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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방부 합동 반 테러 군사작전, 2차 세계 대전 이래 최규모 병력 아프리카에 배치 (영문 기사 + 오디오 첨부)


미 국방부는, 제 2차 세계 대전 이래 사상 최대 규모의 북부 아프리카 주둔 사례들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합동 반 테러 군사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서 천명 이상의 미군 병력을 서 아프리카 지역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역내 9개국 군병력이 참가하는 이번 합동 군사 훈련은 서아프리카 나라들과 반 테러 협력을 증대하려는 미국의 보다 광범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미군과 아프리카군은 매 2년 마다 합동 군사 훈련을 실시해 왔습니다. 올해 훈련은 특히, 새로운 시대에 부응해서 보다 큰 규모로 이루어 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의 테레사 웰란 아프리카 문제 담당 부차관고는 그 이유를 다음과 같이 설명합니다.

“우리는 국경이 개방되어 있어서 국경간 이동이 매우 자유로우며, 사실상 국경 통제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테러 분자들이 피난처를 모색하고 훈련이나 병참 지원 작전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게 될 런지도 모른다는 점에 대해서 분명히 우려하고 있습니다. 테러분자들은 정부로부터 많은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그러한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프리카 정부들이 테러 활동 목적에 자국영토가 사용되지 못하도록 가로 막을 수 있는 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하려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웰란 부차관보는 나이지리아와 니제르의 일부 무장 단체들이 알카에다 테러 조직과 어느 정도 연계되어 있을 수도 있음을 시인하면서도, 알카에다가 일부 훈련 기지를 나이지리아로 이동시키려 한다는 최근의 보고를 입증할 만한 아무런 정보도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대부분 특전사들로 구성된 미군 병력은 연이은 훈련에서 알제리아와 튀니지, 모리타니아, 말리, 니제르, 그리고 챠드 공화국 등 6개 나라들과 각각 양자 실전 작전을 수행할 계획입니다. 모로코와 나이지리아, 세네갈은 다카에서 열리는 지휘 훈련에 참여합니다. 또한, 총 3천명의 아프리카 병사들과 북대서양 조약 기구, 나토의 일부 회원국 대표들도 참여할 예정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번 훈련의 목적이 아프리카 나라들이 각기 자체 군사 능력을 구축하는 한편, 테러리즘 퇴치하고 인신 매매를 근절하며, 불법 마약과 불법 무기의 국경 간 거래를 차단하기 위해서 서로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있다고 말합니다.

“우리는 각국의 임무와 또 현재 직면한 위협에 대처할수 있는 규모와 적절한 장비를 갖춘 전문적이고 훈련된 군사 능력을 구축하는 것이 미 국무부와 미국 국제 개발처 그리고 세계 은행과 다른 기관들에 의해 국가발전에 필요한것으로 간주되는 수준의 국가안정을 이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균형은 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아프리카 전역에서 미군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미군 유럽 사령부는 이번 훈련이 공수 부대와 보안 작전, 지상전, 전략 훈련, 내륙 항행, 사격술 등을 포함할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쟁법과 인권 보호에 관한 훈련도 함께 진행될 계획입니다.

웰란 부차관보는 부싯돌식 총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 플린트락 (Flintlock)이라는 작전 명으로 알려진 이번 군사 훈련은 이른바 사하라 사막 횡단 반 테러 구상 (Trans-Saharan Counter-Terrorism Initiative)이라고 불리는 보다 광범위한 미국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초기 단계에 있는 이 계획은 앞으로 몇 년 동안에 사하라 사막 이남 국가들에게 수억 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과 원조를 제공하게 됩니다.

미국방부의 테레사 웰란 아프리카 담당 부차관보는 미 국방부가 아프리카 나라들과의 교류에 있어서 보다 일관성을 갖게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웰란 부장관보는 미군이 이미 말리에서 국경 보안군 병사 수 백 명에 대한 훈련을 완료했고, 니제르와 모리타니아 챠드에서도 그 보다 적은 수의 병사들을 훈련시켰다고 설명했습니다.

웰란 부차관보는 각 나라 마다 천 명에 달하는 완전한 일개 대대를 훈련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와 동시에 일부 아프리카인들이 특히 회교도들이 주로 거주하는 지역을 비롯한 아프리카 대륙에서 미군이 과도하게 관여하고 있지 않은가 하는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그러한 우려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고 웰란 부차관보는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아프리카의 회교도 주민들에게 미군이 왜 그곳에 있는지,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를 알리고, 미국이 회교도들과 전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 시키도록 확실히 하기를 원합니다. 미국은 회교도들이 아닌 테러리즘을 수단으로 삼고 있는 극단주의자들과 전쟁을 벌이고 있으며, 아프리카 나라와 국민들과 협력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웰란 미 국무부 부차관보는 미군이 가나와 세네갈 등 여러 국가들과 필요할 경우에 항구와 비행장 같은 그 나라들의 군사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협정을 맺고 있다고 말하고, 현재까지는 그러한 협정들이 구조 임무를 위해서만 발효됐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웰란씨는 또한, 미국은 동부 아프리카 국가, 지부티에 있는 반테러 기지 이외에 아프리카에 다른 영구 기지를 설치할 계획을 갖고 있지 않다고 설명합니다.

“미국은 일부 나라들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으며, 미군이 아프리카 나라들의 군사 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의 한계를 규정하는 협정들도 체결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이 조건만으로도 충분했기 때문에 미국은 그 이상의 어떤 필요성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미군 유럽 사령부측은 플린트록 작전 가운데 군사 훈련이 2주간 진행될 예정이고 이 훈련에는 다카에서 실시되는 재난 구호 훈련도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군 유럽 사령부는 또한, 군사 훈련과 병행해서 학교와 식수 공급 체계를 건설, 복구하는 것과 같은 인도주의 작전이 7월 초까지 계속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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