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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 속의 TV - 시간과 장소의 벽을 넘어 손안의 TV 시대를 연 한국 전파기술


Digital MultiMedia Broadcasting · DMB 방송은 음성과 영상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만들어 수신기에 보내는 방송으로 ‘ 손안의 tv’라고 부르는 차세대 방송입니다. 어제(12.1) 한국은 세계 최초로 지상파DMB방송 시대를 열었습니다, 휴대용 단말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TV와 라디오 방송 그리고 데이터 방송을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게 되 된 것입니다. 자세한 소식 도성민 VOA 서울통신원이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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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TV, 손 안의 TV. 어제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지상파 DMB방송 시대를 여는 카운트 다운 입니다. 한국은 지난 5월 위성 DMB 방송 서비스에 이어 지상파 방송을 서비스 하는 이동 휴대 방송의 선도국으로 자리했습니다.

세계 최초로 개발한 한국의 이동 방송기술은 방송과 통신의 융합시대를 여는 지상파 DMB 방송시대를 만들어냈고. 시간과 장소의 벽을 무너뜨리며 주머니 속의 TV 내 손안의 TV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어제 처음 지상파 DMB 방송을 접한 서울 시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아까 보니까 화질도 너무 좋고 .. 그리고... 지루한 출퇴근 시간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아요.보면 재미있고 또 친구를 기다린다던가.. 남는 시간을 TV를 보면서 활용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지상파DMB방송은 전용단말기가 따로 나와 있기도 하지만 휴대폰에 장착하거나, 개인용 이동 PC인 노트북에 혹은, 차량용, USB타입 등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가 나와 있어 미디어나 통신매체를 활용해 TV나 라디오 방송을 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지난 5월부터 방송을 한 위성 DMB 방송은 수신감도가 약한 지역에서는 방송이 끊기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고 가장대중적인 매체인 지상파 방송의 생방송을 볼 수 없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 혁신적인 기술에 비해 대중적인 호응을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기도 합니다만.. 지상파 DMB 방송은 보다 삘리 사람들의 생활속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하공간에서도 수신이 끊어지고 깨끗한 방송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놀라는 반응이었습니다.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승객들의 반응입니다.

신기하구요. 지상에서만 볼 줄 알았는데.. 지하에서도 보니까... 드라마 시간에도 퇴근할 때도 볼 수도 있고.. 편할 것 같아요.. 지하철안에서 븀빌 때는 이렇게 부피가 크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신문보다 작은 핸드폰 등을 이용해서 뉴스나 TV 프로그램을 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리하고...

지상파 DMB 방송은 기존의 지상파 방송인 KBS와 MBC. SBS 등 7개 비디오와 13개 오디오 채널 외에도 8개의 데이터방송 채널도 있습니다. 방송사의 일방적인 방송서비스 전송이 아니라 TV 프로그램을 보는 시청자가 원하는 부분을 더 심도 있게 알아볼 수 있게 한 쌍방향 통신 서비스도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프로그램 상단에는 실시간 뉴스가 흐르고 날씨나 공연, 전시회, 취업정보 같은 생활정보들이 실시간으로 알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등산을 아주 많아 다니거든요. 그런데 등산 다니다 보면 밑에 날씨는 아주 맑은데 산 정상에 가다보면 비가 오거나 눈이 오거든요. DMB가 생김으로 해서 ....아주 날씨에 대해 아주 유용한 것 같습니다.

뉴스 전문 케이블 TV인 YTN은 교통방송 TBN과 공동으로 지상파 DMB방송을 하는데요. 아직 제공하는 정보에 낯설어 하는 이용자들을 위하 안내 방송을 하기도 합니다.

전국 주요도로에 설치된 경찰청의 CCTV를 활용해 원하시는 목적지에 가장 빠르게 가실 수 있도록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날씨와 함께 하는 교통정보.. 빠르고 정확한 정보로 찾아 뵙겠습니다.

한 방송전문가는 DMB 시대에는 저녁에 집중됐던 TV 시청 주시간대가 출·퇴근 시간과 점심시간대로 바뀔 것으로 예상했고, 또 TV가 거실이나 안방을 벗어남에 따라서 가족 미디어였던 TV가 이제 혼자 보며 즐기는 개인 미디어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단말기만 구매를 하면 방송을 즐길 수 있는즉, 유비쿼터스 환경이 마련된다는 측면에서 DMB의 출현이 국민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한국에 처음으로 진공관식 TV가 소개된 것은 1950년대. 1956년 처음 TV 방송이 시작되었을 때 서울에 보급된 TV는 겨우 200여대 였습니다. 쌀 80KG 한가마니에 1만 8000환이더 시절 14인치 TV수상기는 34만환. 서민들에게 TV는 그림의 떡일 뿐이었습니다. 이후 60년대 트랜지스터식 TV를 70년대 만해도 한 동네에 TV가 하나뿐인 경우가 많아 동내 TV라는 이야기도 있었고 TV는 부와 사회적 지위의 상징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1년 천연색이 화려한 컬러 TV방송이 시작되었는데 ....TV가 한국 사람들의 생활 감각 색깔감각을 발전시키는 의식을 변화시킨 계기가 되었습니다. 트랜스지스터 TV가 디지털 TV로 다시 집에서 보는 영화관이라는 뜻의 홈시어터에 벽걸이형 TV.. 그리고 이동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TV를 볼 수 있는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어가게 된 것입니다.

좀더 빠른 정보가 있지 않을까요? 항상 TV를 보려고 저녁때 기다라는 아니라 언제든지 볼 수 있는 어떤 그런 상황들.. 그런게 좋을 것 같아요... 화질이 자체가 상당히 높은 것 같아요. 제가 개인적으로 농구를 좋아하는데 농구장을 자주 못가는 상황이라서 중계를 보면서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한국전자통신 전문가는 DMB산업을 통해 2010년까지 12조 2000억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되고, 2010년 이후에는 DMB 단말기 수출을 통해 연간 140억 달러 상당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세계최초의 동영상 기술로 우리가 개발한 기술이기 때문에 이 기술이 해외 수출될 경우에 우리 외화 획득에도 도움이 되고 고용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한국의 DMB 방송은 세계 최초의 서비스이고 지금 한 장 준비 중인 일본보다 앞선 것이고 이미 지난 5월에 시작된 위성 DMB의 경우도 일본은 내년에야 상용화 될 예정입니다. 또 한국의 DMB 방송기술은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부터 급물살을 타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유럽 나라들과 중국, 멕시코에서 곧 실험방송이 실시되고 내년 독일 월드컵 기간 에도 시범 서비스가 추진될 예정입니다. 세계로 뻗어가는 한국의 방송기술. 한국에서의 성적인 정착을 기반으로 이동휴대방송의 세계시장을 주도하는 날이 머지않아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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