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도쿄 증권 거래소 시스템 장애로 60년 역사상 처음 거래 중지 (영문기사 첨부)


아시아 최대 주식시장인 도쿄 증권 거래소가 1일 정시에 개장하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이는 도쿄 증시 60년의 역사상 처음있는 일로, 모든 주식 거래가 중단된 이번 사태에 대해 일본 관리들은 전산 시스템 장애가 그 원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

도쿄 증권 거래소의 기술진들은 이날 오후가 되서야 오류를 바로잡고 모든 전산 거래망을 회복시켰습니다. 하지만 폐장전 90분 거래동안 225개 선정 종목의 니케이 225 평균 지수는 전날보다 약 2퍼센트 뛰어올라 13867엔으로 마감하면서 5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증시 관계자들은, 사포로와 후쿠오카의 증권 거래소와도 연계되어 있는 전산망이 1일 오전, 명령을 처리하는 6개의 모든 서버가 장애를 일으키면서 작동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 관리 책임자인 아마노 토미오 씨는 지난 1999년 전통적인 매장 거래 방식을 중단하고 모두 전산화 거래로 전환한 이래 도쿄 증시에서 최악의 전산 시스템 장애 사태가 빚어진데 대해 투자자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아마노 씨는 투자 은행들에서 들어오는 자료를 처리하기 위해 지난달에 새로 설치한 소프트웨어 때문에 이 같은 문제가 초래됐다면서 도쿄 증권 거래소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인 후지쓰사로 인해 입은 손실에 대한 보상을 모색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근래들어 기록적인 거래 규모를 보이고 있는 도쿄 증권 거래소는 지난달,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기능이 향상된 긴급 전산시스템을 설치했습니다. 선물과 옵션 거래는 이번에 피해를 입지 않았습니다.

도쿄와 후쿠오카, 삿포로등 세도시의 증권 거래소가 전산시스템 장애로 거래가 중단된 반면 다른 전산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 오사카 주식 시장은 이날 정상적으로 운영됐으며, 거래량도 폭등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바로 하루전날인 31일 금융, 경제 재정상으로 임명된 요사노 가오루 장관은 이 같은 도쿄 증권거래소의 시스템 장애는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요사노 경제 재정상은 이 같은 문제는 단지 일본에서 뿐만 아니라 전 금융 시장이 우려할 사안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재정성은 1일 오후, 안전 거래법을 발동해, 도쿄 증권 거래소 측에 오는 15일까지 이번 사태의 원인을 파악해 보고 하고, 그같은 사태가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도쿄 증권 거래소는 세계 최대 주식 시장 가운데 하나며, 세계적인 일부 기업들의 주식이 상장돼 있습니다.

(영문)

Asia's largest stock exchange failed to open for business on time Tuesday due to what officials called a software defect. It was the first time in its nearly 60-year history that the Tokyo Stock Exchange was forced to suspend all stock trading.

It was not until the afternoon that technicians at the Tokyo Stock Exchange were able to get their computerized trading system working again. But in the 90-minute session, the benchmark Nikkei index of 225 selected issues soared nearly two percent to 13,867, a 53-month high.

Exchange officials say the network, which is also linked to bourses in Sapporo and Fukuoka, failed to boot up Tuesday morning, causing all six computer servers that process orders to fail.

Tokyo Stock Exchange Managing Director Tomio Amano apologized to investors for the worst systems failure to hit the bourse since it ended traditional floor trading and shifted entirely to computerized dealing in 1999.

Mr. Amano says the problem was caused by software installed last month that processes data from investment banks. He says the exchange might seek compensation for damages from Fujitsu, the developer of the software.

The exchange, which has recently seen record trading volume, last month instituted an emergency upgrade of its computer system to handle increased capacity for orders.

Trading of futures and options was not affected.

The Osaka Stock Exchange, which is on a different computer system, operated normally and reported a surge in volume while the exchanges in the three other cities were off line.

Kaoru Yosano, who was appointed economic and fiscal policy minister only on Monday, calls the system failure a serious problem. Mr. Yosano says the trouble is of concern not only to Japan, but the entire financial world.

The Financial Services Agency late Tuesday, invoking the Securities and Exchange Law, ordered the Tokyo bourse to report on the cause of the disruption and take measures by November 15th to ensure such a failure does not happen again.

The Tokyo Stock Exchange is one of the world's biggest and shares of some the largest international companies are listed on the exchange.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