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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065883>[심층보도]</strong></font> 북한, 50메가와트 원자로 2년내 완공 계획 / 연간 10개의 핵무기 생산 가능 - 지그프리드 헤커  미  스텐포드 대학  교수 주장


북한은 50메가와트 원자로를 2년내 완공할 계획이며 그같은 핵시설이 본격 가동되면 연간 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고 미국의 과학자가 말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은 현재 지난 4차 회담 합의사항의 구체적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위한 5차 회담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고 있는 중요한 싯점에 나왔습니다.

지그프리드 헤커 미 스텐포드 대학 교수는 8일 , 카네기 재단 주최로 열린 핵 비확산 학술 회의에서 북한은 50메가와트 원자로 건설 계획을 갖고 있으며 , 연간 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4차 북핵 회담 협상이 타결되기 바로직전인 지난 8월 북한을 방문했던 헤커 교수는 이날 회의에서, 당시 북한 방문때 자신이 보고 들은바, 또 지난 2004년 1월 ,북한을 방문했을때 느낀 것들을 토대로 할때, 자신은 북한이 현재 맹렬한 속도로 핵무기 개발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뉴멕시코주 로스 알라모스 국립 핵 연구소 수석 연구원을 겸임하고 있는 헤커 교수는 북한은 지난 1990년대 초 클린턴 행정부 시절, 미국과 거의 전면적인 위기로 까지 치닫게 만들었던 50메가와트 영변 원자로 건설 계획에 다시 착수했으며, 이를 본격 가동할 경우 연간 최대 60킬로그램의 플로토늄이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연간 10개의 핵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양입니다.

헤커 교수는 또 북한 방문때 북한의 과학자들이 특별히 자신에게 세밀히 핵시설을 둘러보도록 허용했었으며, 그때 자신은 북한이 적어도 핵탄두 연료 물질인 일종의 간단한 우라늄 농축 계획을 보유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헤커교수는 이어 북한은 여전히 핵개발 계획을 유지하고 있으며 더 많은 플로노튬을 생산해 자신들의 핵 억지력을 계속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여부에 대해 일부 북한인들을 제외하면 아무도 모르지만, 현재 드러난 증거들을 근거로 북한은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정되며, 적어도 몇개의 간단하고 원시적인 핵장치를 생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보 당국은 북한이 최소한 한기 내지 두기의 핵무기생산에 충분한 플로토늄을 추출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헤커 교수는, 북한의 핵 시설을 살펴보는 동안 충격을 받았다면서 북한의 관리들은 미국이 북한의 핵능력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기때문에 실망해 자신에게 핵시설을 보여준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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