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럼스펠드, 美 관리들-이라크 저항분자들간 접촉 확인 (오디오 + 영문 - 관련기사 참조)


이라크 북부 모술 지역에서 3건의 자살 폭탄 공격으로 적어도 30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습니다. 이 같은 폭력 사태는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이 저항 공격에 연계된 이라크 인들과의 접촉에 미국도 참여하고 있음을 확인한 가운데 발생했습니다. 이에 관한 좀더 자세한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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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술에서의 자살 폭탄 공격들은 경찰서와 이라크군 기지, 그리고 모술 시내 주요 병원 한군데를 공격 목표로 삼은 것이었습니다. 첫번째 공격은 자살 공격대원이 폭발물을 가득 실은 트럭 한대를 경찰서 부근에서 폭파시킴으로써 여러 명이 숨지고 경찰서 건물 일부가 파손됐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되지 않아 또다른 자살 폭탄 공격 대원이 모술 소재 이라크 군 기지 바깥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주차장에 진입해 자폭함으로써 군 기지 근로자 여러 명이 사망했습니다. 세번째의 자살 폭탄 공격 대원은 병원 경호실에서 몸에 감고 있던 폭발물을 터뜨렸습니다.

미국의 도날드 럼스펠드 국방 장관은 26일 미국 폭스텔레비전에 출연해 이라크에서 계속되는 폭력 사태 정도에 관한 질문을 받고 이라크에서 선출된 지도자들이 새 헌법 성안 작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몇 달 동안 저항 분자들의 공격은 늘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공격 사건 발생 빈도 측면에서는 예전과 대략 비슷한 수준이지만 과거보다 훨씬 치명적이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또한 미국 관계관들이 일부 이라크 저항세력 분자들과 접촉했다는 보도들의 중요성을 크게 부각시키지 않으려 노력했습니다. 런던의 선데이 타임스 신문은 이라크내 폭력 사태를 줄이기 위한 바람 속에 최근 몇 주 동안 바그다드 외곽에서 양측간 두차례의 회담이 있었다고 보도했습니다.

도날드 럼스펠드 장관은 이날 NBC-TV ‘언론과의 만남’ 프로그램에도 출연해 미국과 이라크 관계관들이 저항분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하길 원하고 있다는 점을 결코 놀랍게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이라면서 그 같은 접촉은 보편화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럼스펠드 장관은 그 같은 접촉은 항시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라크인들은 자주적인 정부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저항 분자들과 어떤 관계를 유지할 것인가는 그들이 결정할 문제며 미국은 때때로 그 같은 관계를 촉진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럼스펠드 장관은 알-카에다에 속한 강경 테러 분자들이나 무고한 생명을 앗아가는 공격에 책임있는 자들과는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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