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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주지사 선거 패배로 공화당 우려 - 뉴욕 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북한이 영변에 연간 핵무기 10개를 제조할 무기급 플루토늄을 생산해 낼 수 있는 50메가와트 원자로를 2년 내에 완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밝혔다고 지난 8월 평양을 방문한 미국의 비공식 대표단이 최초로 공개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8일 카네기 재단 주최로 열린 핵확산방지 학술 회의에서 이 대표단의 일원이었던 스탠포드 대학의 지그프리드 헤커 교수는 북한이 현재 핵 프로그램 추진을 전면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는 것입니다. 헤커 교수는 북한이 보다 많은 플루토늄을 생산하고 억지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핵무기 개발 계획을 계속할 태세로 있다고 말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밖에 어제 8일 실시된 버지니아주 주지사 선거에서 민주당 출신의 팀 케인 후보가 공화당의 제리 킬고어 후보를 누르고 승리함으로써 역시 민주당 출신인 중도파 마크 워너 현 주지사의 진로를 계속 이을수 있게 됐다는 소식을 크게 보도했습니다.

국제란에서는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제 5차 6자 회담이 9일 개막돼 지난 9월에 합의된 공동성명 이행 방안에 관한 논의에 들어갔다는 소식과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이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을 포함한 21개국 정상들이 함께 모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에이펙 정상회의에서 사회적 불공정 문제를 폭넓게 제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기사 등이 눈에 뜨입니다.

[뉴욕 타임스]

8일 실시된 각종 선거 소식이 일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뉴욕 시장 선거에서 공화당 소속의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이 개인의 인기를 바탕으로 민주당의 페르난도 페로 후보를 큰 차이로 누르고 재선됐다는 소식을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했습니다.

또한 최근 몇 달동안 각종 스캔들과 정치적 소요 사태로 조지 부쉬 대통령의 지지율이 사상 최저로 추락하는 상황에서 8일 실시된 버지니아 및 뉴저지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이 모두 패배함으로써 내년 중간 선거를 앞두고 커져 가던 공화당내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 기사도 볼수 있습니다.

9-11 테러 공격 이후 미국중앙정보국, CIA가 허용한 심문 절차는 고문 방지 국제 협약의 일부 규정들에 위배될 수도 있다는 점을, 지난 해 CIA에 의해 작성된 한 비밀 보고서가 경고했었다는 소식을 전직, 현직 정보관계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

8일 실시된 캘리포니아주 특별 주민 투표에서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추진한 4개 핵심 개혁안을 포함해 8개 안이 모두 부결됐다는 소식이 ‘NO’를 8번 강조한 제목으로 크게 보도됐습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의 예산 지출 통제권 강화안과 주의회가 갖고 있는 선거구 조정권을 주지사가 지명하는 은퇴 변호사에 이양하는 방안, 공립학교 교직 개혁안, 정치적 목적의 노동 조합비 사용 제한안 등이 포함된 8개안이 모두 부결됐다는 내용입니다.

슈워제네거 주지사가 사실상 정치 생명을 걸고 추진했던 4개 개혁안이 주민들의 반대에 직면함으로써 슈워제네거 주지사는 내년에 치뤄질 주지사 선거에서 어려운 싸움을 펼쳐야할 전망입니다.

북핵관련 제 5차 6자 회담이 개막됐으며 중국은 이 회담이 사흘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짤막한 단신으로 국제란에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프랑스 정부가 1968년 정부를 전복시켰던 학생 사회 혁명 이후 최악의 폭력 소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8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소식과 올해 초부터 불거진 미국과 중국간 섬유 분쟁이 최종 타결됐다는 보도를 전했습니다. 이 협정에 따라 이들 두 나라는 내년 1월부터 3년에 걸쳐 중국산 의류와 섬유 제품의 대미수출 증가율을 제한하게 됩니다.

미국인들이 치솟는 유가와 자연 재해 등에 관해 우려하는 가운데 미국 여행 업계가 느린 속도로 회복될 것 같다는 소식을 8일 공개된 미국 여행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텍사스 주 주민들이 8일 실시된 주민 투표에서 동성애자 결혼 금지 법안에 압도적인 찬성표를 던짐으로써 텍사스 주는 이제 미국에서 동성애자 결혼금지법을 실시하는 18번째 주가 됐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했습니다.

미국 추수감사절과 연말 연시 성수기를 앞두고 소매업체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일찍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업체들이 임시 직원들을 이미 고용하기 시작했다는 보도와 현재 독감 예방 주사를 제공하는 진료소들이 예방주사 실시를 취소 또는 연기하는 사례가 빈번하지만 백신 공급이 부족한 상황은 아니며 내년 1월까지 충분히 예방주사를 맞을 수 있을 것이라는 보건 관계관들의 말을 인용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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