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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말레이시아에서 테러 공격 발생 가능성 경고 (영문 - 관련기사 참조)


미국은 호주에 뒤이어 납치 및 해적 행위 위협을 인용하면서 미국인들에게 말레이시아 동부 일원에 여행하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이 같은 경고는 회교 과격 분자들이 5년전 21명을 납치했던 말레이시아 동부 해안 휴양지 사바주 일대 관광객들에 대한 위협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미국 국무부는 이 지역내 과격 분자들이 일련의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미국인들에게 이 지역으로의 여행을 하지 말 것을 촉구했습니다.

앞서 지난 주 초 호주 정부도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관광 휴양지 사바에서 테러 분자들이 납치 공격을 감행하기 위한 모의를 하고 있을 지도 모른다고 경고했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호주 정부의 그 같은 경고를 강력히 비난하면서 사바 지역에서 관광객들은 잘 보호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현지 관광 업계 측은 말레이시아 정부가 사바 휴양지와 스쿠버 다이빙 센터 주변의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바에서 ‘앱솔루트 스쿠바’ 업체에서 일하는 다니엘 제만단 씨는 관광객들이 현지 관광 계획을 취소할 어떠한 이유도 없다면서 지금으로서는 관광 업체들이 계속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제만단 씨는 그 같은 부정적인 경고등으로 인한 장기적인 여파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전세계적으로 자체 관광업계에 대해 크게 홍보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교 과격 분자들과 테러분자들의 위협이 고조될 가능성에 대한 우려는 외국 관광객들 사이에서 말레이시아의 명성을 훼손시킬 수도 있습니다.

지난 2000년에 회교 과격 단체인 아부 사야프의 무장 분자들은 사바 시파단 섬에서 외국인 12명을 포함해 21명을 납치했습니다. 보안 전문가들은 필리핀 남부에 본부를 두고 있는 아부 사야프가 알-카에다와 연계된 제마 이슬라미야 테러 조직과 강력한 제휴를 맺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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