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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뉴올리언스, 필사의 탈출’ - 워싱턴 포스트


[워싱톤포스트]

워싱턴포스트는 1면에서 ‘뉴올리언스, 필사의 탈출’이라는 전단표제 아래 물속에 잠긴 주택지역으로부터 주민들이 작은 보트로 구조되는 장면의 사진을 크게 싣고 침수되지 않은 곳으로 빠져나가는데에도 장애가 많다는 소식을 제일 큰 머릿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또 그 옆의 또 다른 머릿 기사로 뉴올리언스의 홍수 사망자수가 엄청나게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아직도 1만 명이나 되는 주민들이 물에 갇힌채 구조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이 실려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강타당한 미국 남부 멕시코만 지역 연안의 철도와 선박 등 수송망이 마비상태에 빠진 탓에 커피에서부터 목재와 각종 식품에 이르기까지 공급이 두절되고 따라서 모든 물품의 가격이 뛰어오르고 있다는 소식이 주요 경제기사로 1면에 보도됐습니다.

그 밖에 워싱턴 포스트 1면의 주요 세계뉴스로는 이라크의 시아파 회교의 수 많은 순례자들이 수도, 바그다드의 회교사원 인근 교량위를 지나 사원으로 가던중 폭탄테러 공격이 벌어진다는 헛소문 때문에 공포와 혼란속에 탈출하려다가 압사하거나 티그리스 강물에 밀려 떨어져 익사하는 등 사망자수가 6백30여 명에 달했다는 소식이 하단에 실렸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부쉬 대통령이 뉴올리언스의 복구가 오래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는 것과 미국 자연재난 사상 최대 규모의 구조병력, 3만 명이 카트리나 피해지역에 투입되고 있다’는 기다란 전단제목아래 뉴올리언스 참상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는 또 남부지역의 허리케인에 의한 대규모 재난은 이라크 문제로 곤경에 처해 있는 부쉬 대통령에게 추가로 시련을 안겨주고 있다고 지적하는 해설기사를 1면 중간에 실었습니다.

뉴욕 타임스는 그 밖에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상당수의 지역에서 1갤런 당 3달러 선을 훨씬 넘어서 플로리다주, 팜비치에서 3달러 9센트, 인디아나폴리스에서 3달러 49센트, 샌프란시스코에서 3달러25센트로 올랐고 시카고에서는 고급 휘발유의 경우 1갤런에 3달러 89센트까지 올랐다는 소식을 1면 하단에서 전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1갤런은 한국에서 사용되는 단위로 환산하면 3.785리터이니까 미국의 휘발유 가격이 1갤런에 3달러라고 하면 1리터에 8백20원 꼴이 됩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그 밖에 이라크 바그다드 시아파 회교 순례자 무더기 참사사건 기사도 1면 하단에 싣고 있는데요, 사망자수를 워싱턴 포스트 기사보다 훨씬 더 많은 9백50 명 이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뉴올리언스 참사를 어떻게 전하고 있는지 보겠습니다. 이 신문도 제일 큰 머릿 기사의 두 가지 제목을 전단으로 뽑았는데요, 하나는 뉴올리언스의 사망자수가 치솟을 것 같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주민들은 필사적으로 살아남으려 하는 가운데 약탈자들이 횡행하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기사내용은 뉴올리언스의 주택 90퍼센트가 물속에 잠겨있는 가운데 사망자수가 수 천 명에 달할른지도 모른다고 뉴올리언스 시장이 말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카트리나 피해상황을 알리는 사진으로 반바지만 걸친 어린 남자아이가 부서진 판자담 위에 주저 앉은채 물에 흠뻑 젖어 못쓰게 된 곰인형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이마를 손으로 받치고 낙담하는 모습의 사진을 1면 상단에 크게 실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그 밖에 이라크 바그다드 시아파 회교 순례자 집단 참사사건 소식을 1면 하단에 실었는데요, 사망자수는 8백45명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신문은 또 다른 세계뉴스로 태국에서 록음악 가수가 조류독감 방지를 위해 닭싸움용 투계를 금지한 정부의 조치에 맞서 항의하고 있다는 소식도 1면에 실었습니다.

아드 카라바오라는 이 가수는 투계 금지조치에 반대하는 내용의 음악을 연주하면서 투계금지가 조류독감 문제해결에 소용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그외 주요신문]

시카고 트리뷴과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도 뉴올리언스 참사사건을 1면의 거의 전면에 걸쳐 크게 보도하고 있습니다. 내용은 다른 신문들과 마찬가지로 사망자수가 수 천 명에 달할른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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