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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파키스탄, 카슈미르 휴전 협정 연장 합의 (영문+오디오 관련기사 참조)


인도와 파키스탄은 군사적 긴장과 핵 분쟁의 위험을 줄이기 위한 일련의 새로운 조치들에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한 분단된 카슈미르에서의 현 휴전 협정을 계속 준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같은 합의들은 뉴델리에서 열린 사흘간의 회담 끝에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관한 미국의 소리 특파원의 자세한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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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파키스탄 관계관들은 8일 양국이 카슈미르 분쟁 지역의 경계선 일대에 더 이상의 군 주둔지를 설치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나라는 또한 카슈미르를 인도령과 파키스탄령으로 비공식적으로 갈라놓고있는 “통제선”일대에서의 휴전을 준수한다는 공약을 재천명했습니다.

관계관들은 또 적대적인 양국 군 지휘관들 사이에 설치된 기존 하트라인 비상 전화를 향상시키고, 양국 접경 일대에 주둔하고 있는 고위급 군 장교들이 매월 회동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상대국의 영공을 존중하는 기존 협정들을 갱신하고, 양국간의 국경을 부주의로 넘는 민간인들을 즉시 돌려 보낸다는 등의 다른 조치들도 합의됐습니다. 인도 외무부의 나브테지 사르나 대변인은 이러한 새로운 협정들로 지난 해 1월에 시작된 현 평화 과정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번에 타결된 협정이 상호 신뢰와 이해를 증진하고, 심지어 양국간의 인적 접촉을 더욱 확대시키게 될 것으로 크게 기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8일의 신뢰 구축 조치들은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핵 문제들에 관한 대화를 증진하고 우발적인 핵 전쟁을 피하기 위해 인도와 파기스탄 관계관들 사이에 열린 지난 사흘간의 회담에서 취해진 일련의 조치들을 완결짓는 것이었습니다.

양국은 미사일을 시험 발사하려 계획할 경우 사전에 상대국에 통보하고 핵 문제에 관해 오해를 피하기위해 오는 9월까지 외무부 고위 관계관들 사이에 하트라인을 설치하기로 정식 결정했습니다.

이러한 협정들은 양국간에 취해진 최초의 정식 핵 신뢰 구축 조치들을 대표하는 것입니다. 국방 문제 분석가들은, 분쟁의 역사를 가진 인도와 파키스탄이 이러한 조치들을 시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있습니다.

양국간의 적대적인 관계는 일차적으로 양측이 전체의 영유권을 주장하고있는 분단된 카슈미르 지역을 둘러싼 분쟁에서 비롯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긴장은 양국이 평화 과정에 착수한 이래 완화되고있습니다. 평화 과정이 시작된 이래 한때 폭발 직전의 카슈미르 경계선 일대가 조용해졌으며 전반적인 무역과 통신을 개선시키기위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카슈미르 분쟁을 해결하는데는 아직 바람직한 진전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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