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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변동 환율제 도입 고려 중” – 미 연방 준비제도 그린스펀의장 (영문 기사 첨부)


미국 연방 준비제도 이사회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중국이 조만간 자국의 화폐인 위안화에 대해 변동 환율제를 도입할지도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현 고정 환율제를 폐지하라는 국제적 압력에 영향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리 베이징 특파원이 보내온 좀 더 자세한 보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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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방 준비제도이사회의 앨런 그린스펀 의장은 7일 베이징에 모인 전세계 중앙 은행 총재들의 토론회에 참여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 통화 컨퍼런스에 직접 참석하지는 않고 워싱톤에서 위성으로 연결된 화상 연설을 통해 중국이 현재 달러당 약 8.20 중국 인민폐로 고정되어 있는 위완화를 가까운 장래에 보다 신축성있게 만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중국 인민폐에 신축성을 부여하는 것은 중국의 이익에 크게 도움이 될것이라며 중국 정부는 조만간 타당하게 이를 택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이날 회의석상에서 저우샤오찬 중국 인민은행 총재는, 중국정부는 외부의 압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어떠한 변화든 때가 되면 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저오샤오찬 총재는 현재 인민폐의 역할에 대해 너무 많은 기대를 한다면 중국이 받는 부담감은 너무 클 것이라면서 지금 변동제를 도입하려 하는 것은 그다지 좋은 일이 아닌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자오샤오찬 총재는 현재 중국정부가 은행 제도 개혁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 따라 변동환율제 도입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미국내 일부 정치인들과 노동 단체들은, 미국이 중국정부에게 위안화에 대해 변동환율제를 도입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바라고 있습니다.

이들은, 현 중국의 고정 환율제는 중국의 수출품을 인위적으로 저렴하게 만들어 미국의 일자리를 줄어들게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린스펀 의장은 그러나 중국 통화의 조정은 중국의 대미 수출 하락을 가져오기는 하겠지만 미국의 막대한 대 중국 무역 적자가 그토록 많이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유럽및 일본의 중앙은행 총재들역시 중국 위엔화의 변동 환율제 도입에 지지를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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