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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북한의 6자회담 참석의사 표명에 신중한 반응


백악관은 8일, 북한의 6자회담 복귀 용의 표명에 조심스런 반응을 보였습니다.

스캇 매클레란 대변인은 “북한이 회담복귀 일자를 밝히지 않았다”면서 사태를 두고 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메클레린 대변인은 이어 북한은 회담에 복귀하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방식으로 대화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부쉬 대통령은 8일, 자신은 중국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바란다고 말하고 자신은 중국 지도자들과 서로의 다른점에 관해 대화를 나눌수 있을만한 양호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부쉬 대통령은 팍스 뉴스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중국은 6자회담에 참석해온 당사자라는 점을 지적하고 중국이 “우리가 희망하는 것과는 다른 시기에 더 많은 것을 할수 있을지는 몰라도 나는 후진타오 주석에게 계속 (북한에) 압력을 가하라고 설명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은 이번주 발표한 성명에서 다자간 협상과정에 임할수 있다는 뜻을 표명했습니다. 미국과 그 동맹국은 북한에 대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는 댓가로 경제 지원과 주권국가 인정을 다짐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북한이 핵무기 계획을 포기하도록 설득하는데 다른 나라와 동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북아시아에서 북한의 최대 동맹국인 중국은 평양측에 대한 어떤 형태의 경제 제재도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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