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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한인들] 미 프로 신생야구팀 김선우 선수 후원회, 워싱톤에 발족예정


[워싱톤 지역 소식]

1. 제 12기 민주 평화 통일 자문회의가 지난주 뉴욕에서 북미주 지역 전체 회의를 갖고 공식 출범했지만 그간 인선을 둘러싸고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후유증은 좀처럼 가라앉을 줄 모르고 있습니다.

미주 지역 평통 부의장에 내정됐다 이른바 공금 유용과 관련, 투서 사건으로 낙마한 신필영 전 워싱톤 한인 회장은 자신의 공금 횡령의혹과 관련해 강력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고, 미주한인회 총연합회측은 신 전 회장의 결백 주장에 대해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등 양측의 치열한 설전이 연일 거듭되고 있습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미주 총연이 한국 청와대 등에 신 전회장의 임명에 반대를 건의한 이유중 하나로 신 전회장이 제 15대 미주 총연 회장으로 재임하던 지난 93년년에서 95년사이 공금 7만달러의 사용처가 불분명하다는 점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신 전회장은 이에 대해 자신의 평통인선에 반대하는 음해와 모략이며 개인적 용도로 공금을 유용한 적이 없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혀 워싱톤 한인사회에서 평통 인선 파문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2. 미 프로 신생야구팀 워싱톤 내셔날스에서 활약중인 유일한 한인선수, 김선우 선수의 후원회가 워싱톤에서 조만간 발족될 전망입니다.

김선우 후원회는 워싱톤 한인 사회의 전 야구인 출신들이 주축이 돼 추진중입니다. 후원회 결성 준비 위원들은, 한국인 김선우 선수가 워싱톤에서 활약하고 있는데 한인들이 그냥 보고만 있을 수 만은 없다며 한인들의 작은 정성으로 힘을 보태주고 응원하고자 후원회 추진을 계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곳 워싱톤의 한인들은 김선수가 곧 선발 투수로 발탁돼 마운드에서 좀더 자주보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선우 후원회는 조직과 활동 방향등, 골격이 잡히는대로 결성식을 갖는 한편 정기 시즌에는 지속적인 응원전을 펼치고 비시즌에는 김선수를 초청해 어린이 청소년 야구 캠프도 열 방침입니다.

지난 94년 청소년 국가 대표 선수로 캐나다 대회에 출전해 한국의 우승을 이끌었던 김선우 선수는 고려대 2학년이던 지난 97년에 보스턴 레드삭스에 정식 입단에 미국에 진출했고 최근에는 신생팀 워싱톤 내셔날스의 유니폼을 입고 워싱톤의 마운드를 뛰고 있습니다.

3. 지난해 가을부터 가정과 식당을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지엽적으로 전개돼오던 음식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빈그릇 운동이 이제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빈그릇 운동- 음식 남기지 않기 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수행 실천 공동체 정토회는 내일 11일 버지니아 한인 식품점인 롯데 플라자앞에서 백만인 서약 캠패인 워싱톤 선포식을 갖고 워싱톤 지역 한인들의 동참을 호소할 예정입니다.

이날 선포식은 빈그릇 노래, 주부 퍼포먼스 각계의 축하 메시지 낭독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빈그릇 운동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소박한 실천으로 자연을 살리고 지구촌의 굶주린 이웃들을 살리자는 운동으로 한국에서는 전국민 생활문화운동의 하나로 확산되는 추세입니다.

[로스앤젤리스 지역 소식]

1. 12기평통이 지난 6일 11기 김광남 회장으로부터 업무를 정식인계받고 새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지난주 뉴욕에서 열린 전체 회의에 참석하고 돌아온 신남호12기 LA 민주 평통회장은 변화와 내실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임원진 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전문성과 책임감, 역량을 갖춘 위원들로 임원진을 구성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신 회장은 또 사무실 과상주직원 운영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신 회장의 임원진 구성에 관한 이같은 언급은 평통 본연의 업무인 평화통일 정책에 실질적인 자문역할을 수행하고 대 한인사회를 겨냥한 보다 활발한 활동을 펼칠 것임을 강조한 것이어서다음주 초로 예상되는 새임원구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2. LA시와 다저스 구단이 한국의 날 축제 장소인 서울국제 공원의 개보수 공사를 축제 이후로 연기하기로 합의한 데 이어 공사 연기에 따른 추가공사비용 5만달러 요구마저 철회하고 이를 LA시가 부담하기로 결정해 이번 한국의 날 축제 장소 논란은 한인사회의 완승으로 마무리됐습니다.

한국의 날 축제 재단에 따르면 LA시와 다저스 구단은 7월에 예정됐던 서울 국제 공원내 어린이 야구장 설치 공사는 오는 10월로 연기하기로 최종 결정했으며 공사연기로 예상되는 추가 공사비용 요구도 철회한다고 5일 재단측에 통보했습니다.

LA시와 다저스 구단측은 한국의 날 축제기간을 피해 공사는 10월 초부터 시작할 예정이며 우기 공사 진행으로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가 공사비용 5만달러도 10지구 마틴 러드로우 시의원실이 부담하기로 했으며 5만달러 이외의 또 다른 추가비용이 소요될 경우에도 신임 10지구 시의원실이 부담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내렸다고 재단측에 알려왔습니다.

LA시와 다저스 구단의 양보를 이끌어낸 김남권 이사장은 다음 주 다저스 구단 관계자를 만나 상세한 어린이 야구장의 공사일정과 설계도를 요구해 야구장 완공 후에도 ‘축제장소’영향이 없도록 확실한 보장을 받아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다저스 구단의 서울국제 공원 어린이 야구장 설치 공사는 오는 10월 초 착공해 내년 3∼4월 경 완공될 예정입니다.
한편 축제재단은 축제장소 논란이 해결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고 32회 한국의 날 축제 대회장과 집행위원장을 선임하는 등 축제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3. 올 상반기 LA총영사관에 접수된 국적상실·이탈신고는 국적법이 발의됐던 5월 한 달 동안 421건이 접수돼 나머지 5개월 평균의 4배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올 상반기 접수된 국적상실·이탈신고 건수는 982건으로 집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건 증가하는데 그쳤습니다.

4. LA총영사관은 지난5일 2005년 2·4분기 영사업무 처리 현황을 발표하고 국적법의 영향으로 1·4분기에 비해 국적상실·이탈신고가 5월에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여름방학을 앞둔 시민권자 학생들의 모국 방문 계획 등으로 1·4분기의 발급됐던 비자의 두 배에 가까운 2,127건이 발급됐다고 밝혔습니다.

LA총영사관은 1·4분기에 국적상실·이탈 신고를 한 사람은 344명에 불과했지만 2·4분기에는 국적법의 영향으로 638건으로 증가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해에는 병역 문제로 인해 국적을 포기하는 사람이 증가, 분기당 평균 국적상실·이탈 건수는 450여건을 기록했었습니다.

5. 미국식 행정시스템에 익숙하지않은 신규이민자나 단기체류자영어사용에 불편을겪는 한인들의 생활민원해결을 돕기위한 LA 총영사관내 미국 민원 서비스 센터가 서비스 확대개편작업을 완료하고 업무시간과 상담분야를 대폭늘려 지난 5일 재개장했습니다.

이에따라 기존 월요일부터금요일까지 오후 시간에만 운영되어온민원상담 서비스가 종일 가동시스템으로 바뀌는 한편 기존 행정 민원외에 직업상담과 미아 방지 프로그램등 미국생활 전반에관한 각종 민원상담 업무가 추가됐습니다.

확대개편 첫날인5일서비스에는 평소 2배가넘는 20여명이 몰렸습니다. 미국 민원센터가 처리하는 상담분야는 LA 시청 민원과 DMV 업무SSI등 각종 사회보장 관련 프로그램등 공공 서비스 대부분을 포괄합니다.

[하와이 지역 소식]

1.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면서 지난 2일 토요일, 와이키키에서는 ‘훼밀리 데이 피크닉’이 열려 휴일을 즐기려는 로컬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하와이 마약없는 세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모처럼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야외 피크닉을 즐기며 저녁에는 선 셋 온더 비치가 후원하는 영화 감상시간도 마련 됐습니다.

올해로 세 번째 열린 이날 행사에는 미스코리아 하와이와 한인회를 비롯한 하와이 한인산악회, 한인 농악단, 춤사랑, 라나킬라 한국노인문화클럽등 한인사회 각 단체들과 각 종교, 사회단체들도 참가해 가정의 소중함과 다민족사회 구성원들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한인사회 코디네이터로 활동한 라나킬라 문화센터 한국문화클럽 토니 리 회장은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되는 주말, 온 가족이 피크닉을 즐기며 한국문화를 알리게 돼 기쁘다고 말했습니다.

2.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전 10시에 훠트 드러시에서 출발해 카피올라니 공원까지 이어지는 퍼레이드였는데 이날 퍼레이드에는 한인농악단을 비롯한 한인 단체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한인 농악단의 농악은 연도에 늘어선 관람객들의 박수 갈채를 받기도 했습니다.

독립기념일 연휴가 시작된 이날 행사는 카피올라니 공원에서 절정을 이루었는데 한인단체들은 한국전통 민속놀이도 준비해 공원에 모인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3. 하와이원주민 자치법안인 아카카 법안이 이번 회기에 통과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카카 법안은 지난 2000년 대니얼 아카카 연방상원의원이 입안한 법안으로 하와이원주민을 아메리칸 인디언이나 알라스카 원주민처럼 인정하는 법안입니다.

하와이에서는 그동안 대니얼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을 비롯한 모든 하와이 출신의 연방 상하원의원들이 적극 지지하는 가운데 법안통과에 심혈을 기울여 왔으며 린다 링글 하와이 주지사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습니다.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은 이미 법안통과에 필요한 의원수를 확보했으므로 이번 7월 18일부터 22일 사이에 상원에서 통과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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