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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2-2005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워터게이트 사건의 비밀 취재원 마크 펠트씨가 어떻게 언론에 정보를 흘렸고 특종을 터뜨린 밥 우드워드 기자와는 어떻게 교분을 맺게 됐으며 당시 워싱턴포스트 편집장 벤 브래들리씨는 어떤 관점에서 사건의 추이를 관망했는 지 등 상세한 관련 소식들을 1면 특집 머릿 기사로 게재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 신문은 유럽연합 헌법안에 반대한 네덜란드 국민투표와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라크 자살 폭탄 테러도 중요 기사로 다루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네덜란드 유권자들이 국민 투표에서 유럽연합 헌법안을 거부했다는 소식을 1면 중앙에 분석 기사로 실었습니다.

‘유럽 유권자들의 반대는 국가 지도자들에 대한 분노를 반영하는 것’이라는 제목의 이 기사는, 1일 실시된 네덜란드 투표의 유럽연합 헌법안 반대 비율이 지난 달 29일 프랑스 선거때보다 더 높게 집계됐다고 지적하면서 이것은 유럽연합 헌법안의 통과가 현재로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이로 인해 유럽 대륙 통합을 위한 다음 단계 진행은 심각한 난관에 부딛쳤다고 보도했습니다. 프랑스와 네덜란드 투표의 참패로 유럽연합 헌법안의 앞날이 불투명해지면서 유럽 국가들이 외교정책을 공동으로 개발하려는 노력이나 대륙 통합의 상징인 유로화 화폐의 미래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게 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신문은 유럽연합 헌법안 투표 결과는 유럽인들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같은 강한 정치력을 갖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불만이나 심지어는 항거를 뜻하는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또 뉴욕타임스 신문은 닉슨 대통령을 물러나게 한 워터게이트 사건의 비밀 취재원, 일명 ‘딥스로트’가 전 연방수사국 FBI의 2인자 W. 마크 펠트씨로 갑자기 밝혀지면서 당초 이 사건을 특종 보도했던 당시 워싱턴포스트 신문기자 밥 우드워드 씨와 펠트씨와의 관계 그리고 사건 배경 등을 상세하게 조명한 책이 빠르면 7월에 출판될 것이라는 기사도 1면에서 사진과 함께 중요하게 다뤘습니다.

한편, 뉴욕타임스 신문은 북한이 미국의 딕 체니 부통령을 ‘피에 굶주린 짐승’이라고 맹렬히 비난하고, 김정일을 무책임한 지도자라고 지적한 체니 부통령의 최근 발언이 그들이 6자회담에 복귀하지 않는 또 하나의 이유라고 한 서울발 AP 기사를 국제면에 실었습니다.

이와 함께 뉴욕타임스 신문은 일본 경제수역에 들어간 남한 어선을 둘러싸고 벌인 남한 해경 경비정과 일본 순시선 간의 해상 대치가 이틀 만에 끝났다는 로이터 통신의 보도도 국제면에 게재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지난 겨울 캘리포니아 남부를 덮친 기록적인 폭우로 오렌지 카운티의 고급 동네인 라구나비치의 백만 달러짜리 해안 주택들이 무너져내리고 있다는 기사를 관련 사진들과 함께 1면 머릿 기사로 크게 실었습니다. 당국은 이같은 주택 붕괴 현상은 계속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1일 아침 일어난 이 붕괴사고로 주택 열일곱 채가 파괴됐지만 사망자나 중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전했습니다.

이번에 주택 붕괴사고가 일어난 곳은 지반이 약한 지역으로 지난 1978년에는 24채의 가옥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지질학자들은 계곡 주변에 주택을 건설한 것은 애초부터 잘못된 발상이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이라크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도 1면에서 심도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 이라크 민선 정부가 정식으로 출범한 후 증가하고 있는 이 연쇄 자폭 테러 사건의 특징은 범인들이 지금까지 주로 외국출신 테러범이었던 것과는 달리 이라크인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공격 목표도 미군 위주가 아니라 이라크 민간인과 경찰이라고 이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신문은 지난 달에 발생한 자폭 테러만도 무려 90건에 이르고 이로 인한 사망자수는 750명을 기록하고 있다면서 자폭 테러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는 저항세력이 내전을 부추겨 새로 출범한 이라크 정부를 와해시키려고 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유에스에이 투데이 신문은 금년 ¼분기 미국 주택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2.5퍼센트가 올라 지난 25년 동안 거의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미국내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오른 주는 네바다로 무려 31.2퍼센트가 뛰었고 가장 적게 오른 주는 텍사스로 상승률은 3.8퍼센트에 그쳤습니다.

시카고 트리뷴 신문은 연방수사국 FBI가, 1960년대 민권운동의 기폭제가 된 시카고 소년 에미트 틸군 피살사건에 대한 조사를 재개했다고 전하면서 틸군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1일 틸군의 유해을 발굴했다는 소식을 1면 중요 기사로 실었습니다.

또 남부의 ‘휴스턴 크로니클’신문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들면서 익사사고가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을 중요 기사로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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