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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보건기구, 中 야생거위 조류독감 바이러스에 우려 표명<영문기사 첨부>


세계 보건 기구, WHO는 중국 서부의 야생 거위에서 치명적인 조류독감 바이러스 종이 발견된 데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WHO는 이번 조류 독감 발발은 중국에서 지난해 7월 이래로 어떠한 조류 독감 사례도 발표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려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관리들은 약 178마리의 야생 거위들이 집단 떼죽음 한 칭하이 주에 조류 독감 예방 3백만 개를 배송하는 등, 대규모 조류 독감 백신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한편, 베트남에서 또 한명의 조류 독감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동남 아시아 지역의 희생자 수가 54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관리들은 사전 조사 결과 올해 46살의 훙엔성 출신의 한 남성이 전형적인 조류 독감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지 사흘만인 지난 19일 사망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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