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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문 헤드라인 11월 18일] 부쉬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이라크 문제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미국중앙정보국, CIA가 유럽 및 아시아등 20여 개국에 테러 용의자나 테러 조직의 추적 및 체포와 관련해 외국 정보 관계관들과 공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합동작전센터를 설립했다는 소식이 머릿기사로 장식됐습니다.

또한 이디오피아에서 부정 선거에 항의하던 46명의 시위자들이 사망하는가 하면 우간다에서는 야당 고위 지도자 한명이 체포됨으로써 폭동이 촉발되고 탄자니아에서는 잔지바르 섬에서 선거가 실시되는 동안 보안군이 시위 군중을 향해 발포함으로써 9명이 사망하는 등 동아프리카 나라들에서 현재 일고 있는 이 같은 정치적 소요 사태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아프리카의 민주주의 정착 과정이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이밖에도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이라크에서 시아파 회교 사원과 서유럽 기자들이 묵고 있는 호텔에 대한 자살 폭탄 공격으로 수 십명이 사망했다는 소식과 미군 당국이 비현역 군인들을 복무하도록 소집하기 위한 16개월된 계획을 중단했다는 소식 등을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이라크 바그다드와 동부 지역에서 저항 분자들의 공격으로 수 십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이 인터넷에 머릿 기사로 올랐습니다. 미국의 조지 부쉬 대통령이 무역 증진을 위해 아시아 지역들을 순방하고 있는 가운데 이라크 문제가 계속 부쉬 대통령을 따라다니며 괴롭히고 있다는 기사도 크게 보도됐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자신의 의제가 이라크나 테러리즘보다 훨씬 광범위한 것임을 보여주기 위한 결의로 아시아 지역들을 순방하고 있을른지 모르지만 부쉬 대통령이나 보좌관들은 연일 미국의 이라크 전쟁을 정당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의 명문 하버드 대학교 부설 평생 교육원이 미국 젊은이들 사이에 점차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는 소식도 눈길을 끕니다. 이 평생 교육원의 수업료는 하버드 정규 대학 과정이 4천달러인데 비해, 한 강의당 550달러 정도인데다 하버드 대학의 교수진으로부터 수업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일반 대학과 다른 점은 수업을 받는 학생들이 다양한 사회 경험을 가진 사람들로 수업이 학구적이라기 보다는 실용적인 경우가 많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얘기입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미국 국회내 한 초당적인 단체가 테러 예방을 위한 애국법 조항들과 관련해 무고한 시민들이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수정을 촉구했다는 소식이 보도됐습니다. 두 달 전 베트남에서부터 19시간 동안이나 장시간의 비행 여정을 거쳐 미국으로 반입돼려다 LA국제 공항에서 압류됐을 당시 생존할 것으로 보이지 않았던 8마리의 해마가 현재 레돈도 비치에서 잘 성장하면서 새끼도 낳을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도 눈에 뜨입니다.

국제란에서는 이라크에 대한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의 노력이 한국에서 또다른 타격을 받았다는 내용의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부쉬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해 한국의 이라크 파병에 대해 우정의 제스츄어로 묘사한 뒤 백악관 관계관들은 한국이 이라크 파병 규모를 감축할 의도로 있다는 언론 보도들에 큰 비중을 두지 않으려 했다는 소식입니다.

한국의 언론들은 정부 소식통들의 말을 인용해 한국 정부가 현재 3천 6백명의 이라크 주둔 한국군의 병력을 3분의 1 감축할 의도로 있다고 보도했지만 미국 정부 대변인은 부쉬 행정부 관리들이 한국의 그 같은 공식 발표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시카고 트리뷴]

17일 미국의 장래는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이라크 주둔 미군을 즉각 철수시키라는, 베트남 참전 용사 출신으로 미국 국회에서 영향력이 큰, 존 머서 의원의 눈물 어린 호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공화당 의원들은 이라크에 대한 입장을 바꾸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을 보도했습니다.

한국 부산에서 18일 조지 부쉬 대통령이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하는 동안 여러 난제들에 관해 논의하면서 이란이 핵무기를 생산해 내지 못하도록 할 수도 있는 러시아의 제안을 미국이 지지하고 있음을 밝혔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해리포터 시리즈 4번째 영화 ‘해리포터와 불의 잔’에 대해 사진과 함께 자세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미국 상원에서 최근 연금개혁안이 통과됨으로써 회사 파산과 동시에 연금을 받을 길이 막연했던 엔론과 같은 파산 회사 직원들이 일부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이외에도 이라크에서 자살 폭탄 공격으로 52명이 목숨을 잃었다는 소식과 프랑스내 빈곤한 지역에 거주하는 회교 여성들이 인종 차별은 물론이고 직장이나 다른 어려운 문제등에 시달리고 있으며 자체 회교 사회 내에서도 이들 여성은 남성으로부터 차별을 당하고 있다는 소식 등을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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