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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2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제네럴 모터스사, 3만명 감원 예정


[워싱톤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머릿기사로 미국 자동차 회사, 제네럴 모터스사가 3만개의 일자리를 없애고 12개 공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폐쇄할 것이라는 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제네럴 모터스, GM사가 일본 경쟁 회사들의 맹 공격으로 1990년 대 초 대대적인 정비를 해 자동차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공장들을 보다 신축적이고 능률적으로 운영하는 등 진보했으나, 경쟁 회사들 역시 향상에 박차를 가하는 바람에 제네랄 모터스사는 규모를 다시 줄여야 하고 어쩌면 세계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라는 자리를 일본의 도요타 자동차 회사에게 빼앗길 가능성에 직면하는 고통스러운 상황에 처하는 등 회사의 생존에 대한 최대의 위협에 직면해 이같은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최신 정비 조치로, GM의 북미주 연간 차량 생산 능력은 2002년의 6백만 대에서 2008년에 30%가 축소된 4백 20만대로 줄어 들게 될 것이라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외 주요기사로 워싱톤포스트에 로비 활동가인 잭 아브라모프씨의 최고 동반자였던 전 국회 직원이 의원 한명과 그밖의 여러 공공 관계자들에게 뇌물을 주려 모의한데에 유죄를 인정했다는 소식이 두번째 주요 기사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또한, 딕 체이니 미국 부통령이 이라크 전쟁 비판자들을 또다시 공박했다는 소식과, 이스라엘의 아리엘 사론 총리가 자신이 창당을 도왔던 집권 리쿠드당에서 탈당하고 자신의 새로운 정당을 창당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도되고 있습니다.

한반도 관련기사로는 워싱톤포스트에 한국의 줄기 세포 연구진이 여성들의 난자를 돈으로 구입했다는 보도가 실려 있습니다. 국내란에 실린 이 기사는, 윤리적인 문제로 비판을 받고 있는 줄기 세포 연구가, 황우석씨의 제휴자인 서울의 미즈메디 불임 시술소 원장, 노성일씨가 21일 16명의 여인들에게서 돈을 주고 난자를 사들였다고 말한 것으로 한국 신문 보도를 인용하고 있습니다.

조선 일보 보도를 인용한 이 기사는, 노씨가 황씨에게 알리지 않고 자기 돈으로 직접 이들 난자를 구입했다고 말했으며, 황씨는 이 난자들을 배아 줄기 세포 연구에 이용해 구설수에 올라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노씨의 이같은 폭로는 피츠버그 대학교의 제랄드 쇄턴 줄기 세포 연구가가 황씨와의 20개월에 걸친 협력 체제에서 탈퇴한 이래 깊어져 만가는 미스테리에 새롭긴 하지만 여전히 불완전한 조명을 비추는 것이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이라크의 정치 파벌들이 처음으로 21일 외국군의 철수 시간표를 집단적으로 촉구했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이는 미국의 부쉬 행정부가 미군 철수 일정을 공약하라는 국내의 압력에 저항하고있는 시점에서 이라크측이 한 목소리를 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라크 정치 파벌들이 아랍 연맹의 지지하에 카이로에서 열린 이라크 화합 회의를 끝내면서 내놓은 이같은 촉구는, 현재 이라크 정치를 지배하고 있는 시아파가 수주에 걸친 종파적인 폭력 사태로 취약한 상황에 놓여있는 총선거를 앞두고 수니파 아랍인들에게 공개적으로 손을 내민 결과였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GM이 21일 5천개의 일자리를 더 줄이고 50년이상된 노후한 공장들을 폐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GM의 최고 경영자가 발표에 앞서 침통한 표정을 짓고있는 사진과 함께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 일면에는 또한 러시아에서 회교가 부상하자 보안 관계관들이 요 주의 인물 명단을 비밀리에 작성하는 등 옛 소련식 대응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다는 내용이 실려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유에스에이 투데이는 GM 노조가 일자리 감축을 부당하다고 반발하고나서 GM의 구조 조정이 어려운 난관에 봉착하고 있다는 내용을 중심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로스앤젤리스 카운티의 구금 시설에서 올들어 20명의 구금자들이 탈출해 지난 2년간의 탈출자 수가 배로 늘어나 카운티 셰리프가 우려하고 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살인범이 탈옥했다 사흘만에 체포된 사건으로 해당 카운티 셰리프의 제 1 보좌관이 옷을 벗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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