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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지금] 테러 공격 방어용 워싱턴 기념탑 보안 공사


오늘은 문철호 기자와 함께 이곳 워싱턴의 국보적인 명물이자 미국의 상징 가운데 하나라고 할 수 있는 워싱턴 기념탑의 보안공사 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문: 워싱턴 기념탑의 보안공사 완료 내용이 어떤 것입니까 ?

답: 요즘 워싱턴 기념탑 주변에서 어떤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는데요, 보통 보수공사가 아니라 한 마디로 워싱턴 기념탑 가까운 둘레에 차량폭탄 공격 같은 테러공격을 막아내는 차단벽이 설치됐다고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것도 뉴욕 세계무역 센터와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 대한 9-11 테러리스트 공격에 따른 부산물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폭탄 테러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보안벽 설치라고 하면 어마어마하게 들리겠지만, 기념탑의 품위와 미국의 국가적 위신을 고려해서 눈에 별나게 띠지 않는 옅은 색갈의 화강암을 땅표면에서 76센티미터 정도의 높이로 둘러친 것이어서 언뜻 보아서는 예전의 주변과 달라진 것이 없어 보입니다.

문: 차량폭탄 공격을 막는 보안벽이라고 해서 저도, 무언가 굉장하게 설치한 걸로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라면 어떻게 차량폭탄 공격을 막아내도록 돼 있는지 궁금하군요. 언제부터 공사가 시작되고 언제 끝나는지 설명해주십쇼.

답: 네, 구조물은 방금 말씀드린대로 아주 간단합니다. 기념탑으로부터 일정한 거리를 둔 둘레에 화강암을 둘러치되 땅표면에서는 미국의 군용 지프 험비 같은 차량이 폭탄을 싣고 넘어들어갈 수 없을 정도의 높이와 땅속에 적절한 깊이로 화강암 벽을 설치한 것입니다.

이 공사는 여러 가지 설계로 논란이 벌어진 끝에 이 같은 형태로 낙착돼서 지난 해 9월에 시작됐으니까 약 열 달 정도 걸린 셈입니다.

문: 기념탑 보안을 위한 그 밖에 다른 설치는 없습니까? 공사비도 적지않게 들었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답: 네, 물론 다른 설치도 있습니다. 보안을 목적으로 하는 보호벽 이외에 보안과 조경, 환경도 고려해서 기념탑 주위에 흰 대리석으로 벤치를 아주 붙박이로 고정해서 설치했고 아울러 밤에 기념탑을 비추는 조명도 아주 달라진다고 합니다.

이런 저런 설치물과 조경 등을 모두 합해서 모두 1천5백만 달러의 공사비가 들어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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