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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열대성폭풍 ‘리타’ 육박, 뉴올리언스 주민들 복귀 제동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뉴올리언스 시장이 허리케인 카트리나로 인해 소개됐던 주민들의 복귀허용을 또 한차례의 폭풍으로 중지하고 이미 복귀한 주민들에게 다시 소개령을 내렸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미국과 북한간의 이 핵 합의는 핵심 사항을 미 해결로 남겨두고 있다”는 제목으로 지난 주말 부쉬 행정부내에서 긴장된 열띤 논쟁이 있은 뒤인 베이징 시간으로 19일 정오 크리스토퍼 힐 6자 회담 수석 대표가 워싱턴 본부로 마지막 문의 전화를 걸었으며 북한으로 하여금 분명히 “모든 핵 무기와 기존 핵 계획”을 포기하도록 공약시킨 원칙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힐 대표는 이 모호한 문구로 된 성명서가 핵 폐기 날짜를 적시하지 못하고 부쉬 대통령과 그 보좌관들이 동의하지 않을것이라고 오랫동안 말해온 대북양보, 즉 “북한에게 핵 활동을 계속하게 해줄 민간용 핵 발전로 제공을 “적절한 시기에 논의한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는 점을 염려 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중국측이 이 합의 초안을 미국측에 건네면서 수락 여부를 몇시간안에 결정하라고 독촉한 뒤에야 부쉬 대통령이 결국 민간용 원자로 제공 문제를 논의하기로 동의한 것으로 고위 행정부 관계관들이 전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라크 전쟁에 묶여있고 카트리나 태풍으로 심신이 소진하고 이란 핵 계획을 둘러싼 또 한차례의 대결로 치닫고 있는 부쉬 대통령에게는 이번 합의가 최소한 당장으로는 또 다른 하나의 “악의 축”과의 대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라고 익명의 여러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어 식량과 석유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는 북한도 이 합의안이 만족스럽지 않았으나 “주제를 바꿀 생각이 없고 회담이 결렬되는 것을 원치않아”이에 서명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 사설에는 이번 합의로 결국 외교가 성과를 거두고있는 것처럼 보인다는 내용입니다.

이번 합의의 최대 승리자는 핵 확산 금지 조약 자체일지도 모르며 지난 4년여 국제협정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온 부쉬 행정부는 일반적으로 평화적인 국제외교라는 안전 장치들과 그 보상을 다시 발견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워싱톤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사설에는 액면 그대로 볼때 이 합의는 놀라운 낭보이긴하나 위험 역시 상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이번 동의는 중국이 불쾌할지도 모른다는 것을 모면하기 위해 나온 것일 수도 있다고 전제하면서 북한 지도자 김정일은 이 합의에 진지하다면 비교적 신속히 구체적인 핵 폐기 계획에 동의할수 있어야 한다고 촉구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폭풍 리타호의 멕시코만 연안 육박으로 정유 시설이 위협을 받아 유가가 또다시 급등했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터]

크리스챤 사이언스 모니터는 1953년의 한국 전쟁 종전이래 한반도에 관한 교착 상태를 둘러싸고 가장 오래 끌어온 회담이 마침내 19일 체면 유지적인 원칙성명서로 종결되었다고 “북한이 핵 무기를 폐기하기로 동의하다”란 제목으로 핵합의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북한이 기존 핵 무기들”을 포기하고 핵확산 금지조약에 복귀하기로 동의했으며 미국은 다른 6자회담 참가국들과 함께 북한측의 핵에너지 평화이용권 주장을 “존중”하고 에너지 지원과 경제협력을 제의했다고 전하고 이같은 기본 원칙은 첫 단계라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리스 타임스는 북한 핵 무기 제거를 위한 획기적인 합의가 발표된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아 미국이 먼저 경수로를 제공하기 전에는 핵 무기 계획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19일의 핵 합의에 찬물을 끼얹었으며 합의이행을 의문시하게 만들었다고 “북한이 핵 합의에 관해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다”또는 “북한이 핵 합의에 조건을 두다”란 제목으로 각각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북한 핵 폐기가 이제 경수로 제공에 달려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제리스 타임스는 이 기사에서 또, 미국의 북핵 6자 회담 수석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 차관보가 북한측의 이같은 요구는 합의 파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타임스]

워싱턴 타임스는 “북한 정부가 아주 정교한 미화 100달라짜리 위조 지폐를 만들어 내고 있으며 중국에 있는 범죄 조직들과 협력해 이 위조 지폐를 국제적으로 팔고 있는 것으로 지난 달 미국의 여러 도시에서 위조지폐와 무기, 마약, 담배를 밀거래하고 있는 주요 아시아 범죄 조직에 연계된 자들이 체포됨으로써 드러났다는 내용을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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