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7월 14일 미국 신문 헤드라인] 아시아 3개국 순방 마친, 라이스 장관-미국 주요 신문 머릿기사


[워싱턴 포스트]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6자회담 관련 3당사국 순방을 마치면서 북한의 협상복귀는 집중적인 외교노력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라고 평가하고 그러나 북한과 미국이 북핵분쟁이 해결방안을 추구함에 있어서 양측이 결정적인 정책변화를 이룰 것인지는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고 말한 것으로 앵커리지발 기사로 실렸습니다.

또한 워싱턴 포스트 신문의 1면 주요기사로는 미국 연방정부의 적자규모가 지난 해의 4천1백20억 달러에서 금회계년도에 3천3백30억 달러로 줄었고 이 같은 적자감소는 연방정부의 예기치 않았던 세수증대에 힘입은 것이라는 소식이 1면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그 밖의 주요기사로는 미국 통신업체 월드컴의, 버나드 에버스 전회장에게 회계부정 혐의에 대한 유죄판결에 따라 25년의 징역형이 선고됐다는 소식이 워싱턴 포스트 1면 가로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뉴욕 타임스]

베이징과 서울, 도쿄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는 콘돌리사 라이스 미 국무장관과 그 보좌관들은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하기로 결정한 것은 순전히 남한의 대북한 전기공급 제안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죠지 부쉬 대통령 행정부의 전략이 옳았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평가하고 있다는 기사가 알라스카 앵커리지발로 실려있습니다.

6자회담의 교착상태가 타개된 것은 남한의 북한의 에너지난을 일소하는 전격적인 전력공급제안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아시아 지역 관리들과 일부 미 행정부 관리들도 평가하고 있지만 라이스 장관은 작년 6월 협상때 미국이 제시한 제안내용이 좀더 구체적으로 마무리된 것이라며 남한측 제안의 무게를 낮추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뉴욕 타임스의 또 한 가지 북핵관련 기사는 14일자 인터넷판에만 올라 있는데요, 역시 북핵문제와 관련한 라이스 장관의 서울방문 후속기사로 한국과 일본, 미국 대표들이 14일 회의를 열어 이달에 재개되는6자회담에서 북한으로 하여금 핵무기 개발계획을 종식시키도록 유도하는 전략방안을 최종 조율한다는 내용입니다.

한.미.일 협상대표들의 회동에는 한국 외교통상부의 송민순 차관, 미 국무부의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일본 외무성의 사사에 켄이치로 국장 등이 참석하는 것으로 돼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영국 수사관들이 런던 연쇄 폭탄테러 공격의 주동자로 보이는 제5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이 용의자는 어쩌면 폭탄을 만든 장본인일 가능성도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1면 머리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또 다른 자살폭탄 공격으로 스물 일곱 명의 이라크인들이 살해됐는데 그 대부분이 어린이들이라는 내용의 기사를 역시 머릿 기사로 실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은 또 이라크에서 저항분자들의 계속되는 폭탄공격 등으로 이라크 국민의 사상자수가 늘어나고 있서 그 피해규모가 민간인과 경찰을 합해 한달에 800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내용의 기사를 싣고 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 타임스]

서울발로 쓴 기사는 북한 핵무기 계획 해체에 관한 국제협상에 북한이 복귀하기로 동의한 것은 라이스 미 국무장관이 며칠 사이에 이룩한 큰 성공이라고 평가하고 또한 이는 미국 행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노무현 한국 대통령으로서도 성공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번 순방외교에서 지난 3년 동안 대북한 협상노선을 놓고 논란을 벌인끝에 이제 미 행정부의 접근방향을 노무현 대통령과 다른 당사국들이 촉구해온 대북한 직접 접촉과 실현가시성이 있는 제안을 제시에 훨씬 가까이 접근시켰다고 이 기사는 분석하고 있습니다.

뒤이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의 주요 기사로 액션영화 스타 출신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지난 번 선거로 당선해서 취임하기 직전에 건강과 육체미 분야 전문잡지의 발행인으로부터 사업관계 계약조건에 따라 5년 동안 800 만 달러를 받았다는 소식이 이 신문 제일 머릿 기사로 실렸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라이스 장관의 순방소식을 서울발로 보도하고 있는데요, 내용인즉 얼마전에만 해도 부쉬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폭군’이라고 불렀고 딕 체이니 부통령도 김 위원장을 ‘세계에서 가장 무책임한 지도자의 하나’라고 지목했었고 라이스 장관 자신도 북한 정권을 폭정의 전초라고 혹평했었다면서 그러나 6월초에 부쉬 대통령 행정부가 대북한 발언의 용어를 상당히 완화시킴으로써 북한측으로부터 협상에 복귀할 태세로 있다는 신호가 나오기 시작했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 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