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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 미국신문 헤드라인] '캐나다, 전 세계에서 동성결혼 합법화한 세번째 국가가 되다' – 워싱톤 포스트


[워싱톤 포스트]

먼저 워싱턴 포스트는 이라크 주권이 미국 주도의 연합군으로부터 이라크 정부에 이양된지 1주년이 되는 28일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포트브래그 군 기지에서 행한 연설을 통해 미국에 대한 9-11 테러 공격의 교훈을 기억하고 폭력 사태가 계속되고 있지만 이라크 전쟁에 대한 신뢰를 상실하지 말 것을 미국인들에게 호소하면서 전쟁으로 인한 희생은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는 내용이 실렸습니다.

이밖에도 캐나다 의회가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전 세계에서 동성 결혼을 합법화한 세번째 국가가 됐다는 보도와 아프가니스탄 동부 산악 지대에서 미군 헬기가 추락해 적어도 16명이 사망했다는 소식 등을 보도했습니다.

[뉴욕 타임스]

뉴욕 타임스는 조지 부쉬 미국 대통령이 28일에 행한 연설과 관련해 부쉬 대통령은 미국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들을 인정하는데 있어 보다 솔직했고 이라크 철수 시한 설정과 저항세력 공격을 진정시킬 추가 파병을 하지 않기로 한 자신의 결정에 관한 비판을, 보다 단도직입적으로 제기하면서 반박했다는 분석기사가 실렸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이 교육 정책에 힘입어 재임중 뉴욕 주민들로부터 가장 높은 율의 지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중남미계와 진보파, 온건파, 맨하탄 주민들로 부터의 지지율이 더욱 늘어난 것으로 뉴욕타임스 여론 조사에서 밝혀졌다는 기사와 미래의 에너지 위기를 해소하는데 결정적인 수단이 될 대규모 핵융합 실험 원자로가 프랑스에 건설된다고 미국과 러시아, 중국, 일본, 한국, 그리고 유럽연합, EU가 참여하는 국제 핵융합 실험 원자로, 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컨소시움이 발표했다는 소식도 눈에 뜨입니다.

[로스 앤젤레스 타임스]

로스 엔젤레스 타임스는 조지 부쉬 대통령이 28일 행한 연설을 통해 이라크 전쟁은 테러와 맞서 싸우는데 있어 일종의 중요한 전선이 되고 있다면서 자신의 이라크 정책을 옹호했다는 소식과 함께 멕시코 의회가 28일 대통령 선거가 실시될 때 해외 거주 자국민들에게 우편을 통해 투표할 권리를 부여하는, 역사적인 부재자 투표안을 통과시킴으로써 내년에 실시될 대선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외에 이번 주 캘리포니아주 로스 엔젤레스에서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신임 시장이 취임하게 되면 24년 동안의 공직을 마감하게 될 제임스 한, 현 LA 시장이 그동안 거둔 업적을 되돌아보고 그의 정치적 미래를 전망해 보는 보도와 함께 1872년 이후 처음으로 LA 시장에 당선된 중남미계 출신의 비야라이고사 새 시장을 전망해 보는 기사도 볼 수 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시카고 트리뷴은 시카고 시 전역에 계속되는 가믐과 폭서로 나무들이 위험에 처한 가운데 관계관들이 주민들에게 나무들을 살려내기 위한 운동을 펼칠 것을 촉구한데 관한 기사가 사진과 함께 크게 보도됐습니다.

27억 달러 규모의 회계 부정에 관여한 혐의로 기소됐던 미국 의료서비스업체, 헬스사우스의 전 최고 경영자 겸 창립자인 리차드 스크루시 씨가 28일 무죄 판결을 받았다는 보도와 사우디 아라비아가 과격분자 36명의 새로운 수배자 명단을 발표했다는 소식도 전하고 있습니다. 이들 수배자 대부분은 해외, 특히 이라크로 이미 도주했을 가능성이 많은 젊은 공작원들이라고 시카고 트리뷴은 밝혔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휴스턴 크로니클은 조지 부쉬 대통령이 이라크에서의 임무는 여전히 위험하지만 대테러 전에 있어 중요한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이라크를 안정시키기 위한 자신의 계획에 대해 인내를 발휘, 지지해 줄 것을 미국민들에게 호소했다는 소식이 머릿기사로 보도됐습니다.

이밖에 미항공우주국, NASA의 우주왕복선 운항 재개 계획을 감독하는 특별위원회가 27일 컬럼비아호 폭발 사고 이후 시행되는 엄격한 안전 권고 사항에 나사가 부합하지 못하다는 판정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우주인 7명을 태운 미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호가 오는 7월 중순에 발사될 태세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나사가 밝혔다는 소식, 지난 4월에 서거한 고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복자로 추대하기 위한 시복 절차가 시작됐다는 보도, 텍사스 A&M 대학교 등록금이 올 가을 학기에 12% 인상될 것이라는 소식 등을 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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