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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성장 위축될 것' -  UN 경제전망 보고서


** 간추린 뉴스

  • 유엔은 올해와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이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중국 통신은행이 홍콩 주식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북한의 국제통화기금 가입 여부는 거시경제 안정 여부에 달려 있다고, 국제통화기금 부총재가 지적했습니다.

유엔은 고유가와 이자율 인상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경제의 성장이 상당히 둔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유엔은 지난 29일 발표한 세계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세계 경제가 지난 해 4.1퍼센트 성장에서 올해는 3퍼센트 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유엔은 이 보고서에서 아프리카를 비롯한 개발도상국가들이 대체적으로 보다 건실한 성장을 이룩하는 반면,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들의 성장 위축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고유가가 선진국이나 개발도상국 모두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예측하면서도, 개발도상국 대부분은 수요 증가와 고유가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지난 해 4.4퍼센트 성장에서 올해와 내년에는 3퍼센트 성장에 그칠 것으로 추정됐고, 일본은 올해와 내년 모두 2퍼센트의 저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한 서부 유럽은 지난 해 2.2퍼센트 성장에서 올해 2퍼센트, 그리고 내년에는 2.2퍼센트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경우 고유가와 고금리, 재정적자, 가계부채들이 성장 둔화의 주요 요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개발도상국들은 올해와 내년에 5퍼센트 성장을 이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 보고서는 모든 개발도상국가들이 과거에 비해 상당히 좋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중국은 강력한 수출과 투자 촉진에 힘입어 연평균 9퍼센트의 고도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이 보고서는 전망했습니다.

한편, 유엔은 이 보고서에서 계속되는 유가 상승이 궁극적으로 성장을 억제하고 석유 수입 국가들의 수요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중국에서 3번째로 큰 은행인 통신은행이 홍콩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습니다. 상하이에 본부를 둔 중국 통신은행은 중국 국영은행 가운데 본토 이외의 다른 지역 주식 시장에 주식을 상장한 첫번째 회사입니다.

홍콩의 스탠다드 라이프 투자의 펀드 매니저인 아그네스 뎅 씨는 이 은행이 외국인들의 거래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홍콩 주식시장에 상장됐다는 사실 자체가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지적합니다.

통신은행은 실질적으로 해외 주식시장에 상장된 첫번째 중국 은행이라고 뎅 씨는 지적하면서, 그동안 중국의 금융 분야에 투자할 수 없었던 투자자들이 이제 기회를 갖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적 금융회사인 HSBC 은행이 통신은행의 주식 20퍼센트를 매수해 투자자들의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석가들은 아직도 이 은행의 장기적 전망에 관해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많은 투자가들은 올해 안에 이루어질 예정인 건설 은행 같은 중국 최대 은행들의 주식 상장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북한의 국제통화기금 IMF 가입여부는 거시경제 안정 여부에 달려 있다고, 앤 쿠르거 IMF 수석 부총재가 지적했습니다. 쿠르거 수석 부총재는 지난 30일 서울에서 [세계속의 아시아 경제: 역할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뒤 질의 응답 과정에서 그같이 밝혔습니다.

크루거 부총재는 북한의 IMF 가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북한의 가입 제안이 나와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북한이 회원국으로 가입하려면 거시 경제에 대한 통계가 나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없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어서 크루거 부총재는 북한의 IMF 가입에 어떤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북한의 거시 경제 인정이며 이에 대한 공개적인 토론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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