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노무현 대통령, 외교통한 북한 핵 문제 해결 다짐 (영문 관련기사 첨부)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외교를 통해 북한 핵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의 그같은 약속은 미국이 조만간 북한 핵 문제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가 밝힌 것과 때를 같이해 나온 것입니다.

그러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미국이 당분간은 그런 결정을 내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한국의 노무현 대통령은 6일 열린 제 5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북핵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곧 한미정상회담과 남북한 장관급 회담이 열린다고 지적하면서, 그런 노력을 통해서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 등 국민들의 걱정을 완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의 이같은 약속은 미국이 앞으로 몇 주일 안에 북핵 문제의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 회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가 밝힌 것과 때를 같이 해 나온 것입니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 안보 회의에 참석한 도널드 럼스펠드 미 국방장관을 수행한 미 국방부의 한 고위 관리는 지난 5일, 미국은 북한 핵 문제의 유엔 안보리 회부를 심각하고 검토하고 있다고 경고하면서, 아마도 앞으로 몇 주일 안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마지막 6자 회담이 열린 지 1년이 됐지만 북한의 위협때문에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6월이나 7월이 유엔 안보리 회부 문제를 이야기할 좋은 시점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의 마치무라 노부다카 외상도 6일, 이제는 북한 핵 문제를 유엔 안보리에 회부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마치무라 외상은 6자 회담이 재개되지 않을 경우 다른 선택 방안들도 고려돼야 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그러나, 제재 조치가 유일한 접근법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나, 콘돌리자 라이스 미 국무장관은 5일, 국방부 고위 관리의 그같은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부인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이 몇 주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그같은 생각은 조금 앞서간 생각인 것 같다고 말하면서, 자신은 어떤 일들에 대해 일정을 정해 놓지는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미국은 아직도 6자 회담에 생명이 남아 있다고 믿고 있다는 점을 부쉬 대통령이 지난 번 기자회견에서 잘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라이스 장관은 부쉬 행정부가 6자 회담 이외의 다른 대안도 검토할 것임을 인정하면서, 유엔 안보리 회부를 항상 대안 가운데 하나로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본 정부 대변인인 호소다 히로유키 관방장관도 6일 열린 기자 회견에서 라이스 장관과 같은 견해를 표명하면서, 최근 북한으로부터 일부 긍정적인 징후들을 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호소다 장관은 이제 북한의 마음이 움직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고, 그러나 더 이상 구체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았습니다.

(영문)

South Korean President Roh Moo-hyun has pledged to solve the international standoff over North Korea's nuclear weapons program through diplomacy.

In a speech today (Monday) on South Korea's Memorial Day, President Roh said he would do his best to ease public concerns by resolving the North's nuclear problem peacefully.

The disarmament talks among the two Koreas, United States, China, Japan and Russia have been stalled since June of last year, after three unsuccessful rounds.

Mr. Roh will meet with President Bush in Washington on Friday and the two Koreas will resume cabinet-level talks in Seoul from June 21st to the 24th, for the first time in almost a year.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