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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 탄생 –워싱톤포스트


[워싱톤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 소재 “어메리칸 대학교”를 11년이상 이끌어온 벤자민 래드너 총장이 지난 8월 그의 개인 및 여행경비 지출에 관한 조사와 관련해 직무 정지를 당한데 이어 10일 저녁 대학교 재단 이사회에 의해 마침내 퇴출됐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지진관련 소식으로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수도에서 최소한 만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되는 등 지진으로 완전 압도되고 있다는 소식이 여진으로 인한 두려움으로 병원 바깥에 설치된 임시 진료소의 환자들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워싱턴 인근에 소재한 메릴랜드 대학교의 은퇴한 경제학 교수인 84세의 토마스 쉘링 옹이 올해의 노벨 경제학상을 공동으로 수상했다는 소식과 간 기증과 이식으로 생면 부지의 두 사람이 생사의 갈림길을 시작했다는 극적인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독일의 최대 보수당 지도자인 앙겔라 메르켈 당수가 10일 유럽에서 가장 크고 강력한 경제 국가 독일을 7년동안 이끌어온 게르하트 쉬뢰더씨의 총리직을 물려받아 자신이 연립 정부에서 총리가 될 수 있도록 합의가 이루어 졌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메르켈 당수가 예상대로 총리직에 정식으로 선출되면 그는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자 최초의 구동독 출신 총리가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합의를 가리켜 “대연정 구도”라고 묘사하고 메르켈 당수가 총리직을 따낸 승리는 지난 9월의 승자없는 총선 결과에 뒤따른 3주간의 정국 위기를 해소하는 것일 뿐 아니라, 선거전 최종 수주 동안 여론 조사에서 당당한 선두를 유지했던 메르켈 당수가 마침내 괄목하게 복귀시킨 것이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지진 관련소식으로 뉴욕타임스는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에서 사망자의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등 카슈미르인들이 이번 지진으로 영토 분쟁보다 더한 가장 무거운 대가를 치루고 있다”는 내용이 묘소들이 파손된 묘지에서 한 여인이 통곡하고 있는 큼직한 사진과 함께 보도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허리케인 카트리나 엄습후 야기된 빈곤 논쟁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방법을 둘러싸고 이념적인 충돌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과 뉴욕시 당국이 지하철에 내린 테러 경계령을 완화했다는 소식, 중국이 세계최대의 차수출국이 될것이라는 내용등을 일면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세계 단신란에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 위원장이 노동당 창당 60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를 사열하면서 미 제국주의자들이 북한을 공격할 경우 그들을 무자비하게 분쇄할것이라고 다짐했다는 내용이 짤막하게 보도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미국 국방부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력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지상 병력을 찾아내는 게 힘들자 수천명의 공군 병력을 심문관이나 교도소 감시관, 보급 물자 수송 트럭의 사수등의 새로운 임무를 맡도록 전투 지대들에 배치하기 시작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콘돌리자 라이스 국무 장관하에서 콜린 파월 전 국무 장관의 외교 정책들이 재 탄생되고 있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파월장관과 그의 팀이 4년동안 대외 정책에 관해 행정부내 매파와 사사 건건 대립했으나 번번히 패배했으나, 오늘날 그의 후임자인 라이스 국무 장관은 전임자와 거의 동일한 입장을 밀어 부치고 있으며, 거의 항상 승리하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외 주요신문]

시카고 트리뷴과 휴스턴 크로니클등은 카슈미르 대 지진 사망자 수가 최소한 2만 명이며, 구호 물자들이 속속 재해 지역에 도착하고 있다는 등의 지진 관련 소식을 계속해서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스트리트 저널 신문은 지진사망자 수가 3만명에 이를지도 모르는 것으로 파키스탄 당국자가 말했다고 톱 뉴스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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