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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경제] 유로화의 흔들리는 미래, 리라화 재도입 주장 파문


프랑스와 네덜란드에서 잇달아 유럽 연합 헌법이 부결되면서 유로화 가치가 8개월 만의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복지장관과 개혁장관은 이탈리아가 유럽 단일통화에서 벗어나 리라화를 재도입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그러나, 유럽 연합의 순번제 의장국인 룩셈부르크의 장 클로드 융커 총리는 유럽 연합 재무장관들이 유로화 포기 같은 어리석은 일에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독일의 한스 에이첼 재무장관도 유로화의 흔들리는 미래에 관한 신문 기사들에 대해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오스트리아의 칼 하인즈 그래서 재무장관도 그같은 발언은 지난 세기에 자신이 들은 제안 중에 가장 터무니없는 제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벨기에 브뤼셀의 유럽 정책 연구 센터의 다니엘 그로스 연구원은 유로화를 강타한 잇단 부정적인 언론 보도들은 경제적인 이유 때문이 아니라고 풀이합니다.

그로스 연구원은 언론의 입장에서는 유로화의 약점이나 실패에 관한 기사가 훨씬 흥미있는 기사라면서, 지금도 언론들은 미국의 막대한 무역적자에 관한 기사를 계속 쓰고 있지만, 사람들이 장기간 계속된 그같은 기사들에 식상해 하는 시점에 유로화가 새로운 주제가 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유로화는 그동안 달러화의 약세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가치를 유지해 왔다고, 경제학자들은 지적합니다. 이들은 아시아 통화들은 직접적으로나 간접적으로 미국 달러화에 고정돼 있기 때문에 달러화 가치에 따른 압력은 유로화가 모두 부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때문에 유럽산 수출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럽 경제가 피해를 입고 있다고, 많은 유럽 지도자들은 불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들의 입장에서 유로화 가치 하락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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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산업이 지난 3월로 끝난 2004회계년도에 약 35퍼센트의 고도 성장을 이룩했습니다. 그 기간동안 인도 정보 기술 회사들은 220억 달러를 벌어 들인 가운데 외국의 회사들이 인도로 일자리를 옮기고 있습니다.

인도는 영어를 구사하는 막대한 숙련된 기술 인력을 바탕으로 세계적 정보기술 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나라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영국이 인도 정보산업의 주요 시장이지만, 이제는 일본과 싱가포르, 독일 등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가트너 사의 정보 산업 연구 전문가인 소조이 코한 씨는 인도 만큼 비용이 적게 드는 숙련된 기술 인력을 지닌 나라가 없기 때문에 인도는 앞으로도 국제적 기술 중심지로 남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코한 씨는 정보 기술 산업에 관한한 인도의 경쟁자는 없다고 단언하면서, 인도의 회사들은 이제 대형화 체제를 갖추고 미국이나 다른 국제적 회사들과 국제적인 경쟁을 벌이기 시작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고객 상담이나 자료 처리, 요금 청구 같은 고도의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서비스 분야에서는 다른 영어 구사 국가들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고, 코한 씨는 말합니다.

코한 씨는 영어 구사 능력이 향상되고 있는 중국 같은 나라들이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그밖에도 모리타니아 같은 작은 나라들에서부터 남아프리카 공화국 같은 나라들이 서비스 업과 관련해 인도에 도전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당분간 인도와 소프트웨어와 서비스 산업 분야는 전망이 매우 밝습니다. 올해도 두 분야는 약 30퍼센트의 성장을 이룩해 오는 2009년에 500억 달러의 매출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남한의 1/ 4분기 경제 성장률이 정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2.7퍼센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 재무부는 앞으로 여건이 개선되지 못할 경우 남한이 목표로 하는 올해 5퍼센트 경제 성장을 이룩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지난 5월 달 소비자 물가는 0.2퍼센트 하락해, 지난 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로 돌아섰고, 한국은행은 업계의 신뢰도가 악화됐다고 말했습니다.

한가지 반가운 소식은 지난 5월달 수출이 약 12퍼센트 증가해 약 230억 달러를 기록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투자은행 크레딧 스위스 훠스트 은행의 경제학자 조셉 라우 씨는 남한 국내총생산 GDP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역할이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합니다.

지난 2004년에 목격됐던 경제 팽창의 힘이 지난 몇 분기 동안 점차 약화되고 있다고, 라우 씨는 말했습니다.라우 씨는 남한 제품에 대한 국제 수요 감소와 취약한 국내 소비가 경제에 어려움을 안겨 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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