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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교권 국가들 보다 적극적인 HIV와 에이즈 대책 세워야"  – 미 아시아 연구소 촉구


최근에 발표된 한 새로운 보고서는 회교권의 많은 정부들이 HIV와 에이즈 확산에 아직도 완만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워싱턴 주 시애틀에 본부를 둔 [전국 아시아 연구소]가 발표한 보고서는 회교권 정부들이 HIV 교육과 예방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을 세울 것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HIV와 에이즈에 관한 유엔 합동프로그램은 북아프리카와 중동, 아시아의 회교국가들의 HIV 감염자가 거의 10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수치는 아주 상당히 낮게 추산된 것이라고 새로 발표된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말하고있습니다.

전염병 전문가이며 3년동안 회교권에서 HIV/에이즈를 연구해온 이 보고서의 작성자중 한명인, 로라 켈리 박사는 빈약한 현장 조사가 자칫 HIV/에이즈의 발병률이 낮은 것으로 잘못 인식하게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흔히 회교권이라고 말할 때 13억의 인구가 살고 있는 광대한 지역을 가리킵니다. 이 지역 전체를 말할 경우 이보다 더 늘어날 수도 있습니다. 불충분한 현장 조사가 사람들로 하여금 이 질병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잘못 인식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이런 나라의 지도자들이 직접 나서서 이 병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실제로 감염된 숫자가 어느 정도인지를 확인해 보도록 도전하고 있습니다.”

켈리 박사는 회교 문화의 문제들 중의 하나는 정맥류 주사약의 남용과 매춘, 간통, 난교, 동성애와 같은 위험성이 높은 성행위들이 존재한다는 것을 쉽게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은, 선량한 회교도들에게서 기대돼야할 행위들과는 반대로, 실제로 길거리에서 벌어지고있는 행위들에 대해 관리들이 대처하려는 용의가 없거나 능력이 부족한데서 일부 기인되고 있습니다.”

이 보고서는 보수적인 회교국가의 한 실례로 이 같은 소극적인 태도를 극복하고 이 병과 관련된 사회적인 치욕을 줄이기 위해 직접 노력하는 이란을 들고 있습니다.

이란은 최근 병원들이 의무적으로 HIV 양성반응자를 진료하고, 수도 테헤란의 마약 사용 우범지역에서 1회용 주사바늘 사용을 의무화하는 법률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란은 HIV 양성반응자들이 남은 여생을 품위있게 살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법률을 제정하는데 있어서 아주 전향적인 조치를 취했습니다.”

또 다른 회교국가인 방글라데시의 경우, 이 보고서는 HIV-에이즈에 대한 교육과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몇몇 성공적인 계획들을 지적합니다. 켈리 박사는 이란과 방글라데시의 방법상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이란에서는 정부가 실제로 이런 일들을 주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도 많은 일들을 하고 있지만, 이 일은 주로 비정부기구들과 국제기구들이 맡아 하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동안 많은 회교권의 종교 지도자들은 HIV와 에이즈에 관해 사람들에게 교육하기 시작했습니다.

“종교 지도자들은 혼외 성교나 동성애 성교를 자제하고 일부일처제를 권장하는데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미 감염된 사람의 경우에는 콘돔을 사용해서 이 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회교권에서 HIV/에이즈가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1980년대 중반이었지만, 정부와 종교 지도자들은 이 병과 싸우는데 있어서 공격적인 접근방법을 취하는데 미온적이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이 같은 나라들이 나중에 그 대가를 치루게 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나라들은 아직 큰 재앙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만약 이런 나라들이 계속 문제를 외면한다면 앞으로 더 큰 문제에 부닥치게 될 것입니다.”

이 보고서의 작성자들은 회교권 정부들이 국내의 실제 감염률을 확인하는 노력을 개선하고, 대대적인 입법 조치와 사회적인 개혁을 시작하며, HIV/에이즈 교육과 예방에 관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국제기구로부터 지원을 받아들일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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