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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3-2005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이라크에서 1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저항활동에서 자살 폭탄 공격과 매복공격등의 폭력으로 인해 모두 12,000명의 이라크인이 목숨을 잃었다는 이라크 내무장관의 첫 공식 집계 발표내용을 머릿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시리아군의 레바논 주둔을 거리낌없이 매도해 왔던 레바논의 저명한 언론인이자 반 정부 인사인 카미르 카시르씨가 베이루트에서 그의 차에 몰래 장치된 폭탄으로 차속에서 살해됐으며, 이에 레바논 야당은 즉각 친 시리아적인 라흐두 대통령의 축출을 촉구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한편, 6개 인디안 종족으로부터 8천 2백만 달라를 거둬들여 공화당 의원들을 설득하려한 로비스트, 잭 아브라모프 사건은 민주당 의원들에게도 불똥이 튀고있다는 소식과 남아프리카 보츠와나의 칼라하리 사막 부근에 사는 키작은 수렵민족의 원로들이 정부의 재정착 정책에 저항하고 있다는 소식, 미국 병원이 일본 토요타 자동차 조립공장의 운영방식에 감명을 받고 이를 본뜨고 있다는 내용등을 일면에 보도하고 있습니다.

뉴욕 타임스 신문도 카시르씨의 피살 소식을 일면 주요 기사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이들 기사는 이 사건이 레바논 총선 기간중에 벌어진 것으로, 이는 시리아의 레바논 내정개입이 계속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뉴욕 타임스 신문은 부쉬 대통령이 공화당 의원인 크리스토퍼 콕스씨를 증권 거래 위원장에 지명했다는 소식과 사과 파리의 경우, 유전자를 변이하면 새로 태어나는 암수컷을 조정할수 있다는 연구 결과와 아프리카 소녀들이 갈수록 더 에이즈와 임신, 빈곤에 휩싸이고 있다는 기사등이 게재되어 있습니다.

한편, 뉴욕 타임스 신문 국제란에 북한이 2일 관영 조선 중앙 통신을 통해 미군 전사자 유해 발굴에 대한 협력을 배제하고, 미국의 나이트호크 스텔스 전폭기 남한 파견은 한반도 통일에 총구를 들이대는 격이라고 비난했으며, 딕 체이니 미국 부통령을 “피에 굶주린 짐승”이라고 부르는 등 일련의 설전을 전개하고 있다는 기사가 실려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이같은 설전중 가장 강력한 것은 체이니 부통령에 대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그러나 백악관은, 이를 북한으로부터 때때로 들어온 호통에 지나지 않는것으로, 이는 단지 북한을 국제 사회로부터 더욱 고립시킬뿐이라고 말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은 국내란에서 북한이 미군 실종자 수색 활동을 취소했다는데 중점을 두고 이와 유사한 기사를 보도하고있습니다.

이 기사는, 10년째 계속돼온 한국전 참전 미군 실종자 수색 및 유해 발굴 작업을 북한이 취소한 것은, 앞서 지난 주 미국이 북한에서 활동하고있는 미국 유해 발굴단과의 통신에 관한 우려와 북한의 계속되고 있는 6자 회담 불참을 이유로 실종 미군 수색 및 유해 발굴 작업을 중단한데 대한 반응이라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도 북한과 미국간의 설전, 스텔스기의 남한 파견을 아울러 보도하면서, 미국은 현재 북한에 엇갈린 신호를 보내고있다는 전 클린턴 행정부의 국무부 북한 문제 전문가, 케네스 키노네스씨의 견해도 전하고있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일리노이주 의회가 대규모 사회 사업 축소를 피하기 위한 예산안을 통과시킨지 이틀 뒤 일리노이주 정부의 교통장관이 교통부의 투명성을 더욱 재고하겠다고 말한 것을 머릿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휴스턴 크로니클 신문은 텍사스주 역사상 가장 치열한 싸움이 될지도 모르는 공화당 예비 선거에서 두명의 후보가 회계 감사관과 농무관 자리를 놓고 선거 운동에 들어갔다는 소식을 머릿 기사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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