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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 #4b6e9c>[심층보도]</strong></font>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사회적 서비스 제공하는 동남아시아 유일의 <strong>홍콩 공항</strong>


홍콩 공항은 동남아시아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공항입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안내를 담당하는 [외국인 근로자 정보 서비스]는 새로 도착하는 사람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이들에게 그들의 권리에 관해 알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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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발 중국항공 680편이 방금 공항에 착륙했습니다. 밝은 회갈색의 정장을 한 여자 두명이 이민 카운터에서 몇미터 떨어진 입국장의 사람들 틈에 서 있습니다.

홍콩에서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해 도착한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은 그들이 서야 할 곳을 재빨리 발견합니다. 이들을 고용한 기관에서 나온 대부분 밝은색의 자켓을 입은 40여명의 여자들이 이들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다가갑니다. 회갈색의 옷을 입은 여성들이 인도네시아 바하사어로 이 노동자들에게 한쪽으로 서라고 말한 다음 그들의 서비스에 관해 소개합니다.

제니 팡 여인과 피라 여인은 홍콩 공항에서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외국인 노동자 정보 서비스] 소속의 안내원들입니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네팔 출신의 6명으로 구성된 이 조는 방금 도착한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그들의 모국어로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피라 부인은 여성 근로자들에게 홍콩에서 일하는데 필요한 여러가지 사항을 설명하고, 이들의 입국수속절차를 도와주며, 이들의 물음에 대답해 주기도 합니다.

그러고 나서 이 조는 이 여성 노동자들에게 자국 영사관과 이민국 전화번호와 도움을 요청할 때 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비상전화 번호 등 홍콩 정부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만든 안내문을 나누어 줍니다.

이런 서비스는 주로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오늘 새로 도착한 20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대부분이나 이 서비스조가 매일 접하게 되는 새로운 입국자들은 홍콩에서 가정부 일을 하게 될 여성들입니다.

필리핀 출신으로 이 조의 조장인 타라 폴로 여인은 대부분의 신참자들이 홍콩의 노동 규정과 서비스에 대해 잘 몰라서 이 같은 정보 서비스가 이들이 겪게 될 많은 문제들을 미리 막아주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합니다.

이들은 출발하기 전에 자기 나라에서 사전교육을 받지만, 홍콩에서 그들이 가질 수 있는 권리에 대해 묻는 법이 없는데 사전교육에서는 홍콩의 의료헤택과 나중에 환급받을 수 있는 처리 수수료 같은 필요한 정보들은 제공하지 않는다고 폴로 여인은 지적합니다.

현재 홍콩에는 모두 22만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이들 중의 절반 이상은 필리핀 출신이며, 43%는 인도네시아와 태국, 인도, 스리랑카, 네팔과 같은 아시아 국가 출신들입니다. 이들은 대부분 아시아와 중동지역에 나가 일하고 있는 수백만명의 아시아 여성 근로자들 중의 일부입니다.

홍콩은 외국인 근로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법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는 이민기관들과 협력하고 있으며, 안내서를 배포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누릴 수 있는 권리에 관해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콩 정부의 내무국은 공항에서 [외국인 노동자 정보 서비스]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홍콩은 또한 홍콩내의 외국인 근로자들에 대해 엄격한 통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홍콩내의 외국인 노동자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면 노동계약 만료일로부터 14일 이내에 홍콩을 떠나야 합니다. 외국인 노동자들의 최저임금은 법의 적용을 받으며, 지난 2003년에 홍콩의 불황으로 52달러까지 삭감돼 월임금이 422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그들의 권리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협회]의 에니 레스타리 회장은 취업알선기관에 과도한 알선 수수료를 내고 있고, 홍콩의 고용주들로부터는 박봉을 받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이들 중의 93 % 이상이 알선기관으로부터 자신들의 4개월 내지 7개월분의 봉급에 해당하는 돈을 착취당하고 있으며, 또 홍콩의 고용주들로부터는 박봉을 받고 있다고 레스타리 회장은 말합니다. 이 협회에서 조사한 2천777명의 근로자들 가운데 53%는 그들이 받아야 할 임금보다 낮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홍콩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또한 그들의 고용주들이 비번 휴무와 공휴일 휴무를 제대로 주지 않고 있다고 불평합니다. 일부 노동자들은 사전의 적절한 통고 없이 해고되기도 하고, 일부 노동자들은 신체적인 학대를 당하기도 합니다.

인도네시아인들은 특히 착취에 취약합니다.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은 인도네시아의 취업알선기관들이 현지에 가면 노동자들이 그들의 권리를 모르는 척하라고 종용한다고 말합니다. [외국인노동자 정보 서비스]의 팡 여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새로 오는 노동자들 중의 일부는 그의 단체와 얘기하는 것을 겁내고 있다고 말합니다.

“왜 나를 겁내느냐? 나는 바하사 어를 말할 줄 아는데 나를 겁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 이들 중의 일부는 인도네시아의 취업알선기관들이 공항에 도착하면 절대로 누구와도 얘기하지 말라고 했다고 팡 여인은 전합니다.

공항에서 새로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태워주는 일부 지역 알선기관들은 새로 도착한 외국인 노동자들로부터 안내서를 수거하기 때문에 이들에게 종이에 따로 비상전화 번호를 적어서 몰래 전해 준다고 팡 여인은 말합니다.

부당사례를 신고하는 홍콩의 외국인 노동자들의 구조요청 전화는 아직도 종종 [외국인노동자 정보 서비스]로부터 전화번호를 알아냈다고 말합니다. 휴무도 별로 없이 장시간 혹사 당하는 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있어서 공항에서 이 서비스팀과의 접촉이 그들의 권리와 선택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기회입니다.

(영문)

Hong Kong's airport is the only airport in Southeast Asia offering a social service for migrant workers. The Mobile Information Service gives assistance to new arrivals and informs them about their rights. Claudia Blume reports from Hong Kong.

TEXT: China Airlines Flight 680 from Jakarta has landed. Two women in beige suits take up positions in the midst of the crowd at the arrival concourse, a few meters in front of the immigration counters.

They quickly spot their targets: Indonesian migrant workers, arriving in Hong Kong to start new jobs. About 40 young women, many of them wearing the bright-colored jackets of their employment agencies, approach immigration. Speaking in Bahasa Indonesia, the women in beige ask the workers to step to one side, and then they introduce their service.

The ladies, Jenny Phang and Fira, are members of a Mobile Information Service for migrant workers at Hong Kong's airport. The six members of the team are from Indonesia, the Philippines and Nepal, and can talk to arriving migrants in their own languages.

/// ACT INDONESIAN VOICE TALKING EST & FADE ///

Fira explains to the women that the team offers advice on working in Hong Kong, can help with immigration procedures and answer any questions the newcomers might have.

The team then hands out information kits, which include Hong Kong government publications for migrant workers, telephone numbers for consulates and migrant organizations, and hotlines the workers can call if they need help.

While the service targets migrant workers in general, the majority of the two hundred or so new arrivals the team meets each day are women taking jobs as housekeepers.

Team leader Tara Polo, who is from the Philippines, says most newcomers know very little about Hong Kong's labor regulations and services, and the information service was created to help head off problems before they occur.

/// ACT POLO ///

"They only give an orientation there (in their home countries), but they don't even say what are their rights in Hong Kong. They don't even give them proper information - like medical, processing fees - they can reimburse that, it's Hong Kong law."

/// END ACT ///

There are more than 220-thousand foreign domestic workers in Hong Kong. More than half are from the Philippines, 43 percent are Indonesians and the rest come from other Asian countries such as Thailand, India, Sri Lanka and Nepal. They are part of an army of several million Asian women working outside their own countries, most of them in other parts of Asia or the Middle East.

Hong Kong has strong laws to protect foreign workers. The government cooperates with migrant organizations, and has printed guides to educate workers about their rights. Hong Kong's Home Affairs Bureau sponsors the Mobile Information Service at the airport.

But Hong Kong also places strict controls on foreign domestic workers.

Domestic workers must leave the territory within 14 days of the end of their contract if they have not found new employment. Minimum wages for domestic workers are mandated by law, and in 2003, in the midst of a recession, the wage was cut by 52 dollars, to 422 dollars a month.

Many domestic workers are not aware of their rights, however. Eni Lestari, chairwoman of the Association of Indonesian Migrant Workers, says many are overcharged by the employment agencies that recruited them at home, and underpaid by their employers in Hong Kong.

/// ACT LESTARI ///

"More than 93 percent of them saying that they have been victimized by their agency by paying a lot of money, equaling four to seven months of salary. Secondly underpayment. From the two thousand-777 people we surveyed, 53 percent said they received less than what they are entitled to."

/// END ACT ///

Domestic workers also complain that their employers fail to give them required days off and holidays. Some are fired without proper notice and a few are physically abused.

Indonesians are particularly vulnerable to exploitation. Migrants' rights workers say employment agencies in Indonesia try to make sure that workers remain ignorant of their rights. Ms. Phang of the Mobile Information Service says some new arrivals from Indonesia are scared to talk to her group.

/// ACT PHANG ///

"I ask them, 'Why are you scared of me? I can speak Bahasa, do not (be) scared with me.' Some of them tell to me it's because their agency in Indonesia tell to them, do not talk to anyone at the airport."

/// END ACT ///

Some local representatives of the Indonesian agencies, who pick up new migrant workers at the airport, take the information kits away from them, so Ms. Phang's team tells the women to write emergency numbers on a separate piece of paper and hide it.

/// OPT ///

The Hong Kong government can take legal action against agencies for taking away the information material, which is considered government property. But few women are willing to file complaints about this or other abuses, for fear of losing their jobs.

/// END OPT ///

Still, domestic workers calling help hotlines to report abuses often say they got the numbers from the Mobile Information Service. For many migrant workers, who work long hours with few days off, the meeting with the team at the airport remains their only chance to get information about their rights and options. (SIG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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