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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북핵회담,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수도-LA타임스


[워싱턴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베이징 발 특파원 보도로 6자회담 주요 당사국들이 이번 회담의 목표를 신중하게 잡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협상을 위한 기반이 될 진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고 베이징에 도착한 직후 납.북 사전접촉을 가진 남한 송민순 수석대표와 북한 김계관 외무부상도 이번 회담에서 실질적인 진전을 이룩하도록 노력하기로 동의했지만 어떤 해결책에 도달할 것으로는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한 것으로 이 기사는 전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또 6자회담 관련 기사로 남한이 북한에게 대규모 전력공급을 제의한 것을 놓고 남한에서 통일비용 부담 계획의 일환으로 평가되는 가운데 그에 대한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남한측의 이 같은 제의는 미국이 2차세계대전 종전후 유럽재건을 위해 추진했던 마샬계획처럼 남한의 대북 전력공급도 대북한 마샬계획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이 기사는 전하면서 북한의 핵무기 포기를 전제로한 남한측 계획은 북한의 항구, 공항, 고속도로 건설 등의 사업으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26일 재개되는 북핵사태 6자회담에 관한 기사를 뉴욕 타임스는 1면에서 시작해서 국제뉴스의 거의 한 페이지에 걸친 대형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네 명의 뉴욕 타임스 기자들이 동원된6자회담 기사의 서두는 ‘ 북한의 핵목표 : 엇갈리는 신호의 사례 ‘라는 제목으로 북핵사태를 미국 행정부가 어떻게 다루어 왔는지를 되짚어 보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이 기사는 북한이 마침내 핵폭발 실험을 단행할 것 같다는 위기가 감돈끝에 6자회담이 북한의 동의로 재개되는 상황을 설명하면서 그러나 미국 정부내 이면에서는 어쩐지 이라크 침공을 앞두고 있었던 것과 비슷하게 정보사용 문제를 놓고 갈등이 보인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당국이 동맹국들에게 북한의 핵실험 임박 가능성을 경고했던 것과 거의 같은 때인 4월 26일, 미 중앙정보국, C-I-A는 미 의회에 대한 보고에서 북한의 핵폭발 실험 곧 단행될 것 같지 않다고 분석했고 백악관 당국도 북의 금년 봄 핵폭발 실험 가능성이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했지만 불완전하고 확정적이 아닌 자료들에 대한 일부 미 행정부 관계관들의 잘못된 해석을 근거로 핵폭발 실험 경고가 나온 것으로 이 기사는 추적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의 6자회담 관련 기사는 정말이지 대형기사로 북한 핵폭발 실험 위협의 전말과 북한의 핵무기 계획 그리고 관련 정보의 평가분석 및 동맹국들에 의한 대북 경고등 크게 네 가지 분야를 심층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결론 부분에서 북한의 핵폭발 실험준비 현장으로 지목된 길주의 위성 사진들을 보면 의혹스운 활동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한 고위 핵정보 관계관은 이 곳이 핵활동과 무관할 수도 있고 또는 북한이 이미 핵폭탄을 지하에 묻어놓고 실험준비를 완료했던가 아니면 의심스러운 행동으로 서방쪽의 외교움직임을 유도하는 목적을 달성했는지도 모른다고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그 밖에 6자회담의 미국 수석대표 크리스토퍼 힐 국무차관보와 북한 수석대표, 김계관 외무부상이 회담 개막 전야에 만난 소식을 별도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6자회담의 전망을 분석하는 해설기사를 베이징발 특파원 보도로 세계뉴스면에 싣고 있는데요 이 기사는 ‘ 북핵 회담, 이번이 마지막 기회일수도’라는 제목아래 지금까지 아무런 진전 없이 그리고 오랜 교착끝에 재개되는 이번 6자회담에서 많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미국의 고든 플레이크, 셀리그 헤리슨,한국 세종대학의 백학순 교수 등 북한문제 전문가들의 견해를 곁들여 이번 6자회담 전망을 분석하면서 남.북한 관계, 미국-중국관계, 일본-북한 관계 등 회담 당사국들의 이해들이 얽히고 섥혀 있는 가운데 이번 회담이 실패로 돌아가게 되면 가장 크게 잃는 것은 미국과 북한이고 중국도 상당한 것을 잃게 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조선왕조의 마지막 남은 혈육인 이구씨가 호텔 방에서 사망한후 이틀이 지나서야 그 시신이 발견된 사실과 24일, 서울에서 그의 장례식이 수 천 명의 조문객들의 애도속에 거행된 이중적인 상황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그 밖에, 시카고 트리뷴,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 등은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세손, 이구씨가 지난 16일, 일본에서 객사나 다름없이 별세한뒤 한국 서울에서 그의 장례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는 소식을 서울발 기사로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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