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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9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6자회담 북핵문제 합의문 타결 – 미 주요신문


[워싱톤포스트]

‘북한 핵무기 계획 포기 약속’, ‘6자회담서 북핵문제 합의문 타결’이라는 제목아래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는 대신에 미국과 그 동맹국들로부터 에너지 지원을받기로 약속하는 합의에 도달했다고 발표한 소식을 1면 오른쪽 상단 머릿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이 기사를 19일자 신문에 싣기 위해 보통때보다 판갈이를 한 번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6자회담의 합의문 6개항을 자세히 풀이해서 실었습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는 이라크에서 저항분자들의 계속되는 공격으로 사망자수가 늘어나는데도 불구하고 미국은 이라크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기사를 1면 머릿 기사의 하나로 실었고 중국의 유일한 민간 텔레비전 방송인 홍콩 피닉스 위성텔레비전 방송 사장이 지난 1월 베이징 톈안먼 광장 민주화 시위군중 학살을 비판했다가 축출당했던 자오즈양의 사망 소식을 내보내도록 지시함으로써 중국 당국의 제약에 조심스럽게 도전하고 있다는 소식을 1면 주요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 타임스도 6자회담의 18일 소식이 국제면에 실었는데요, 인터넷으로 본 뉴욕 시내판 19일자 신문은 6자회담 타결소식을 1면 오른쪽 상단에 머릿 기사로 싣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의 6자회담 기사는 ‘북한 핵노력 포기’, ‘ 경제, 에너지 지원받고 핵확산금지조약 복귀 합의’라는 제목아래 6개항 공동성명문 내용을 요약해 보도했습니다.

기사 내용은 북한은 19일,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고 그 대신 미국과의 관계완화 노력을 포함해 안보보장과 경제 및 에너지 지원등을 받기로 합의함으로써 북한이 핵무기 제조계획을 둘러싼 분쟁이 2년만에 해소되는 방향으로 타결됐다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1면에는 독일 총선거에서 집권 사민당이 기민당에게 근소한 차이로 패배한 소식과 미국 뉴올리언스시를 사업체들과 일부 주민들에게 재개하는 것은 너무 이르다고 지적, 복귀계획을 연기하라고 미 재난관리청 고위 당국자가 촉구한 소식이 실렸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그 밖에 이라크에서 저항분자들의 가차없는 계속된 공격이 시아파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는 소식도 1면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6자회담 6개항 공동성명 전문도 국제뉴스면에 싣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북한 핵계획 포기’ 라는 전단제목 아래 6자회담 합의타결 소식을 1면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또 부제목으로 미국은 공격하지 않는다고 약속하며 북한은 에너지 공급을 보장받는다고 전하면서 보다 구체적인 사항들은 민감한 6자회담에서 계속 논의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의 1면 주요기사로는 뉴올리언스의 사업체들과 일부 주민들의 복귀허용 문제를 놓고 뉴올리언스의 레이 내긴 시장과 피해구호복구 활동 책임을 맡고 있는 해안경비대 사령관이 이견을 해소하기 위해 19일 회동할 예정이라는 소식과 미국 텔레비전 방송 57회 에미상 시상식 소식등이 실려 있습니다. 그 밖에 캘리포니아주의 제방들도 취약한 상황에 있다는 소식이 역시 1면 주요기사로 실렸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뉴올리언스시의 레이 내긴 시장이 미 재난관리청 고위 당국자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부 주민들과 사업체들의 복귀허용 계획을 고집하고 있다는 소식과 독일 총선거에서 집권 사민당이 근소한 차이로 기민당에게 패배한 소식과 멕시코 시티의 여진소식 등을 1면 주요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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