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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30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교도소내 금연조치 반발 가능성 대두–LA타임스


[워싱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는 머릿 기사로 9.11 테러 사태에 뒤따라 신설된 “교통 안보청”이 전국 공항의 보안 개선을 위해 고용한 계약업체가 이러 저러한 명목의 비용을 엄청나게 부풀려 5억 달라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독해 내지 못한 것으로 회계 감사에서 드러났다는 내용을, “안보에 대한 성급함이 높은 대가를 치르다”라는 제목으로 보도하고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는 “국가 정보국장이 FBI에 대한 권한을 더 많이 얻다”라는 제목으로 네그로폰테 국장이 연방 수사국의 정보 활동 분야를 관장할 것이라고 두번째 주요 일면 기사로 취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포스트는 미국 중앙 정보국 요원들이 이탈리아의 밀라노에서 과격한 회교 성직자를 붙잡기 전 이 공작 내용을 이탈리아측에 통보하고 승인을 구했었다고 CIA 간부 3명이 밝혔으며 이탈리아측의 개입이 없었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라는 내용이 게재돼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 신문은 조지 부쉬 대통령이 신설된 국가 정보국의 존 네그로폰테 국장 지휘하에 들어갈 연방 수사국 FBI내에 새로운 국가 보안국을 설치함으로써 국,내외 정보 활동사이의 유기적 관계를 가로막아온 오래된 벽을 허물기위한 정보 기구 개편을 지시했다고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대통령의 이같은 지시는 연방 수사국에 대한 권한이 애매했던 네그로폰테 국가 정보국장의 권력을 공고히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타임스 신문엔 뉴욕 맨하탄에 200피트 높이의 요새화된 토대위에 세워질 새 “자유의 탑”청사진이 공개된 소식과 투자 회사 모건 스탠리의 전 사장, 존 매크씨가 지난 2001년의 권력 투쟁에서 자신을 몰아낸 장본인의 후임으로 회장 및 최고 경영자로 선출됐다는 소식이 실려져 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스 국제란에 북한 핵 관련 기사가 한건 실려있군요. 이 기사는 북한 외무성의 이근 북미 국장이 민간 단체가 주최하는 외교 정책 회의에 참석하기위해 미 국무부로부터 비자를 받아 뉴욕에 와있으며, 30일 이 회의에 역시 참석하는 미국의 조셉 디트라니 대북 특사를 비롯해 남한, 일본의 대표들과 만날 것이라고 부쉬 행정부 고위 관계관과 외국 외교관들이 밝혔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이 고위 관계관과 외교관들은 이근 국장에게 북한의 6자 회담 복귀 여부에 관해 설명하도록 압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기사는 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또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 장관이 다음 달 베이징을 방문할 때 중국에 대한 새로운 접근책을 취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라이스 국무 장관은 중국측에게 북한이 6자 회담에 복귀하도록 압력을 가하라고 촉구하는 대신에 중국측이 받아들일 용의가 있는 대 북한 추가 응징 조치들이 어떤 것들인지를 설명하도록 요청할 것이라고 이들 외교관과 관계관들이 말한 것으로 전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제재와 금수 조치 해상 봉쇄등 검토된 거의 모든 응징 조치는 중국의 협력을 얻어야 효과적인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앤젤리스 타임스는 7월 1일을 기해 캘리포니아주 교도소들에서 시행되는 모든 수감자들의 금연 조치는 보건비 절감을 가져올것이지만 폭력과 담배 암시장의 등장도 예견된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28일 격추된 것으로 보이는 미군 헬리콥터의 추락은 이 나라에서 위험 상황이 점증하고있는 시점에서 벌어진 것으로 미국이 3년 반 전 탈레반 정권을 몰아낸이래 처음으로 아프간인들은 장래에 대한 불안감을 느끼고있다는 내용을 머릿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 동부에서 28일 격추된 것으로 보이는 미군 헬리콥터의 추락사건을 뉴욕 타임스 신문에서도 “폭력이 증가함에 따라 불안 분위기가 아프간인들을 감싸다”란 제목으로 두번째 주요 일면 기사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최근 몇달사이 아프간 남부에선 탈레반의 저항 공격이 매일같이 벌어지고 수도 카불에서는 갱단들의 외국인 납치가 자행되고있는가하면 급진적인 회교도들이 정부와 외국 자본을 받는 단체들에 대한 폭력적인 시위를 벌이는 등 폭력 사태가 급격히 증폭되고 있어 많은 아프간인들이 인내심과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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