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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법 “브라유” - 시각 장애인에게 배움의 문 열어… <영문 + 오디오 관련기사 첨부>


브라유라 불리는 점자법은 시각 장애인이나 시력에 손상을 입은 사람들에게 읽기를 포함, 배움의 세계에 대한 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프랑스의 교사 루이스 브라유에 의해 고안된 이 전통적인 점자법은 오늘날 컴퓨터와 같은 첨단 기술의 도움과 병행해 여전히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 본부를 둔 비영리 단체, 브라유 인스티튜트 오브 아메리카(Braille Institute of America), 즉 미국 브라유 연구소는 85년간 시각 장애인들을 도와왔습니다. 이 기관이 제공하는 2백개 과목 가운데, 일부는 브라유라 불리는19세기 개발된 읽기와 쓰기법에 초점을 두고 있습니다. 개발자의 이름을 딴 브라유 점자법은 한쪽 페이지에 찍힌 양각으로 새겨진 점의 조합들을 기초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은 대규모의 브라유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고, 매년 천3백만 쪽에 달하는 브라유 점자를 찍어냅니다.

이 기관의 로스 엔젤레스 지부 국장인 아다마 디오니지악씨는 캘리포니아에 소재한 다섯 곳의 브라유 연구소에서는 또한 생활 기술과 지각 인식, 요리 그리고 가정 관리 등도 교육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은 일반적인 일상 생활 활동과 사람들이 돌봐야만 하는 일들, 즉 아침에 일어나기와 자신을 위한 모든 것들을 돌보기, 음식 먹기 등과 같은 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기관에서는 또한 컴퓨터 교육 과목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에 연결된 장치가 브라유 점자 선을 만들기 위해서 양각 또는 음각으로 세겨질 수 있도록 움직이는 바늘 판위에, 원문을 브라유 점자로 전환시켜 줍니다. 또 다른 프로그램은 인터넷 웹사이트에 있는 문서나 원본을 말로 바꿔줍니다.

디오니지악씨의 설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워드로 컴퓨터에 편지를 쓰거나 이메일을 이용할 경우, 자신이 무슨 내용을 쓰고 있는지를 귀로 듣게됩니다. 그뒤 다시 돌아가 그 내용을 읽게되면, 이 장치는 자신이 쓴 글을 읽어주게 되고, 따라서 실수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됩니다. “

올해 50살인 데비 로렌스씨는 선천성 시각 장애인입니다. 로렌스씨는 이미 어렸을 때, 장애와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웠다고 말합니다. 로렌스씨는 자신이 볼 수 없다는 사실을 항상 알고 있었지만 가족들은 자신을 결코 다른 가족원들과 다르게 대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니다.

로렌스씨는 대학에 입학해 스페인어와 음악을 전공했고, 현재 브라유 연구소에서 교환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로렌스씨는 브라유 점자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자료를 찾거나 여흥을 위해 인터넷을 사용할 때엔 컴퓨터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합니다. 성인이 된 직후 시력이 손상된 아쉬라 산토스씨는 현재 27살로, 사물의 모양과 색깔은 볼수 있지만, 그밖의 주변 세상은 거의 보지 못합니다.

당뇨로 20살부터 시력을 잃기 시작했다는 산토스씨는 현재 브라유 연구소 옆에 있는 로스 엔젤레스 시립 대학에서 사무 행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산토스씨는 수업을 따라가기 위해 컴퓨터와 다른 첨단 보조장치들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어떤 장치는 텔레비젼 화면에 책 원문을 크게 확대시켜 주기도 하고, 또 다른 컴퓨터 프로그램은 산토스씨 컴퓨터의 문서를 크게 확대시켜 줍니다. 산토스씨는 그러나 언젠가 남아있는 시력마저도 잃게 될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브라유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아다마 디오니지악씨는 오늘날 브라유 연구소는 직업 교육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수업과 상담을 함께 받으면서, 학생들은 직업 기술을 훈련받고, 인턴쉽을 통해 일부 실용적인 직업 경험을 갖습니다.

아쉬라 산토스씨는 이 연구소에서 아시아에서 온 신입 학생들을 돕고 있습니다.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갖고 있는 산토스씨는 또한 시력장애를 가진 이민자들을 위해 영어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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