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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쉬 대통령, 이라크 주둔 미군 철수 요구 거부


죠지 부쉬 미국 대통령은 미국은 이라크에서 필요로 하는 한 계속 미군을 그곳에 주둔 시킬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부쉬 미국 대통령은 미국 시간 28일 저녁 전국을 향한 특별 연설에서 이라크 미군 철수를 위한 일정을 제시하라는 요구를 일축했습니다.

노스 캐롤라이나주 포트 브래그 기지에서 행한 연설에서 부쉬 대통령은 13만 5천명의 이라크 주둔군을 철수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가 될것이며 이는 이라크인들과 미군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적을 고무시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이라크 인들은 ‘임무가 완수되기 전에는 미국은 떠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그러나 더 많은 미국인들을 보내는 것은 저항세력과의 싸움에서 이라크 인들이 기선을 제압하도록 하려는 우리의 전략을 저해하고, 우리가 이라크에 영구히 주둔하려 한다는 인상을 줄수 있다며 추가 파병은 거부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동시에 불안을 느끼는 미국인들을 겨냥, 승리를 향한 자신의 확실한 길은 오직 시간을 필요로 할뿐이라고 말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지난 1월 실시된 선거등을 예로 들면서 이라크에 주권을 이양하는데 따른 많은 진전이 있었다고 말하고, 도로, 학교의 건설, 상수도, 전기시설 복구등 국민의 기본 생활을 위한 서비스도 크게 개선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저항세력과의 싸움을 이라크 보안군이 감당하도록 하기 위한 미군의 새로운 단계를 밝히면서, 이라크 군 부대와의 공동 작전, 이라크 군 내에 미군의 이전 팀 배치, 이라크 국방부와 내무부에 서의 집중적인 관리 훈련 실시 등을 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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