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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장관, 6자회담 다음주 속개 전망


한국의 반기문 외교 통상부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종식 시키기 위한 6자 회담이 다음 주 초에 속개될 수 있을 것이며 회담 참가국들간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는 협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반 장관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 계획을 종식시키기 위한 제 4차 6자 회담 2단계 회의가 다음 주 초에 열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중국이 현재 다른 참가국들과 협의중이며 구체적인 날짜가 조만간 공식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반장관은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으로 남북한과 미국, 중국, 러시아, 일본이 참여하는 첫 4차 6자 회담이 지난 7일 중단된 채 휴회에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자체 모든 핵개발 계획을 포기해야할 것이라는 남한의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모든 참가국들은 진전 가능성이 있는한 종료 일정을 정하지 않은 채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반 장관은 덧붙였습니다.

반장관은 북핵 관련 6자 회담은 6개국이 관련된 회담이기 때문에 이들 참가국들 간의 합의가 이루어져야할 것이라면서 현 단계에서는 그 결과를 예측할 수 없지만 이번 회담에서 실직적인 진전을 이뤄 합의문을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반장관의 이 발언은 미국과 북한이 북한의 평화적인 핵 이용권 요구를 둘러싸고 계속 이견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은 북한이 과거 미국과의 기본 핵합의를 파기한 전례가 있다는 이유를 들면서 북한의 모든 핵개발 계획이 허용돼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북한의 당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앞서 6일자 논평을 통해 북한은 수십년 동안 온갖 고생을 이겨내며 핵발전 시설들을 건설해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 논평은 따라서 평화적 핵활동 권리는 절대포기할 수 없으며 북한의 평화적 핵활동은 주권 국가의 합법적 권리에 속하는 문제로서 그것은 누가 마음대로 빼앗고 싶으면 빼앗고 부정하고 싶으면 부정하는 흥정물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또한 미국에게 평화적 목적의 핵활동을 위한 합법적인 권리를 인정하고 북핵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는 선택 방안을 취할 것도 촉구했습니다.

숀 매코맥 미국 국무부 대변인은 4차 6자 회담 속개 날짜가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미국 관계관들은 6자 회담 속개를 위한 준비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매코맥 대변인은 6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그러나 의장국인 중국이 아직 최종 날짜를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가능한 한 조속히 6자 회담이 속개되길 미국 관계관들은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시아의 언론 매체들은 북한이 중국에게 오는 13일에 6자 회담을 속개할 것을 제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달 7일 3주간의 휴회에 들어간 제 4차 6자 회담은 원래 8월 마지막 주에 속개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북한은 한국과 미국 간의 합동군사훈련, 한미 연합을지포커스렌즈 훈련 기간에 6자 회담을 속개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면서 9월 12일이 시작되는 주에 속개할 용의로 있다며 당초 예정됐던 속개 일자를 2주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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