖추어가고 있어, 자동차 통근자들이 출퇴근 시간에 아주 빠른 속도로 주행하게될 것이라는 소식과, 일회용 기구의 재사용에 기업가들의 구미가 당기고 있다는 특집 기사, 그리고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부인, 힐라리 클린턴 상원 의원이 이라크 전쟁에 관한 자신의 중도적인 입장을 정교하게 다듬고있다는 소식, 일본의 새로운 전자 돈 계산기 소개 기사가 이곳 소속의 프로 풋볼 팀, 레드 스킨스의 어제밤 경기 승리 사진과 함께 실려 있습니다.

[로스 엔젤리스 타임스]

캘리포니아주 대법원이 오는 13일로 예정된 살인범, 스탠리 투키 윌리암스의 사형 집행을 저지하려는 최후의 법적 노력을 기각했으며, 아놀드 슈와츠네거 주지사도 이 사형수를 사면해 생명을 구할것인지에 대한 결정을 12일까지 연기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거주하고 있는 만여명의 이라크인들이 이번 주의 이라크 총선에서 투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내용과 뉴올리언스의 대부분 카트리나 이재민들이 시 가까이에 머물고있으나, 가난한 흑인들은 훨씬 더 떨어진 곳에 정착할 확률이 더 많다며, 뉴올리언스의 재정착이 인종별로 분리되고 있다는 소식, 그리고, 미국의 100달라짜리 지폐를 대량으로 위조해 유통시키려는 증대되고 있는 노력의 배후에 북한이 있는 것으로 비난받고있다는 내용을 주요 일면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 위조 지폐들의 책임이 평양에 씌워지고있다”는 제목의 이 워싱턴 발 기사는, 현재 남한에 거주하고있는 56세의 전 북한 화학자가 평양의 한 산악속에 세워진 정부 조폐청에서 위조 지폐 제작이 4반세기 전에 시작됐다고 상기했다고 서두를 시작하고 있습니다.

위조 지폐 도안을 맡았었다는 이 화학자는, 한 전문가 팀에게 일본으로부터 들여온 장비와 홍콩으로부터의 종이, 프랑스로부터의 잉크를 사용해 미국 100달라짜리 지폐를 위조하도록 지시가 내려졌다고 말하고, 위조 지폐 제작의 주된 동기는 돈을 만드는 것이었지만 두번째 동기는 반미 감정에 의한 것이었다고 설명한 것으로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그로부터 오래지않아 30장의 100달라짜리 위폐가 찍힌 종이 판들이 윤전기들로부터 쏟아져 나왔으며, 1989년까지 수백만 달라 상당의 고질의 위폐가 세계 도처에 등장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집을 잃고 베이턴 루지에 임시 거주하고있는 뉴올리언즈 시민들은 옛 일자리를 다시 찾자면 상당히 오랜 시일을 기다려야한다는 뉴올리언스시 복구 활동에 관한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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