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미국은 지금] 10년안, 대량 살상무기 WMD 지구상에 사용될 것으로 전망


미국내 시사현안과 화제가 되고 있는 소식들을 알아보는 미국은 지금 시간입니다. 앞으로 10년안에 지구촌에서 대량 살상 무기 WMD 가 사용될 확률이 70 퍼센트나 된다는 전망이 전문가들로부터 나왔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한 소식과 함께 식을줄 모르는 미국의 부동산 열기에 관해 김영권 기자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

문: 대량 살상 무기에 관한 전문가들의 진단이 어떻게 나오게 됐는지 그 경위부터 설명해주시죠.

답: 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리처드 루가 의원이 무기 전문가 85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21일 발표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대부분 미국인으로 전직 국방장관, 정보국장, 무기 사찰 단장 등 전직 행정부 고위 관리들이 포함돼 있습니다.

설문 조사 결과 앞서 말씀하셨듯이 전문가 가운데 70퍼센트는 앞으로 10년안에 대량 살상무기가 지구상에서 사용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앞으로 5년안에 새로운 1-2 국가가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10년안에는 5개국이 핵무기를 보유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들 전문가들은 또한 핵확산 방지 노력에 국제사회가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문: 설문 조사를 실시했던 루가 의원은 이러한 결과에 대해 어떻게 얘기하던가요?

답: 루가 의원은 70 퍼센트라는 비율은 매우 우려되는 수치라고 말하고 대량 살상 무기의 확산 방지를 위해 국가를 초월한 국제적인 연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루가 의원은 지난 1991년 민주당의 샘 넌 전 상원 의원과 함께 구 소련의 핵물질들을 효과적으로 폐기하는 핵확산 방지 관련 법안을 발의했던 인물입니다.

미국은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수 백만달러를 투입, 핵확산 방지에 성공적으로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루가 의원은 이 프로그램의 성공은 국제사회가 협력해야 한다는 사실을 입증해주는 것이라며, 세계의 민주주의와 경제 개방 확산이란 가시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국제사회는 대량살상 무기를 구입하려는 소규모 테러 단체들의 위협으로부터 현재 안전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량 살상 무기도 여러 종류가 있지 않습니까? 무기 전문가들은 가장 큰 위협으로 어떤 무기들을 지적했습니까?

답: 대량 살상 무기는 흔히 Weapon of mass destruction 의 준말인 WMD 라고 부르는데요.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살상할 목적으로 핵과 생물학, 화학, 또는 방사능 물질들을 사용하는 무기들을 가리킵니다.

이 가운데 무기 전문가들이 가장 중대한 위협으로 뽑은 무기는 보통 더러운 폭탄 (Dirty Bomb’으로 불리는 방사능 무기 입니다. 이 무기는 방사능 물질을 재래식 폭발물에 부착해 사용하는 것인데요. 다이너마이트에 방사능 물질을 장착해 피해 규모를 늘리는 것 등을 그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더러운 폭탄 다음으로 생화학 무기, 그리고 핵무기가 사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 설문조사 보고서는 대량 살상 무기 확산 방지를 위한 구체적 방법으로 러시아내 전술적 핵무기와 핵 물질에 대한 보안을 강화하고, 불량국가로부터 대량 살상 무기가 테러 조직에게 넘어가지 못하도록 감시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