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TEXAS)는 앤드류 잭슨(ANDREW JACKSON) 대통령 재임 기간동안 멕시코로부터 분리되었습니다. 텍사스는 미합중국의 일부가 되기를 희망했습니다. 잭슨 대통령도 텍사스가 연방 소속의 주가 되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더 중요했던 것은 연방 자체였습니다. 잭슨 대통령은 텍사스 지역이 연방의 한주가 될 경우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간의 분열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텍사스는 노예 허용 주였습니다. 따라서 노예를 반대하는 북부지역의 지도자들은 텍사스가 주가 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했습니다.
잭슨 대통령은 텍사스 장관 월리엄 와튼 (William Wharton)에게 텍사스가 주가 되면 북부 지역과 남부 지역이 멀어지기 보다는 서로 가까워질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텍사스가 캘리포니아를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북부 지역과 동부지역의 어업계는 태평양 해안에 항구를 갖기를 원한다고 잭슨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만약 두 지역에게 항구를 갖게 해줄 경우, 두 지역은 텍사스 지역 노예제 확산을 잊어 버릴 것이라고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잭슨과 와튼은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3주 전에 이같은 토론을 가졌습니다. 와튼은 백악관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는 또한 텍사스 지역을 공식으로 승인하기를 원하는 국회의원들과 이를 추진했습니다. 그는 의회로 하여금 미합중국이 텍사스 지역에 장관을 파견하는 안이 포함된 법안을 통과시키도록 노력했습니다. 텍사스 지역이 독립된 힘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대통령이 충분히 확인하면 대통령은 언제든지 장관을 파견하도록 하였습니다. 이 법안은 잭슨 대통령 임기가 끝나기 4일전에 승인되었습니다. 와튼은 백악관으로 돌아갔습니다. 계속해서 그는 잭슨 대통령에게 텍사스를 승인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했습니다. 1837년 3월 3일 오후, 잭슨은 그의 오랜 친구 샘 휴스톤 (Sam Houston) 이 이끄는 신생 공화국을 승인하는데 동의했습니다. 그는 의회에 텍사스 장관 지명자를 통보했습니다. 의회는 마지막 의결 사항으로 그 장관 지명자를 승인했습니다. 미합중국은 텍사스를 독립된 공화국으로 승인했습니다. 그러나 텍사스가 미국의 주로 합병되는데는 9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1837년 3월 4일은 화창하고 아름다운 날이었습니다. 화창한 봄볕을 받으며 수 천명의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권 이양이 이루어졌습니다. 앤드류 잭슨은 대통령직을 마틴 밴 뷰렌 (Martin Van Buren)에게 넘기고 백악관을 떠나게 됐습니다. 앤드류 잭슨과 밴 뷰렌은, 마차에 동석해 펜실베니아가를 지나 국회 의사당으로 갔습니다. 길가에 있던 군중들은 환호를 멈췄습니다. 침묵속에서, 군중들은 앤드류 잭슨에 대한 경의로 모자를 벗었습니다. 토마스 하트 밴튼 (Thomas Hart Benton) 상원의원은 그 광경을 “지는 태양이 떠오르는 태양을 무색하게 했다”라고 표현했습니다. 국회의사당의 동쪽에 있던 군중들은 잭슨과 밴 뷰렌이 국회의사당 정면의 계단으로 들어서자 소리를 죽였습니다. 태이니 (Taney) 대법원장이 반 뷰렌 취임 선서를 집행한 후, 신임 대통령은 취임 연설을 했습니다. 잭슨은 천천히 계단밑으로 내려갔습니다. 군중으로부터 갑자기 환호성이 터져나왔습니다. 밴튼 상원 의원은 “그것은 권력으로 지휘할 수 없고, 그 어느 사람도 권력에 있을때 맛 볼 수 없었던 힘찬 환호성으로 나는 한번도 그러한 느낌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당시 왜 그토록 잭슨을 환호 했는지, 그를 사랑는지 궁금해 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웝스터 ( Daniel Webster ) 상원의원은 다음과 같이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잭슨 장군은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입니다. 그는 그가 옳다고 생각하는 바를 소신있게 온 힘을 다해 실행합니다. 다른 상원의원들은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잭슨은 국민의 친구라고 자신을 불렀습니다. 또한 그는 그의 정직성을 사람들에게 증명했습니다. 잭슨 장군은 아마도 그 보다 앞선 대통령 누구보다도 미합중국 국민들을 잘 이해했습니다." 잭슨은 항상 사람들이 그의 행위를 평가하는데 관대했습니다. 그는 자신의 소신에 정치 생명을 걸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잭슨의 반대자들은 왜 국민들이 그를 파멸로 몰아 넣지 않는지를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가 운이 좋아 그랬다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그가 시작한 어떠한 투쟁이든 항상 승리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또한 그가 싸운 사람들은 약한 상대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헨리 클레이 (Henry Clay), 다니엘 웝스터 (Daniel Webster), 존 칼훈 (John C. Calhoun), 니클라스 비들 (Nicholas Biddle)과 같이 정치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잭슨 장군은 개별적으로, 때로는 집단적으로, 이들과 싸웠습니다. 반 뷰렌이 대통령이 된 다음날 잭슨은 그의 친구들 몇몇을 만났습니다. 그 중에는 잭슨이 소유하고 있던 신문사의 편집자인 프랭크 블래어 (Frank Blair)도 포함하고 있었습니다. 밴튼 상원의원도 자리에 있었습니다. 정겹고 따뜻한 모임이었습니다. 그들은 잭슨이 대통령으로 재직하고 있던 때를 돌이켜 보면서 잭슨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 했습니다. 잭슨은 그의 최대 업적은 미합중국 은행을 폐쇄했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럼으로써 그는 소수 부자들이 독점권을 행사하는 것으로부터 국민을 구해 냈다고 말했습니다. 누군가 텍사스 문제에 대해 물어보았습니다. 잭슨은 텍사스에 대해 걱정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텍사스 문제는 저절로 해결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장군께서는 후회했던 일이 있느냐는 질문에 잭슨은 단지 두가지 일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나는 헨리 클레이 (Henry Clay)에게 총격을 가하지 못한 것이고 두번째는 존 칼훈 (John Calhoun)를 목 매달지 못한 것을 후회합니다.” 3월 6일 다음날 아침, 잭슨은 워싱턴을 떠나 테너시에 있는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반 뷰렌 대통령은 잭슨이 여행을 할 만큰 건강하지 못하다며 여행을 반대했습니다. 잭슨은 그가 임기를 맡치기 몇 개월 동안 병을 앓아 왔었습니다. 그는 폐결핵으로 고생하면서 허파에서 출혈이 심했습니다. 잭슨이 여행을 삼가하라는 반 뷰렌의 충고를 듣지 않자, 반 뷰렌은 토마스 로슨 ( Thomas Lawson) 군 수석 의사로 하여금 잭슨의 여행에 동행하도록 했습니다. 잭슨 장군은 워싱턴을 기차로 떠날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수천명의 인파가 물러나는 대통령을 마지막으로 보기 위해 길가에서부터 기차역까지 줄을 섰습니다. 잭슨은 기차 뒤의 난간에 섰습니다. 그의 모자는 벗겨져 있었고, 바람이 그의 백발의 긴 머리를 날렸습니다. 기차뒤를 둘러싼 군중들은 숨소리를 죽였습니다. 종소리가 울렸습니다. 쉿하는 증기 소리가 울리면서 기차가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잭슨 장군은 머리를 숙여 인사했습니다. 군중은 가만히 서 있었습니다. 기차가 커브를 틀면서 더 이상 눈에 띄지 않았습니다. 군중은 해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자리에 있던 한 사람은 마치 빛나는 별이 하늘에서 사라지는 것과 같았다고 말했습니다. 잭슨은 그로부터 8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는 살아 있을 때처럼 명예롭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그가 죽은지 몇 시간 뒤에 키큰 남자와 작은 아이가 잭슨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은 머나먼 텍사스에서 왔었습니다. 거구의 남자는 텍사스를 책임맡고 있는 샘 휴스톤 (Sam Houston )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친구가 죽어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찾아왔습니다. 휴스톤은 잭슨과 작별을 고하기엔 너무 늦었습니다. 그는 잭슨의 시신앞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런 후 휴스톤은 무릎을 굽혀 그의 벗이자 상관이었던 잭슨의 가슴에 그의 얼굴을 깊숙히 파묻었습니다. 그는 작은 아이를 껴안으면서 말했습니다. “아들아, 앤드류 잭슨의 얼굴을 보았다는 것을 기억하도록 해라.” 앤드류 잭슨은 1837년 3월에 대통령직을 그만 두었습니다. 그의 대통령 권한은 그가 가장 신뢰했던 정치적 보좌관인 뉴욕 출신의 마틴 반 뷰렌 ( Martin Van Buren)에게 이양되었습니다. 반 뷰렌은 잭슨이 행해온 정책을 고수하겠다는 것을 선거 공약으로 내놓은 뒤에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새로운 위그당 (Whig party) 출신의 다른 후보자들의 반대에 부딪쳤습니다. 반 뷰렌은 쉽게 앤드류 잭슨의 도움을 얻었습니다. 일찍이 몇 년 전에, 반 뷰렌은 잭슨이 대통령이 되는데 적극 노력했습니다. 1824년의 선거가 존 퀸시 아담스 (John Quincy Adams )의 반대자 진영의 분열을 가져 온 후, 반 뷰렌은 미래를 내다 보고 정치 동맹을 형성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