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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font color = #9c4500>[오늘의 화제]</font></strong> 고민하는 미국 - <font color = #C41E22>예고 없는 세계 대재앙들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font>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휩쓸고 지나간 후, 미국에서는 전세계적인 조류독감, 지진등 주요 재난에 대한 대책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재난 대비태세와 예측불허의 상황에 대한 대책 마련이 겪는 어려움 등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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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남부지역에 대형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가 휩쓸고 지나가면서 많은 피해를 냈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앞으로 언젠가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로스앤젤레스나 샌프란시스코를 파괴할 수도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미시시피 강 유역의 지진대도 센트루이스와 다른 중서부 도시들을 파괴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뉴욕, 시카고, 기타 다른 주요 도시들은 화학무기와 방사능 물질을 사용하는 테러공격을 당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시아의 조류독감이 감염된 여객기 손님을 통해 미국으로 전파돼 수많은 미국인들에게 확산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사람들의 삶은 항상 위험의 가능성을 안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정부가 이 위험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이에 대처해 줄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나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에 대한 정부의 대처는 재난 대비태세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려 놓았습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런 우려가 쉽게 감지되고 있다고 말합니다.

알라바마 대학 재난대책 센터의 톰 턴드러프 소장은 현재 미국은 재난대책이 불충분하다고 지적합니다.

재난 대비태세 등급을 1에서 10까지로 구분해서 10을 최적의 대비태세, 1을 전혀 무방비 태세라고 할 때, 현재 미국은 6 등급 정도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턴드러프 소장은 말합니다.

컬럼비아 대학의 어윈 레들리너 재난대책센터소장도 현재 미국의 재난 대비태세와 대응능력이 완전하지 못하며 제한적이라는데 견해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현재 미국은 일부 지역의 일상적인 허리케인이나 지진에 대해서는 그런대로 괜찮은 상황이며 대개 처리하고 있지만, 미리 대처할 수 없는 재난은 엄청난 재앙을 가져오고 있다고 레들리너 소장은 지적합니다.

레들리너 소장은 대규모 지진이나 주요 테러공격은 그것이 발생하기 전에는 그 재난의 강도를 당국이 알 수 없기 때문에 이에 대처할 적절한 대비책을 수립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 같은 불확실성 때문에 각국 정부들과 다른 기관들은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또 재난 발생 가능성과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최선의 방책들을 결정하기 위해 [위기 관리]라는 것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카네기 멜론 대학의 바루크 피쉬호프 교수는 흔히 재난 계획자들은 직면하게 될지도 모르는 사태를 결정할 때 몇가지 요소들을 본다고 말합니다.

위험의 규모를 판단하는 간단한 공식은 ‘재난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과 피해규모’로서 여러가지 자원들을 재난 발생 가능성과 발생했을 때 예상되는 피해규모에 대입한다고 피쉬호프 교수는 설명합니다.

이것은 위치에 따라 달라진다고 피쉬호프 교수는 지적합니다. 예를 들어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는 대규모 지진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뉴욕은 그렇지 않습니다.

따라서 지진에 대한 대비책은 뉴욕보다는 다른 도시에서 더 광범하게 검토될 수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허리케인이 뉴욕을 강타할 수도 있기 때문에 뉴욕은 적절한 허리케인 대책을 세워 놓아야 합니다.

이밖에도 재난 계획과 대책에는 예측할 수 없는 테러의 공포 또한 다른 재난들과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지난 2001년 9월 11일 공중납치된 여객기들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 건물과 워싱턴 근교의 국방부 청사에 돌진해 충돌했습니다.

이것은 충돌과 화재와 구조적인 붕괴가 일어났다는 점에서 재래식 테러 공격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델라웨어 대학 재난연구센터의 하비단 로드리게스 교수는 또 다른 양상의 테러를 우려합니다.

로드리게스 교수는 현재 미국이 생물학적 방사능 테러나 이와 유사한 다른 테러공격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지 않은 것으로 생각한다면서 미국 정부의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한 대비책에 여러가지 가변성을 안겨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주간경제지 [비즈니스 위크]지는 지난 9월호에서 예상 사망자 뿐만 아니라 경제적 파급효과까지 예측한 몇 개의 테러공격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이 계획은 사람들을 으스스하게 만드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위크]잡지는 미국의 주요도시에서 생물학적 테러가 일어날 경우, 10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이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7,50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위크] 잡지는 또한 뉴욕에서 이른바 [더러운 폭탄]이라고 부르는 방사능 무기가 폭발할 경우, 당장 수백명이 즉사하고, 다시 시간이 지나면서 수천명이 사망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러운 폭탄]으로 인한 최대의 피해효과는 수년동안 그 도시의 대부분의 지역을 거주 불가능한 지역으로 만들고, 또 기업들이 소개됨으로써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게 되는 것입니다.

일부 분석가들은 화생방 테러공격의 경우, 취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조치들 중의 하나는 그런 공격이 일어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국가안보태세를 확립하는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허리케인 카트리나 이후 제기되고 있는 주요 논의들 중의 하나는 자연재해이건 테러공격이건 간에 주요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군이 구호복구대책의 책임을 떠맡게 할 것인지 하는 문제입니다.

콜럼비아대학의 어윈 레들리너 교수는 국방부가 올바른 선택을 할 경우, 시간적인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군이 이 같은 대규모 재난에 대한 책임을 떠맡아야 한다면서 군은 수색과 구조를 할 수 있는 가장 훌륭한 부대이며 재난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알고 있는 잘 훈련된 남녀 병사들을 갖고 있다고 레들리너 교수는 지적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중요한 점은 군이 통제하고, 조직하고, 잘 판단해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지도력을 갖고 있는 점이라고 말합니다.

델라웨어대학의 하비단 로드리게스 교수는 당국의 재난 대비와 대응태세 개선을 위한 여러가지 건의와 함께 그 계획을 효과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합니다.

재난에 대처하는데 있어서 시민을 대상으로 한 훈련이 매우 중요하며, 이것은 우리가 미래의 재난이나 상황에 대비하도록 해줄 것이라고 로드리게스 교수는 말합니다.

만약 이런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사람들은 지식이 없기 때문에 국가의 대처계획에 적절히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부쉬 행정부는 재난 대응절차의 철저한 재검토를 다짐하고, 앞으로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건의들을 수렴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은 결국 위험없는 미국을 만들거나 미국에서 일어나는 모든 재난에 완전히 대처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기는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합니다.

(영문)

In the wake of Hurricanes Katrina and Rita, there have been many
discussions about overall U-S preparedness for major disasters, including the possibility of a global bird flu epidemic. In Focus, V-O-A's Jeffrey Young looks at the nation's state of readiness, and the difficulties of planning responses for situations that cannot be fully anticipated.

Two major hurricanes have recently battered the U-S Gulf coast. People
in California know that someday, a massive earthquake could shatter Los
Angeles or San Francisco. An earthquake zone along the Mississippi River
could do the same to St. Louis and other Midwestern cities. New York, Chicago and other major metropolitan areas could experience a terrorist attack using chemical weapons or a radiation device. The Asian bird flu could arrive with an infected airline passenger, and then spread to millions of Americans.

Life has the potential for peril. Because of that, people expect governments to protect against dangers and respond when disasters strike. But the response to Hurricanes Katrina and Rita has shaken public confidence in disaster preparedness. And, some analysts say, that concern is well founded.

Tom Terndrup is the Director of the University of Alabama's Center for Disaster Preparedness. He says the United States falls short on full readiness.

"On a scale of 1-to-10, with 10 being 'optimally prepared for everything' and 1 being 'unprepared for anything," I would say we're probably about a 6."

At Columbia University's National Center for Disaster Preparedness, Director
Irwin Redlener agrees that U-S preparedness and response capabilities are
limited.

"We are O-K with a regular hurricane or a moderate earthquake someplace.
That we can usually handle. But what we aren't able to do is to respond
effectively to really big events."

Mr. Redlener says that creating fully adequate plans for dealing with a massive earthquake or a major terrorist attack is difficult because authorities do not know the intensity of the disaster until it happens. Because of that uncertainty, governments and others use something called "risk management" to determine what might possibly occur, and if so, how best to respond.

Baruch Fischhoff at Carnegie Mellon University says disaster planners look at
several factors in determining what might confront them.

"The simple formula for the magnitude of a risk is: 'What's the probability of it [the disaster] happening, and how bad is it going to be?' You want to put your resources into those things that are likely to happen and could be terrible if they did."

And that, he says, will vary according to the location. For example, San
Francisco and Los Angeles are highly vulnerable to major earthquakes, but New York City is not. So contingency planning for earthquakes will be far more extensive in those cities than in New York. Conversely, while California does not experience hurricanes, they can and have hit New York, so New York has to have hurricane response plans in place.

The spectre of terrorism adds another, and unpredictable, aspect to disaster planning and response. On September 11, 2001, hijacked airliners were crashed into New York's World Trade Center and the Pentagon near Washington. These were considered "conventional" terrorist attacks because only impact, fire and
structural collapses were involved. But Havidan Rodriguez at the University of Delaware's Disaster Research Center worries more about other acts of terrorism.

"I certainly think we are not prepared to confront biological types of events [and] radiological types of events, or any other event of this nature. So, it provides another variable [to authorities] into the framework which is the variable of uncertainty."

A September issue of Business Week magazine looked at several terrorist attack scenarios, estimating not only the number of possible deaths but also their economic impact. The projections were chilling. Business Week said a
biological attack in a major U-S city could kill as many as one million people, and cause 7-hundred-50 billion dollars in economic damage. The magazine says a radiation weapon such as a so-called "dirty bomb" detonated in New York City might cause hundreds of deaths immediately, and thousands later. But the biggest impact of a "dirty bomb" would be its rendering parts of the city uninhabitable, possibly for years - - which would force corporate relocations and massive economic losses for the city. Some analysts say that in the case of radiological, chemical, or biological terrorist attacks, one of the most important steps to take is having sufficient national security to hopefully prevent such attacks from occurring.

One of the major discussions in the aftermath of Hurricane Katrina is whether the U-S military should take charge when major disasters, whether natural or terrorist, occur. Columbia University's Irwin Redlener says there are times when the Pentagon is the right choice.

"I think it [the military] should be [in charge] for these massive events. They have the finest search and rescue [units]. They have well trained men and women who know how to do things. But the other critical thing the military has is leadership: the ability to take control, to organize, to think big and move forward effectively."

Along with many recommendations for authorities to improve both preparedness and response, Havidan Rodriguez at the University of Delaware says it takes something else to make those plans truly effective.

"Public education is extremely important. It allows us to prepare for future events and situations. If you don't consider this [public education] in your preparedness plans, the population will not respond adequately to your plans because they do not have the knowledge."

The Bush Administration has pledged a top-to-bottom review of disaster
response procedures, and has promised to implement recommendations to help ensure that future situations will be better handled. But, analysts say, it's not ultimately possible to ensure a risk free United States, or put a system in place that can fully respond to every disaster that might befall the n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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